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파리

아 파리

$17.20
Description
내 삶에 대한 선물, 다시 나아가기 위한 쉼표!
《아 따블르 빠리》, 《수프 한 그릇》의 저자 최연정, 최지민 자매가 들려주는 느리고 게으른 파리에서의 시간들 『아 파리(A Paris;)』. 휴식이 절실했던 자매가 바쁜 일상을 사는 현대인의 로망의 도시, 파리에 머물며 천천히 보고 느낀 30일의 기록을 담아냈다. 마음에 드는 공간을 빌려 내 집처럼 머물며 동네 산책에 나서고, 서점에 들러 낯선 책을 들여다보는 일상. 별스러울 것 없이 지낸 하루하루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다시 한 번 파리로 여행을 떠나고 싶어 할 누군가를 위해, 아직 파리에 가보지 못한 누군가를 위해, 그리고 지친 일상에 휴식이 절실한 우리 모두를 위한 파리를 담아낸 이 책에는 인터넷에 소개된 유명 관광지가 아닌, 두 자매가 찾아낸 파리의 핫한 카페뿐만 아니라 미술관 뒷편에 숨겨진 아름다운 장소, 꼭 들러봐야 할 편집숍과 리빙숍, 주말마다 열리는 로컬시장과 벼룩시장에 대한 정보들로 가득하다.

파리의 화려함에 정신을 뺏겨버린 관광객들은 절대 찾을 수 없는 시크릿 플레이스의 정보까지 요목조목 알차게 수록되어 있어 가이드북으로도 손색이 없다. 파리에 머물게 된 사람, 잠시 들리게 된 사람에게 두 저자가 찾아낸 아지트가 보석 같은 정보가 될 것이다. 파리지엔의 일상을 그대로 옮겨놓은 감성 사진으로 인스타그래머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저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사진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당장이라도 파리로 떠나고 싶지만 떠나지 못하는 사람에게 이들의 사진 한 장이 일상 속 작은 휴식처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최지민

프렌치가정식레스토랑‘르끌로(Leclos)’를운영하고있는오너이자요리사이다.어릴때부터먹는것을너무좋아해서TV의요리프로그램은하나도빠짐없이보았다.한프로그램에서여경옥셰프를보고요리사가되겠다는꿈을키웠다.2005년프랑스로유학을떠나‘르꼬르동블루’에서프랑스요리과정을수료했다.요리학교졸업후일했던파리의한레스토랑에서가장먼저배운요리가‘감자수프’였다.밋밋한맛의감자가버터에볶은대파,감칠맛가득한육수와어우러져감탄사가나오는맛으로완성되는것을보며수프라는요리에큰매력을느꼈다.지금도많은요리중에제일자신있고좋아하는것이수프라고말하는수프예찬론자이다.그녀에게수프는가벼우면서도든든하게즐기는아침식사,전쟁같은런치타임을치른후두시간의휴식시간동안스스로를위해선물하는건강한점심,무쇠냄비에진하게끓여사랑하는사람들에게와인한잔과함께대접하는저녁만찬이기도하다.이책을통해갖가지제철재료를넣어만든,맛의향연과도같은수프레시피를펼쳐낸다.‘수프’하면분말가루에물을부어끓이는인스턴트수프만떠올리던이들도이책과만난다면수프의새로운매력에눈을뜨게될것이다.

