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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숙
유년시절을경주에서보냈다.대구대학교사범대학국어교육과를졸업하고대학원에서국문학을공부했다.입시학원에서국어강사로일했고,《수필미학》(2013겨울호)으로등단했다.수필집《오르고싶은나무》를출간하였으며대구수필가협회,수필미학문학회회원으로활동하고있다.
제1부사이를사는일오정희를읽는시간시詩여름도끝물경주에가면내마음의풍차사이를사는일꽃은지고만년필과피아노쓸모없음에대하여인문학의힘제2부찬란한봄노래의날개위에기억의자리서정시를읽는시간화양연화花樣年華험한세상에다리가되어인디언서머찬란한봄그리운것은산뒤에있다문학의힘원피스와추어탕제3부부끄러움경주호모모빌리언스코스모스내영혼이따뜻했던날들스물둘,너에게소나기프루스트의정원강가에서부끄러움판타지가필요한시간제4부오래된질문오래된질문희망서재이야기명량낭만닥터봄마이너리그감동의조건천천히멀리감동의온도
문학과삶에대한근원적사유아름다움보다는진리추구수필집《프루스트의정원》이출간됐다.저자가처음수필집을낸지6년만에선보이는작품집이다.수필집에는〈사이를사는일〉〈꽃은지고〉〈찬란한봄〉〈오래된질문〉등이수록되어있다.《프루스트의정원》은무상한시간안에서느끼는인간실존의한계를이야기하면서어딘가에있을것갗은현실너머의세계를그리는데초점을맞춘다.“삶의절대적진리는그어디에도존재하지아니하여꿈은번번이좌절을맛보지만끊임없이희망을좇으며살아가는삶이그곳에있다.”수필가김태숙은경험을감각적대상이아니라지적대상으로바라본다.관찰보다는통찰을통해대상의아름다움보다는진리를추구하고전달하는데에수필쓰기의초점을맞춘다.작가의시선이가닿는궁극에는문학과삶이있다.문학과삶에대한근원적사유가김태숙의수필세계를떠받치는원기둥이다.삶의진리를그려내는문학,그런문학을꿈꾸며살아가는삶이그의수필세계에서중심을차지한다.삶의절대적진리는그어디에도존재하지아니하여꿈은번번이좌절을맛보지만,끊임없이희망을좇으며살아가는삶이그곳에있다.작가의이같은‘삶의현존성’은한개인의인생여정을넘어인간이라면누구나간직한‘삶의모순성’으로그파장을넓혀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