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을 위한 정치는 없다 (청년 정치의 오늘을 말하다)

청년을 위한 정치는 없다 (청년 정치의 오늘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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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한 한국 청년 정치의 실상!
청년세대는 기성 정치세력이 형성한 카르텔을 넘어설 수 있을까?
“한국에서 유독 젊은 정치인이 등장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젊은 리더의 등장이 전 세계적 흐름이니 한국도 거기에 발맞춰야 하는 걸까?” “정치의 노령화가 꼭 나쁜 현상일까?” “청년세대는 기성 정치세력이 만들어놓은 카르텔을 뛰어넘을 역량을 가지고 있는가?” “어떤 사회적·정치적 시스템을 갖췄기에 해외에서는 30~40대 정치인이 국가의 수장이 될 수 있는 걸까?” 이 책 《청년을 위한 정치는 없다》는 바로 이 질문들에 관한 이야기다. 정치학자 라종일 교수를 비롯한 지은이들은 새로운 세대, 곧 청년 정치세력의 등장과 이를 가로막는 기성 정치 구조의 면면들을 적나라하게 분석한다.
저자

라종일

1940년서울에서태어났다.서울대학교정치학과와동대학원에서정치학학사와석사학위를,영국케임브리지대학트리니티칼리지에서정치학박사학위를취득했다.1972년경희대학교정치외교학과교수로부임했으며,미국의스탠퍼드대학,미시간대학,남가주대학,프랑스의소르본대학,그리스의아테네대학등에서연구교수와교환교수를그리고영국케임브리지대학에서펠로우를역임했다.1995년현실정치에참여하며대통령직인수위원회행정실장,국가정보원해외담당차장,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보좌관,국가안전보장회의상임위원장,주영대사및주일대사로일했으며우석대학교총장을맡기도했다.지금은가천대학교석좌교수로재직중이다.지은책으로는《한국의발견》《한국의불행한대통령들》《세계와한국전쟁》《장성택의길》《가장사소한구원》《아웅산테러리스트강민철》《세계의발견》《현대서구정치론》《끝나지않은전쟁》《끝나지않는의문》《사람과정치》《라종일의정치이야기》들이있다.

목차

들어가는말

1장새로운세대에게서새로운것을
-정치인이란어떤사람일까?
-정치인은어떤사람이되는걸까?
-만들어지는정치인
-정치인의탄생과역할
-비직업인으로서의정치인
-새로운세대에게서새로운것을!

2장청년을위한정당은없다
-정치도사회와함께늙어가는걸까?
-한국의정당에서는그래도되니까
-카탈로그는다들그럴듯하지만
-악마는디테일에
-조직의쓴맛
-돈
-예루살렘

3장청년세대는준비되어있는가
-청년정치의오늘
-무장한예언자의등장
-대한민국의‘무장한예언자’는누구였는가?
-586세대는무장한예언자인가?
-청년세대,‘무장한예언자’가될수있는가?
-청년세대의어젠다에대해생각하며
-청년세대앞에놓인선택의길

4장젊은대통령은어떻게만들어지는가
-현장의소리를듣는자
-활력있고유연한자
-돌보며함께성장하는자
-양극정치를벗어나는자
-전환과통합으로나아가는자

5장젊은정치인의등장을막아서는것들
-영웅,지도자,정치인
-어느지식인이그린지도자상
-나이가많을수록유리하다?
-거기서목이부러질토끼가또있을까요?
-불혹의나이에다들이립걱정
-인구추계로본40대의위상
-취약한물적토대
-수주대토의세력들

6장캠프정치,팬덤정치그리고룸펜정치인
-청년의낮은대표성
-왜대표성이중요한가?
-청년대표성의현황과제도적논의
-정당의체계적인재육성시스템부재
-정당정치의활성화로첫걸음을!

7장정치의고령화와청년정치의활성화
-한국에서는젊은대통령이나오지않는이유
-기득권중심의공천제도와정치신인의좌절
-청년정치인육성과부정적정치문화
-‘공천카르텔’이라는장벽
-청년정치의활성화,어떻게풀어야할까?
-청년세대,새로운동력이될수있을까?

8장해외에서불어오는변화의바람
-왜꼭서구인가?
-영국,청년정치의요람
-독일,청년시절부터연마되는전문성
-프랑스,변화의바람이불어오는곳
-세계의젊은리더들
-배움의발견
-도전하는청년에게미래를!

주·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청년세대는준비되어있는가?
청년정치의오늘을말하다!

