로봇 반장

로봇 반장

$13.00
Description
경고! 경고! 또 경고!
스물세 명이 모두 학습 태도 불량 경고를 받았다.
도대체 5반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무진초등학교에 로봇이 왔다. 몸이 불편한 동이를 도와주러. 5반 친구들은 너도나도 관심을 보이고, 로봇 ‘a-0317k120’에게 우로봉이라는 이름도 지어 주었다. 로봉이는 친구들의 얼굴만 봐도 이름을 척척 알아맞히고, 불이 나 위험에 처할 뻔했던 진희를 용감하게 구해 내기도 한다. 그러더니 결국 만장일치로 반장이 된다.

그런데 잠깐!
로봉이가 로봇 반장이 된 첫날, 수업이 끝나고 나니 앞으로 나가서 하는 말.
“수업 태도 불량 학생 발표.”
뭐? 불량 학생?
“방만구, 수업 시간에 방귀를 뀌면 다른 학생들에게 피해를 준다, 경고! 오주민, 코딱지를 책상에 붙이면 다른 학생에게 불쾌감을 준다, 경고! 김지연과 주현진, 수업 시간 동안 쪽지 교환, 경고!”
하물며 동이가 “로봉아, 불량 학생 경고는 너무한 것 같아.”라고 말하니, “수업 시작했어. 잡담 금지. 경고야.”라고 말하는 로봇 반장.

이상하다. 5반 아이들이 생각하던 반장이 아니다. 무언가 잘못되어 가고 있는 게 분명하다. 앞으로 5반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저자

송아주

힘이불끈솟고,깔깔웃기고,눈물이뚝뚝떨어지는감동적인이야기를들려주러어린이여러분을만나러간다.2013년월간<어린이와문학>에추천완료하여작품활동을시작했고,그동안지은책으로는《행복하게나란히》《반창고우정》《소녀진달래의사춘기파티》《큰사람장길손》《나무도령》《도둑떼와꾀많은꼬마》《바위로이잡기》등이있다.

목차

작가의말
로봇a-0317k120
영웅로봇,로봉
로봇반장
장수풍뎅이살해사건
비밀결사대
나의로봉이
돌아온로봇

출판사 서평

즐거운상상력에서출발하는이야기
“오늘부터우리와함께생활할로봇이에요.”
로봉이같은로봇이우리교실에온다는상상을해보자.수업도같이듣고친구처럼대화도나누고,공부도가르쳐준다고생각해보자.두근두근설레서어서로봇친구를만나고싶을것이다.정말현실이된다면로봇이무척좋아서그누구보다더믿고의지하게될것이다.어쩌면로봇과같이나머지공부를하고싶어서일부러빵점을받을수도있다.5반친구들처럼말이다.
5반친구들은로봉이가좋은나머지,로봉이를반장으로추천하고만장일치로뽑는다.로봇이반장인반은어떨까?학교에오는게신이날까?공부가재미있을까?
《로봇반장》은깔깔웃기면서도생각해볼수있는이야기를들려주는이야기꾼,송아주작가의창작동화이다.자,이제작가가상상했던즐거운이야기를우리같이생각해보자.

인공지능로봇시대에대한고민
“교실에곤충은금지야.지금이곤충은해로운균을가지고있을뿐아니라,수업집중도도떨어뜨려.학습에방해가되는그어떤생명체도교실은물론,학교에들어올수없어.”
5반의과학꿈나무인이정수가공들여키웠던장수풍뎅이두마리,풍풍이와뎅뎅이를학교에가져왔다.기쁜마음으로친구들에게보여주려고했는데,로봇반장은보자마자저렇게말했다.그러고는…….
“으아아아악!하지마!”
교실에이정수의비명이울렸다.
로봇반장의손가락하나가뾰족하게길어지더니그손가락으로풍뎅이들을콕콕찔렀다.
“살려내!”
“이미생명활동이끝났어.”
이정수어깨가부들부들떨렸다.

로봇은인간처럼말하지만,그건인간을흉내내도록프로그램되어있어서다.생명이없는기계니까감정을느낄수없는거다.진짜감정은오로지인간만의것인데《로봇반장》에서도그런부분이나타난다.인공지능로봇시대에는과학기술의발전뿐만아니라그기술을어떻게쓸것인가도심각하게고민해야한다.
앞으로펼쳐질로봇시대의주인공인우리에게《로봇반장》은새로운고민과생각해볼거리를제시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