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유월은

그해 유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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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분명 며칠 전까지 ‘우정의 숲’에서 놀던 우리였는데,
어느 날 갑자기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어.
누구는 가족과 헤어져야 했고, 누구는 정든 집을 떠나야만 했지.
그렇게 친했던 친구였는데 갑자기 못 보게 되기도 했고.
1950년 6월 25일,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이 벌어졌거든.
그해 유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저자

신현수

충북청주에서태어나이화여자대학교국문학과를졸업했습니다.오랫동안국민일보기자로일하다동화로2001샘터상을받았고,2002여성동아장편소설에당선되며작가가되었습니다.동화부터청소년소설,어린이지식정보책까지다양한주제를넘나들며글을쓰고학교와도서관등에서강연도하며어린이와청소년들을만나고있습니다.지은책으로는《내이름은이강산》《플라스틱빔보》《하람이의엉뚱한작전》《호랑이꼬리낚시》《구렁덩덩새선비》《사월의노래》등이있습니다.

목차

우정의숲
수선스러운일요일
필남이는사라지고,교문은닫히고
커지는대포소리
뒤바뀐세상,낯선사람들
인민학교
오빠는가짜부상자
악몽
까치가울면
정든집을떠나던날
오빠는어디로?
콩밭에서
도둑년?미친년?
북조선오빠
<별헤는밤>,그리고하모니카
순임이
기철이
엄마,엄마!
봉숭아꽃물이지기전에

출판사 서평

아이들의눈으로바라본한국전쟁
한국전쟁에대해서알고있나요?우리나라가아직전쟁이끝나지않은나라인것은요?한국전쟁은1950년6월25일에우리나라가남과북으로나뉘어벌인전쟁이에요.1953년휴전선이그어지기전까지,주인공인종희가겪었던슬픈일들을우리나라사람들모두가겪어야만했답니다.마을에쳐들어온군인들의눈치를보며재산을내어주고,가족이전쟁터로끌려가고,목숨을잃을까두려움에떨었죠.급작스러운폭격이나전쟁이벌어지면순식간에많은사람들이죽어나갔어요.지금은이렇게평화롭고아름다운풍경을보며살아가지만,아직도한국전쟁의아픔을안고살아가는어른들이많이있지요.어린이들의눈으로바라본1950년대는과연어떠했을까요?종희의이야기를함께들어보아요.

봉숭아꽃물이다사라지기전까지가족을만날수있을까요?

한국전쟁이벌어지기전엄마는종희의손톱에곱디고운봉숭아꽃물을들여주지요.엄마와의다정한시간도잠시아버지와오빠는전쟁터에끌려가고,피난길에폭격을맞아할머니와동생은세상을떠나고,엄마는생사조차알지못하는상황에서종희는꿋꿋하게가족들과함께가던외가를향해길을나서요.그과정에서종희는고아원까지가게되지요.전쟁으로가족을잃고살아가는아이들이많은공간이라좌절할법도하지만,종희는언젠가는엄마를만날수있을것이라는기대를접지않아요.고아원에서만난친구순임이는종희가떠나지않길바라는마음에가족을만날수없을지도모른다고소리치지만,서럽게울고있는종희를보며사과하지요.그리고종희손톱에발가니물든봉숭아꽃물을보며,꼭엄마를만날수있을것이라고용기를불어넣어줍니다.과연종희는엄마를만날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