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정말필요한것을나누려는사람이다
최근몇년사이수만명의사람들이김승호회장님의팬이됐다.미국을기점으로세계여러나라와한국을오가며글로벌그룹의총수이자미국나스닥상장을앞둔수천억대자산가인사람을지척에서만나는일은그야말로짜릿했다.평범한모두에게그사건(?)은오랫동안기억에남을추억이되고있었다.누군가는떨려했고누군가는신기해했으며누군가는그를멘토로,스승으로삼았다.
하지만시대를풍미한연예인누구라도인기는시들해지고언젠가대중에게잊히기마련이다.아무리큰재력가라도그의부가나와무슨상관이란말인가!
하지만진심과진실함은세상과그안을채우는사람의심장을붙잡기마련이다.김승호회장은시간을분배하고마련해오직자비로국내에체류하며사업가와사장뿐아니라어린아이,청년,가정주부누구든지금보다더나은삶을살고싶어하는많은사람을만났다.지난2016년부터는한국체류기간을본격적으로마련해중앙대학교평생교육원에서다양한분야의청년사업가들을가르치며그들곁에서고민하는스승으로머물렀다.그는형이었고오빠였으며스승이었고멘토였다.가족구성원으로사람품기좋아하는그는수십명의이모부가되기도했다.
그를부르는다양한호칭에서내면이엿보인다.누군가는맹목적으로그를믿고좋아한다.하지만그는나이40이다될때까지낡은트럭문짝에검게그을린한팔을올려놓고그날팔과일과채소를싣고다니던가난한이민가장이었다.늙은부모와동생들,자신과아내모두일주일을꼬박일해도앞이보이지않던나날을보낸사람이다.가난이뭔지,돈이라는게얼마나야속하고사람을서럽게만드는지뼛속에새긴그다.그렇기에느지막이찾아온기회를결코놓치지않아야했고가난의고리를반드시자신의대에서끊어야했던아버지였다.이런결심과가난의경험은그를돈의‘관리자’로성장시켰다.그는누구도이루기힘든최상위부자가되었다.종잣돈을만드는데온힘을다했고돈의속성과특성을파악했으며수만배로늘게하는,그야말로돈의관리자가되었다.
그는이렇게깨달은부의이치를많은사람과나누려는의도를가진사람이다.부를얻어가족을지키고싶어했던젊은날의자신이투영되기에말이다.
나도언젠가부자가될수있을까?
누군가는돈에대해이야기하는것을꺼려하고품위없는것처럼치부하지만저자는오히려돈의가치를폄훼하는그행위가위선적이라고말한다.세상살며돈이가진중요성을따져볼때누구도돈의영향력에서자유로울수없기때문이다.그렇기에저자는돈의특성을매우특이하게정의했는데바로,인격체라고지칭한것이다.그의논리를들어보자.
돈을너무사랑해서집안에만가둬놓으면기회만있으면나가버리려고할것이고다른돈에게주인이구두쇠니오지마라할것이다.자신을존중해주지않는사람을부자가되게하는데협조도하지않는다.가치있는곳과좋은일에쓰인돈은그대우에감동해다시다른돈을데리고주인을찾을것이고술집이나도박에자신을사용하면비참한마음에등을돌리는게돈이다.
돈은감정을가진실체라서사랑하되지나치면안되고품을땐품어도가야할땐보내줘야하며절대로무시하거나함부로대해서는안된다.오히려존중하고감사해야한다.이런마음을가진사람들에게돈은상상기회를주고다가오고보호하려한다.다행히돈은뒤끝이없어서과거행동에상관없이오늘부터자신을존중해주면모든것을잊고당신을존중해줄것이다.
납치나폭력혹은불법을통해권력자나졸부품으로들어간돈은언제든탈옥할날만을기다리거나그주인을해치고빠져나오기마련이니위험한돈과친해질생각도지워야한다.품안의돈을기품있는곳에사용하며사랑하는사람과보호해야할가치가있는곳에사용하면이를지켜보고있는돈도더많은친구들을불러들일것이다.내가돈의노예가되는일도없고돈도나의소유물이아니므로서로상하관계가아닌깊은존중을갖춘형태로함께하게된다.
옛말에‘고기를주기보다고기를낚는법을주라’했다.우리는모두각기다른환경에놓여있다.지적수준이다르며경제적상황역시다르다.그러니누군가에게이득이된방법이라고나에게이득이될수는없다.우리는이책『돈의속성』을통해돈을만들고지키고기르는한명의농부가되는방법을배워야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