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의 프레임 (박영란 수필집)

3시의 프레임 (박영란 수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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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수필가 박영란의 5번째 수필집이다. 전체 4부로 나누어 각 부마다 10편의 작품을 수록하고 있다. 대상과 세계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에서 중견 수필가로서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그의 수필은 대상과 사건을 설명하기보다는 보여준다. ‘보여주기’는 그의 창작방법의 토대이다. 그의 보여주기 방법이 대상을 있는 그대로 모사하거나 겉모습만 드러낸다는 말이 아니다. 작가는 현존 공간 너머 근원적인 원소를 응시한다. 응시는 보이지 않는 본질과 근원을 찾아나서는 힘든 여정이기에 많은 에너지, 즉 언어의 무한한 확장이 요구된다. 박영란의 수필이 대상에 대한 섬세한 관찰로 이어지는 것은 이러한 언어 확장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
박영란 수필은 끊임없이 형식적인 실험을 시도한다. 그의 작품집에 수록된 작품은 구성과 형식에서 다양한 면모를 드러낸다. 박영란은 개성적인 스타일을 가진 수필가다. 그는 다양한 시도 가운데에서 자기만의 스타일, 즉 문체를 보여준다. 그의 문체가 지니는 특징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역동적이다. 그의 수필은 특별한 메시지를 담거나 그것을 독자에게 전달하려고 애쓰지 않는다. 가볍고 감각적이기에 읽기에 편하고 상쾌함을 준다.
저자

박영란

몇년동안열심히걷고있다.백두대간종주에이어낙동정맥과올레길과갈맷길을가고있다.'전북중앙일보'신춘문예,'에세이문학'등단.'에세이스트'신인평론가수상.수필집으로'바람이데려다주리','랄랄라수필'이있다.한국수필문학진흥회이사,부산문인협회회원,에세이부산동인.

목차

나의말

1부
꽃의밀어11
짝을찾다가16
궁극의시간20
윈윈25
비非30
미몽이었다33
하루키식으로사유하기38
부토피아48
도시의색을읽다52
찍지못한사진57

2부
나답게63
3시의프레임67
사람들이그립다72
우유한병의사회화75
공부란무엇인가78
홀로가는길83
그냥내려다보기88
안데스의여정94
2021년,아듀121
여러분의계획은124

3부
건졌다133
어제까지는시크릿136
공감,당신이옳다139
이카로스의날개옷143
콜비츠와독일148
한컷154
사피엔스164
눈에보이는게없다165
목소리가듣고싶어요169
로또176

4부
계단의서사181
공가空家183
만추,유서를꿈꾸다187
무너지지않기위하여192
대성당198
조선여성첫세계일주기203
목제牧齊와함께한목요일209
귀환220
저수국처럼224
레몬짜기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