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이준석이 나갑니다 따르르르릉 (이준석 전후사의 인식)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이준석이 나갑니다 따르르르릉 (이준석 전후사의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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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가히 폭발적이다. 국회의원 0선, 1985년생 36세 야당 당대표에 대한민국이 들썩이고 있다. 공영자전거 ‘따릉이’로 출근하는 야당 당대표! 세대교체, 아니 시대교체다.
이준석의 정치는 성공할 것인가? 알 수 없다. 여성가족부·통일부 폐지 논란, 반중(反中) 발언, ‘전 국민 재난지원금’ 합의 번복 등 ‘당 대표 리스크’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분명한 건 ‘이준석=변화’라는 사실이다. 그 변화를 다채로운 스펙트럼으로 들여다보았다. 정치, 경제, 언론, 학계, 빅데이터 전문가 등 12명의 논객들이 이준석 현상을 리트머스 삼아 한국 정치의 오늘을 진단하고 내일을 내다보았다.
이준석의 변화에 대한 거친 생각들, 그걸 바라보는 불안한 눈빛, 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독자들. ‘이준석’에 관한 거의 모든 것, ‘해방 전후사의 인식’에서 아직도 허우적거리는 낡은 이념 정치에 날리는 똥침! 『따르르 따르릉 비켜나세요, 이준석이 나갑니다 따르르르릉』이다.
저자

우석훈

경제학자.두아이의아빠.욕심과의무감대신재미와즐거움,그리고보람으로살아가는경제를기다린다.성결대학교교수.저서로『88만원세대』『당인리』『팬데믹제2국면』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멀쩡한보수의등장 우석훈4

1부/이준석의도장깨기,이제부터시작이다

이준석이윤석열과이재명의승패를가른다 김태은28
이준석의승리,민심은알고있었다 최광웅52
이준석,도덕과담합과위선의정치를뛰어넘다 장훈92
이준석은‘이준석세대’를배신하라 공희준100

2부/이준석현상의명과암

포노사피엔스가이준석을불렀다 김홍열148
이준석대표의북한관이대로좋을까 조경일168
이준석쇼크와40대패싱론 이동호206

3부/이준석시대의뉴노멀

이준석의공정론과한국정치의과제 채진원230
준스토노믹스:공정한경쟁이자본주의적정의다 이한상 274
이준석,무능해도괜찮아 홍희경298

에필로그/이준석빼고다집에가라니 공희준328

부록/36세당수를맞이하는46세당직자의충격과공포 강지연335

출판사 서평

설마설마했다.국회의석102석을보유한제1야당이국회의원경력이‘1도없는’미국하버드대학출신36살정치인을당대표로선출했다.박근혜탄핵이후갈피를잡지못했던국민의힘은역대최고의투표율(45.36퍼센트)로‘변화’를선택했다.광주에서는“80년광주민주화운동은단한번도광주사태였던적이없다”고반성하고,박근혜의고향대구에서는“탄핵은정당했다”고선언한젊은정치인의손을들어주었다.그결과,백팩에공공자전거‘따릉이’를타고국회로출근하는야당당대표가탄생했다.전국단위로술사고밥사고다녔던중진들이나가떨어졌다.역시‘정치는생물’이었다.

이준석은알고있었다.대한민국보수의비극은탄핵이후3년동안어떤근본적인변화도거부해왔다는점에있음을.그는직시했다.2022년대선은이념이나지역보다세대와계층과경제계급에달려있음을.여기에문재인정부의실책이잇따랐다.조국,부동산,인사실패……중도가붕괴되고청년이흔들렸다.이준석이‘별의순간’을잡았다.

