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오는 그날까지

네가 오는 그날까지

$13.80
Description
눈물로 아이를 기다리는
모든 엄마를 위한 난임 에세이

“지금이 아니라도
언젠가 꼭 나를 만나러 올 너를 기다릴게”
난임 6년, 아이를 기다리는 엄마의 이야기.
난임은 비단 이름 모를 누군가의 일이 아니다. 우리 주변을 조금만 둘러봐도 난임을 겪고 있는 부부들이 많다. 그들은 오늘도 주위의 시선과 마음 저편에서 밀려오는 자책감을 끌어안고 살아간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이렇게 아픈 마음을 지닌 채 아이를 기다리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그리고 자신에게 위로와 응원을 건넨다.
1장과 2장에서는 ‘왜 하필 우리일까? 이렇게 간절히 아이를 바라는데 왜 오지 않을까?’ 정답을 알 수 없어 더 괴로운 난임의 과정을 되짚는다. 결혼한 지 1년이 지나도 아이가 생기지 않자 용하다는 병원, 한의원, 미신, 소문까지 모두 시도해 봤지만 아이는 찾아오지 않고, 아직 젊다는 막연한 믿음으로 흘려보내기를 1년, 2년… 6년이라는 시간이 흐른다. 그 시간 동안 저자는 인정받던 직장을 그만두고, 가족과 멀어지고, 사회적 편견에 마음을 다친다. 난임의 무게를 오롯이 감당하며 세상에서 제일 작은 사람이 되어 버린다.
3장에서 저자는 왜 아이를 가지려는지, 진정 아이를 낳겠다고 선택하고 책임진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언제나 자신의 뒤에 있었던 가족의 사랑을 깨닫고 사실은 두려워서 외면했던, 받아들일 수 없던 난임과 제대로 마주하기 시작한다. 그리하여 모든 인생의 계획과 행복의 기준을 아이에게 맞춰 살아온 지난날을 넘어 자신과 아이를 위한 성장의 시간으로, 좋은 부모가 될 준비시간으로 삼아 다시 아이를 향해 온 마음을 다한다.
내가 먼저 행복해야 아이가 왔을 때도 행복한 엄마가 될 수 있다는 일념으로 매일 책을 읽고, 운동을 하고, 글을 쓰며 이 세상의 수많은 난임 부부와 예비 엄마에게 함께 나아가자고 이야기한다. 그렇게 ‘네가 오는 그날까지’ 씩씩하게 걸어가자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서 아이와 함께 하는 삶을 택한 모두가 자신을 마주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길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김종숙

28세결혼,행복한신혼생활을즐기던어느날난임판정을받는다.일,직장,결혼,원하는대로무엇이든이루었던삶에서난임이라는예상치못한인생의흐름에부딪힌뒤난임이라서겪어야만하는수많은상황과감정에상처를받고세상에서제일작은사람이되어버린다.

그저우리엄마처럼,보통의엄마처럼아이와함께눈을뜨고밥먹고웃음짓는나날을꿈꾸던저자는난임을인생의실패라여기며하루하루를눈물로지낸다.인정받던직장을그만두고,누구에게도말하지못한채난임치료에전념하지만또다른좌절로이어진다.

정답을알수없어더괴로운난임의시간속에서지쳐가기를4년,묵묵히곁을지켜준남편과가족의사랑을깨닫고마음의변화를이룬다.아이만을기다리는삶에서행복을준비하는시간으로,나를위한삶을살아가기로결심한다.

있는그대로의나를사랑하고,나중이아닌지금행복한삶을살기까지그모든과정을담은이책을통해저자는지금이순간에도난임으로힘들어하고있을많은부부와예비엄마에게위로와응원을전한다.언젠가더큰사랑으로찾아올아이를위해,더좋은엄마,더좋은아빠가되기위해오늘도공부를하고,글을쓰고,운동을하며성장하고있다.