전세계적으로이른바‘젊은리더십’이집권에성공하고있다.기성정치에대한환멸,변화에대한갈망이젊은리더의등장으로이어지고있는것이다.실제로유럽48개국가운데거의절반에해당하는23개국정상이30~40대에집권에성공했다(2020년기준).대표인물로는프랑스의에마뉘엘마크롱,핀란드의산나마린,오스트리아의제바스티안쿠르츠,아일랜드의리오버라드커를들수있겠다.유럽만이아니다.뉴질랜드의저신다아던,엘살바도르의나이브부켈레,코스타리카의카를로스알바라도케사다등전세계곳곳에서젊은리더들이출현하고있다.
반면한국은어떨까?사회의고령화에따라정치영역역시고령화되고있다는분석이다.이는수치로도드러나는데,국회의원평균연령을살펴보자.19대53.9세,20대55.5세에이어21대국회는59.4세로매번최고치를경신하고있다.21대국회에서40세미만의원은전체의석의4.3퍼센트인13명에불과하다.21대국회의원선거당시40대미만유권자가전체유권자의33.8퍼센트였던것을감안하면,젊은세대가한국사회에서심각하게과소대표되고있다는것을알수있다.
전세계적인흐름과이와상반되는한국의상황을보면서이런질문들을던질수있겠다.“한국에서유독젊은리더,곧젊은정치인이등장하지못하는이유는무엇일까?”“젊은리더의등장이전세계적흐름이니한국도거기에발맞춰야하는걸까?”“정치의노령화가꼭나쁜현상일까?”“청년세대는기성정치세력이만들어놓은카르텔을뛰어넘을역량을가지고있는가?”“어떤사회적·정치적시스템을갖췄기에해외에서는30~40대정치인이국가의수장이될수있는걸까?”같은것들이다.

다양한관점에서분석한한국청년정치의실상!
이책《청년을위한정치는없다》는바로이질문들에관한이야기다.정치학자라종일교수를비롯한8명의지은이들은“한국에서는왜40대대통령,젊은정치인이나오지않는걸까?”라는문제의식에서출발해이야기를차츰확장해나간다.그과정에서새로운세대,곧청년정치세력의등장과이를가로막는기성정치구조의면면들을적나라하게분석한다.이를테면,인구의고령화로인한인사적체라는요인,중요한선거때마다반복되는캠프정치,오늘날30~40대가처해있는위태로운사회적위상,지역에서활동하는룸펜정치인들의폐단,청년정치의거대한장벽이되어버린경제적문제,대통령으로의권력집중이야기하는권위주의적정치문화,정당의체계적인재육성시스템의부재,기득권중심의하향식공천제도,청년정치인에대한사회의부정적인식들이다.
지은이들은한국사회에견고하게자리잡은기성정치세력의실상을다양한관점에서보여준다.또한청년정치세력의등장을막는복합적인요인들을살피면서그대안까지제시한다.아울러대한민국현대정치사를돌아볼때30년주기로권력이교체되었다는점을상기시키면서이른바MZ세대가86세대를대체할수있을지진지하게고찰한다.‘기성정치에대한환멸’과‘변화에대한갈망’앞에서청년세대는새로운비전을제시할수있을까?

새로운어젠다를제시하는건결국새로운세대의몫!
기성정치세력이형성한카르텔을무너뜨리고자하는수없이많은방안이사회적으로제시되곤했지만,말의성찬에그치는경우가많았다.어쩌면그방안들조차기성정치의틀안에서만들어진것인지도모른다.이에라종일교수는“새로운세대가반드시이전세대의정치행태를답습할필요도없고또그렇게할수도없다”면서세대갈등을비롯한다양한현안들,곧기성정치세력이결코해결할수없는정치·사회적문제들을완전히새로운관점에서바라볼수있어야한다고말한다.그리고그주체가바로청년세대여야한다고희망한다.다시말해,청년세대가다른세대와도공감대를형성할수있는문제의식을가지고새로운어젠다를제시할수있어야한다는것이다.그래야만말뿐이었던‘청년정치의활성화’가비로소시작될수있다고이야기한다.
지은이들이이책에서말하려는메시지에는하나의줄기가있다.“청년정치의활성화는단순히과소대표된청년세대의대표성을회복한다는의미를넘어선다”는것이다.곧청년정치의활성화는“한국사회가새로운미래를향해나아가는데중요한동력을확보하는일”이기에“생명력을지닌청년세대가정치에과감히도전”해야한다고지은이들은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