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구법 장편소설)

공유 (구법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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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영화 제작 동시 출간된 김행수 감독의 구법 장편소설.
'도서출판 말벗' 박관식 이사는 김행수 영화감독으로부터 소설 『공유』를 쓴 이유를 듣고 출간을 약속하며, 수익금 전액을 영화제작비로 내놓겠다고 밝혔다. 김행수 감독은 처음부터 소설을 쓰지 않고 시나리오로 완성해 놓았다. 김 감독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소설을 썼다고 술회했다. 그는 10여 년 동안 같은 작품의 시나리오를 손에 들고 다녔지만 불교 소재의 영화에 투자할 투자자를 만나지 못하면서도 영화를 포기하지 않았다.

바닷물이 말라도 영화를 만들겠다는 김행수 감독의 열정 앞에 박관식 이사는 발을 벗고 나서지 않을 수 없었다. 서울예술대학교 선배이기도 하지만, 한 번 세운 뜻이 옳다고 생각하면, 굽힌 적이 없는 김행수 감독의 성품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출판사 입장에서는 영화가 잘 만들어질 수 있도록 얼마의 수익금이라도 도울 수 있기를 기도해 본다.
저자

김행수

영화감독으로 경남 고성 출생이다. 서울예술대학 영화과를 졸업했다. 한국영화감독협회 부이사장,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 춘사영화제 심사위원, 신상옥영화제 조직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영화학교 밀짚모자 교장, 대한민국 청소년 세상충돌기 공모전 상임집행위원장으로 영화 『공유』 작품 을 준비하고 있다.

목차

들어가며 / 스님! 도가 무엇입니까? / 어린 상좌 / 인간은 부처가 될 수 없다 / 만행, 그 세상길 위에서 /
지 마음 챙겨야지, 왜 남의 마음속을 들락거리는가? / 중생은 무엇이고? 부처는 무엇이냐? /
일대사를 해결하기 전에는 죽어서 만나자 / 살고 싶으면 이 뭣고를 붙들어라! /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
어머니 자궁 속 이전의 나는? / 이제 내 늙은 몸뚱이는 버려야겠다 / 적멸에 들다 /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고! 조사를 만나면 조사를 죽이라! / 眞 空 妙 有 / 마치며 / 작가 후기

출판사 서평

영화제작과 동시 출간되는 『공유(空有)』는 산중 선사 묵계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인간 구원의 메시지와 묵계스님의 상좌 묘진(妙眞)과 법공(法空)의 입장에서 전하는, 수행자이기 전에 인간이 진실로 지녀야 할 삶의 가치가 무엇이며, 진리(眞理)에 이르기까지 감당해야 할 뼈저린 고뇌가 원작자인 영화감독 김행수의 의식으로 분해 용해(溶解)되어, 관객과 독자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오리라 생각한다.
인간이 세상에 와서 제 아무리 호사롭게 살았다 하지만, 때가 되면 이 생(生) 끝이라는 죽음은 피해 갈 수 없는 필연을 겪게 된다.
진정한 의미의 자유(自由)란 무엇인가?
진정한 자유 없이 인간이 행복할 수 있는가?
작품 『공유(空有)』에서 진정한 자유의 정의는 생사(生死)를 넘는 것이라 한다.
진정한 자유란? 태어남과 죽음에서 벗어날 때만 진정한 자유인(自由人)이 되는 것이라 한다.
인간은 고통스럽지 않아야 한다. 행복해야 한다. 우리는 늘 행복을 구하면서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고민하지 않는다.
재물을 모으는 것보다, 명예를 얻는 것보다, 나를 드러내는 일보다 시급한 것은, 대자유인 (大自由人)이 되는 것을 먼저 마치는 것이, 진실(眞實)로 행복한 생(生)이라 한다.
특히나 산중 묵계스님이 적멸(寂滅)에 들면서 자신의 육신(肉身)을 물고기에게 주라는 유언은, 많은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머릿속에 남아 있을 것 같다.
행복해야 할 인간의 삶은 고통이다. 삶의 고뇌를 진 수많은 독자들이 공유(空有)를 읽고 진정한 대자유(大自由)를 찾았으면 좋겠다.
<배우 전무송의 추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