목차

들어가며05

〈PART1〉가족이란이름으로
행복한시작13|불안한임신17|산부인과와난임병원21|도돌이표27|우리엄마같은엄마32|온세상이캄캄한날38|나만이괴로운나날44|보통의엄마들처럼50

〈PART2〉난임이라서
누구의잘못도아닌59|예민함최고조64|괜찮은척67|우리에게아이가없는이유72|의사의말보다78|그만포기할까?85|받아들임93

〈PART3〉선택하고책임지는마음
올바른선택일까?103|무시할수없는비용문제109|왜아기를가지려는가113|시험관시술116|두번째실패가준것122|곁에있는사람들128|우리가선택한길132

〈PART4〉나는성장하기로결심했다
기다림,불안함,초초함과싸우다141|뭐하는분이세요?144|나를채우는시간149|노력한다는것154|차곡차곡하루를쌓다158|비교하지않기162|다시,호흡167|지금만할수있는일들172|시간의힘178

〈PART5〉언젠가새로운생명이온다면
환희와기쁨으로안아줄게185|언제나그자리에서188|부모가될준비192|끝까지포기하지않는마음196|파도를타는시기199|진정으로행복한나202|너를향해배를띄우며205

마치며211

출판사 서평

돌아서서남몰래울었던날들
누구에게도말하지못했던난임의시간
이제있는그대로의나를사랑하는오늘

“나는실격일까?”

난임을받아들이기까지자그마치6년.
아이계획없냐는주변의물음에는아직둘이좋다는말로얼버무리곤돌아서서눈물을삼켰다.
사실아이가없어불행하고,아이가없어여자로서도실격인것같았다.
결혼을하고아기를낳기위해이런고생길을걸을줄은몰랐다.특히직업을포기하는일이생길거라고는생각한적이없었다.
난임을겪으면서안정적인직장생활을유지하는일이란정말어렵다.
주기적으로는물론,불시에병원에가야할때도있어규칙적인근무가어렵다.내업무를떠안은팀원들에게미안한일도많다.결국난임치료와일둘중에하나를선택을해야했다.
시간이흐르고보니나는직장도없고,아기도없는사람이되어있었다.

“끝까지포기하지않는마음”


세상에는아기를기다리는엄마들이참많다.
나혼자인것같지만자세히들여다보면혼자가아니다.
지난6년의시간을통해혼자생각하고판단했던것들이스스로를더힘들게만들고있다는걸깨달았다.누구보다좋은며느리,좋은딸그리고좋은엄마가되고싶었던나는난임을인생의실패로여겼다.
그렇게나자신을내가만든감옥에가두고있었다.
하지만내가큰사랑으로태어났듯분명내아이도큰사랑을받을테니까나는먼저나자신을아끼고사랑해야한다는걸알게되었다.
아이가있건없건내가먼저행복해야진정아이가왔을때도행복할수있다.
언젠가더큰사랑으로찾아올아이를위해행복한엄마가되기로결심했다.
그생각에다다르자눈물로보내던하루하루가아까웠다.
막연히아이만기다리는것이아니라할수있는건모두해보기로했다.
열심히공부하고,운동을하고,글을쓰고,
씩씩하게병원침대에누워시술을받고,하루두번배에주사를놓으며아이와함께해서더행복할그날을그려본다.
끝까지포기하지않는마음으로다시한번아이를향해마음을다한다.

『네가오는그날까지』는난임에세이다.이루고자하는목표가생기면망설임없이달려나가던저자는결혼이후난임이라는커다란산에부딪힌뒤주변과사회의시선에마음을다치고숨어버린다.
온우주에홀로남겨진듯한외로움과슬픔속에서시련을준하늘을원망하고,곁에있는가족과도멀어진다.4년이란시간끝에아이를갖게될때까지끝나지않을것만같던슬픔을이겨내고성장의계기로변화시킨다.
저자는먼저자신의마음을제대로들여다보는것이중요하다고말한다.지금내감정을깊이헤아리고마음을수련하는과정이필요하며,마음속깊은곳에서떠오르는질문에답해보는것이다.
‘왜아이를낳고싶은지,어떤부모가되고싶은지,아이가어떤모습으로온다해도감사할수있는지.’
사실난임을받아들이는일은결코쉽지않다.하지만이물음들에답해보고난뒤에는분명마음의변화를이루고다시아이를향해힘을낼수있다.간절히아이를원하는마음,좋은부모가되고싶다는진심으로달려나가는것이다.
저자는지금이순간에도치열하게마음과싸우는중이다.그리고언젠가더큰사랑으로다가올아이를위해,좋은부모가되기위해성장하고있다.

“난임은너무힘든시간이기도하지만어떤엄마가될지,어떤아빠가될지방향을정하는데좋은시간이기도합니다.이길목에저와같은이들이있다면함께가자고이야기하고싶어요.두려워하지마세요.우리함께가요.우리는잘지내고있습니다.”(본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