목차

PROLOGUE
파리에서의게으름은
열심히달려온내삶에대한‘선물’이고
다시나아가기위한‘쉼표’였다4

Jour1십년만의파리를그저느끼고싶은날8
Jour2걷는것만으로도충분한날16
Jour3파리지엔의일상을훔쳐보는재미28
Jour4자기만의방법으로공원을즐기는사람들38
Jour5파리의바게트는그냥다맛있어52
Jour6파리에서브런치를62
Jour7여행에도일요일이필요하다72
Jour8과거로떠난시간여행82
Jour9두번째집94
Jour10파리의건축물&요리전문서점102
Jour11파리의미술관산책112
Jour12내가파리를좋아하는이유124
Jour13내가사랑하는파리의서점들134
Jour14파리의벼룩시장144
Jour15온전히쉬는날152
Jour16세번째집156
Jour17미치도록더운날나만의휴식처164
Jour18나만의소울푸드174
Jour19창문이액자가되는공간182
Jour20거리에서우연히만난것들190
Jour21느낌있는거리푸아소니에르204
Jour22이름만큼이나낭만적인낭만주의미술관218
Jour23네번째집226
Jour24파리의재래시장&주말마켓236
Jour25매일보고싶은것들246
Jour26파리에서매일매일해야할일들258
Jour27날씨가너무좋아앉아있기도아까운날272
Jour28도시전체가거대한미술관284
Jour29파리안에또다른파리294
Jour30오르보아,파리302

EPILOGUE
일상이여행인것처럼
여행이일상인것처럼306

출판사 서평

인스타그래머의감성을녹인
‘현재’의파리이야기


이책은휴식이절실한자매의느리고게으른‘파리에서의시간들’이다.바쁜일상을사는현대인의로망의도시.그곳파리에머물며천천히보고느낀30일의기록이다.저자들은‘진짜파리지엔처럼살아보기’라는주제로여행을결심했고,별스러울것없이하루를지내기시작한다.그렇게얻은이야기들을큼직한판형에올려놓았다.현재의모습이담긴파리의풍경은우리가꿈꾸던낭만그자체다.
다시한번파리로여행을떠나고싶어할누군가를위해,
아직파리에가보지못한누군가를위해,
그리고지친일상에휴식이절실한우리모두를위한파리를담았다.
더불어이미알려진유명명소가아닌,숨겨진비스트로와카페,서점,미술관과공원의정보를공유한다.


내가꿈꾸는게으른시간
파리에서의한달


파리지엔의일상을그대로옮겨놓은감성사진으로인스타그래머들의호응을얻고있는《아따블르빠리》,《수프한그릇》의저자가이번에는로망가득한‘파리에서의한달’을출간했다.
이제여행은예전과다르다.꽉찬일정보다한곳에머물며여행지의문화를경험하려는사람들이많다.이를반증하듯,집을렌트하는사례가크게늘며관련예약사이드의이용객이급속도로늘고있다.마음에드는공간을빌려내집처럼머물며동네산책에나서고,서점에들러낯선책을들여다보는일상을경험하고싶은까닭이다.
저자들은이런모두의로망을그대로간파한듯,우리를‘부러움’에빠지게한다.
파리냄새물씬나는시장에들러현지식을만들어먹고,파리거리를어슬렁거리는그녀들의모습은누군가의밤잠을설치게만든다.이번책《AParis》는인터넷에소개된유명관광지가아닌,그녀들만의파리를화보와감성적인글로표현하고있다.
책곳곳에는파리의핫한카페뿐만아니라미술관뒷편에숨겨진아름다운장소,꼭들러봐야할편집숍과리빙숍,그녀들에게큰영감을준건축물,대형서점과더세분화된서점,그리고주말마다열리는로컬시장과벼룩시장에대한정보들로가득하다.파리의화려함에정신을뺏겨버린관광객들은절대찾을수없는시크릿플레이스의정보까지요목조목알차게수록돼있다.


당장떠나지못해도괜찮아
언젠가꼭가보면되니까!


누구나머무는여행,느린시간을꿈꾸지만당장현실로만들기는어렵다.하지만괜찮다.저자의제안처럼‘언젠가꼭해보면되니까!’
숨가쁜일상에지쳤을때,주변사람들에게치여상처를받았을때,꼭하고싶던일이잘풀리지않을때이책을펼쳐보기바란다.천천히책장을넘기며저자들과함께미술관을거닐고,길가카페에서커피를마시며파리의거리를걷고있는듯한상상으로위로를받을수있기에.
파리에머물게된사람,잠시들리게된사람에게는그녀들이찾아낸아지트가보석같은정보가될것이고,떠나지못하는사람에게는감성을자극하는사진한장이‘일상속작은휴식처’가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