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누군가를 만날 생각이 없다 (소소한 일상 속 소소한 에세이)

지금은 누군가를 만날 생각이 없다 (소소한 일상 속 소소한 에세이)

$13.80
Description
매력적인 일러스트와 잔잔한 글이 어우러진 열다섯 편의 ‘우리’ 이야기
《지금은 누군가를 만날 생각이 없다》는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봤을 혹은 상상해봤을 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들을 매력적인 일러스트와 함께 담아낸 에세이집이다. 자신이 서 있는 곳을 알 수 없어 넘어지기 일쑤인, 그래서 늘 답답하고 불안해하는 ‘우리’에게 이 책은 작은 위로와 웃음을 건넨다.
저자

투톤

저자투톤(two-tone)은삐치더라도삼겹살한점이면배시시웃는삼겹살마니아.가위질만왼손잡이인걸보면삼겹살을예쁘게잘라먹기위해태어난것이아닌가하는생각이든다.비오는날이면7년동안함께했던잃어버린우산을떠올리는데,애정을가진것이사람이든물건이든잊는데에시간이오래걸린다.꿈의공간이라칭하는작업실한쪽에서그림을그리고글을쓸때가나를내려놓는가장자유로운시간이다.

목차

prologue

1.지금은누군가를만날생각이없다_배려의말일까,비겁한변명일까
2.사람이었다_그래도다디단
3.벌레_나는나방
4.브로콜리너마저_인연은다따로있는법
5.반짝이는첨성대앞에서_시월의경주,3박4일간의짧고긴여행
6.번호속에사는사람_난어떤사람이라말하고있을까
7.아오_쩡이와미란다에대하여
8.한때는발바닥에있었다_어디쯤있나요?
9.마른나뭇잎하나_동동매달린나의의지
10.얼큰이가된이야기_나를바라보는나의시선
11.지구와달사이_달편에서서지구를바라본다는것
12.그시대에태어나길잘했지_할아버지의좋은세상
13.봄타는여자_분홍물이드는계절
14.새벽2시_숨겨진이야기들이빛으로새어나오는시간
15.마음의잔해_한사람을잊는다는것

출판사 서평

잔잔한웃음,
코끝찡한감동을전하는
소소한일상속소소한이야기


배려를가장한매정한말,차가워보이지만그무엇보다따뜻한말….일상에서우리는끊임없이‘말’이면의숨은뜻을찾아내누군가에게다가가려애쓴다.때로는오해를사기도하지만,어쩌면그것이사람사는일의한과정인지도모른다.“지금은누군가를만날생각이없다”라는말역시수많은인간관계속에서수많은의미로해석되어누군가에게는눈물을,누군가에게는새로운용기를주었을것이다.소소한일상에서우리가주고받은말들은어느순간마음속깊이자리잡는다.
이책《지금은누군가를만날생각이없다》는그마음깊이자리잡은이야기들을무심코들춰내보여준다.잔잔한웃음과코끝찡한감동을전하는열다섯편의이야기들은왠지낯설지않다.누구나한번쯤경험해봤을혹은상상해봤을‘우리’이야기이기때문이다.

이야기속‘투톤’은손한번내밀어보지못하고누군가로부터도망쳤던아픈사랑을경험했으며,사람이싫어떠난여행지에서결국사람에게위로를받고힘을얻는다.또사회부적응자가생길만큼‘빨리빨리’돌아가는세상에서쉼없이분투하는가하면,여러사람에게상처받는일없이첫만남에서좋은인연이만들어지기를바라며소개팅에나선다.두려움가득했던혼자만의여행에서는소심하고소극적인성격의‘자신’을있는그대로마주할뿐아니라,자존감이바닥까지내려갔던순간들을떠올리며어느순간자신을조금씩사랑하게된다.
이야기가거듭될때마다‘투톤’은넌지시우리에게말을건다.세상이아무리숨가쁘게돌아간다해도잠시멈췄다가야한다고,그리급하게내달리지않아도괜찮다고.

“혼자만의여행은
결국나를돌아보는여정이다.
나는지금첨성대를바라보며
과거,현재,미래까지
나에대해생각하고또생각한다.
(…)
나는왜무엇하나완성하지못하고
접었다폈다만반복하며망설였던걸까.
해보지도않고두려워했던것들이
혼자만의여행말고도또얼마나많았던가.”

열다섯편의이야기를통해저자는자신이서있는곳을알수없어넘어지기일쑤인,그래서늘답답하고불안해하는‘우리’에게작은위로와웃음을건넨다.

“그저,가끔힘이드는날,
문득가까운사람마저멀게느껴지는날,
무심코들춰보고소소하게웃을수있는,
그런따스함으로다가가는
책이되었으면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