이준석의첫출발은스무스했다.언론의오두방정을감안하더라도잘하고있다는말이무색하지않다.대구연설로‘박근혜키즈’를극복하고,경선내내그를괴롭히던유승민전의원과의관계도철학을공유할뿐이라며일축했다.툭하면몽니를부리는김종인도자신에게정치스타일을배웠다고공언하는이준석을어찌할수없었다.홍준표의원을통크게끌어안더니,윤석열전검찰총장의국민의힘입당도,안철수로상징되는국민의당과의합당도,김동연전경제부총리와최재형감사원장등잠재적대선주자의운신도이준석에게달려있음을보여주었다.어디이뿐인가.‘아내를버리란말이냐’로우리사회의연좌제를풀어버린노무현전대통령을소환하고,야권유력대선주자인윤석열전총장을향해“어떤사람들과함께하는지보여주지못했다”고평가절하하며‘말의힘’을보여주었다.자격시험,토론배틀도세간의화제를모으기에충분했다.

‘이준석현상’은1987년민주화이후뻣뻣해지고무감각해진제도권정치에대한반란이다.당연한얘기겠지만이준석현상의발원지는‘청년’이다.지금대한민국청년들은화가나있다.기성세대에화가나있고,각박한사회시스템에화가나있고,두번째기회가없는비정함에분노가쌓였다.이준석은세대변화의신호탄이다.이준석의‘공정’과‘능력’에청년들이환호하고있다.물론꺼림칙하다.영미(英美)식의미와는상관없이한국식맥락에서재탄생한공정과능력주의에반론과비판이따른다.

하지만어쩌랴.반북보수와경제보수가아닌‘멀쩡한보수’가등장했으니말이다.이제이준석에게투표하는것은창피한일이아니다.2022년3월9일대선,2022년6월1일지방선거……앞으로1년간한국에서는이준석으로부터시작되는많은변화가이루어질것이다.지역감정과지역분포는해체될것이다.젊은장관이탄생할것이고,청년전문가들이각종기관장으로내려가는파격이뉴스를채울것이다.세대교체,아니시대교체다.


올바른조국을위한‘이준석의시간’
이준석은어떻게한국정치의무기가되었는가

물론정치와정책은다르다.이준석은정책적으로도성공할것인가?알수없다.“북한과타협할일없다”는대북관,여성가족부·통일부폐지논란,싱하이밍(邢海明)주한중국대사를만나홍콩인권을강조한반중(反中)발언,‘전국민재난지원금’합의번복등‘당대표리스크’가현실화하고있다는비판이일고있다.무엇보다한국의자본주의는누군가의몇개의정책으로방향을틀기에는너무커졌다.조국에반발한,그리하여이준석을지지하는청년들이공정을기반으로한능력주의에머물것인지,아니면여성혐오주의를바탕으로‘마초형극우’로분화할것인지,그사이에서이준석은어떤스탠스를취할것인지지켜보아야한다.최저임금,젠더경제,ESG(Environmental,SocialandGovernance)……정책은역사적제도의산물이라는점도잊어서는안된다.

그럼에도이준석현상은단발성에그치지않을듯하다.이준석이무엇을하든지,무슨말을하든지,그에게쏟아지는찬반양론은세대교체ㆍ시대교체라는시대정신으로수렴될것이다.생각해보면이준석은10년동안정치판에서굴러왔다.페미니즘논쟁에서천하의진중권교수가‘여성혐오’이미지를씌워도쉽게무너지지않는이유다.그는시종일관‘공정한경쟁’을이야기하며젠더이슈를‘공정’이슈로치환시킨다.공정한경쟁이우리사회의수많은갈등을해소하고공정성을끌어올리는수단이될수있다고믿는다.대다수여성들의견해는래디컬페미니즘과다르다고단언한다.

구구절절긴이야기를적지않겠다.‘이준석현상’에관한다채로운스펙트럼의목소리가이를대신할테니.정치,학계,언론,경제,빅데이터전문가가이준석현상을리트머스삼아한국정치의오늘을진단하고내일을내다보았다.때마침여의도시계는대선으로째깍째깍흐르고있다.겉으로는윤석열과이재명의싸움으로보인다.그러나세상의시선은30대이준석으로모아지고있다.이준석의변화에대한거친생각들,그걸바라보는불안한눈빛,그리고그걸지켜보는독자들……‘이준석’에관한거의모든것,‘해방전후사의인식’에서아직도허우적거리는낡은이념정치를향한똥침!『따르르따르릉비켜나세요,이준석이나갑니다따르르르릉』을읽어야하는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