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은 모두의 길이다 (남과 북을 잇는 통일 오작교 분단시대 금강산 기행)

금강산은 모두의 길이다 (남과 북을 잇는 통일 오작교 분단시대 금강산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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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몇 번을 밟아본 금강산인가

저자는 금강산을 십여 차례 다녀왔다. 애정 담은 눈으로 금강산의 역사와 자연을 탐구하면서 기록을 남겼지만 자주 다녀온 탓에 몇 번을 밟았는지 정작 본인도 정확히 모를 정도다. 같으면서도 다른 금강산 곳곳을 가고 또 간다는 건 보통 애정으로는 어려운 일이다. 등산을 잘 못하면서도 일반인들이 가보지 못한 세존봉까지도 불사하고 올랐다. 금강산이 얼마나 좋았으면! 그 금강산에서 만난 사람과 자연과 역사 이야기가 가슴을 울리며 다가온다. 통일과 평화를 바라는 염원은 그 얼마나 깊으랴!
저자

정인숙

1958년생이다.남북평화와통일을우리나라최대국익으로생각하고있으며남북통일이일생소원인사람이다.더불어동서독의베를린처럼우리민족최고의명산금강산이남북을잇는평화·통일의상징지대가되기를바라고있다.북한학(통일교육)석사및박사과정을수료했으며현재안산경수중학교에재직중이다.

목차

추천사금강산과개성에서평화의꽃피는그날을_14
여는말금강산은모두의길이다_16

금강산으로의초대

1.금강산10년여정_20
2.금강산길에서의4가지키워드_21
분단현실
남북공통의기억
다름의기억
남북이함께만드는공존의삶

3.금강산의상징‘아름다움’대하여_25
다양성이만든아름다움의집약
미적기준의객관성-다른나라사람들이본금강산

4.금강산맛보기_28
자연환경과22개명승구역
역사문화의자취

5.소1,001마리와바다길_31
6.부딪치며조율해간탐승초기_33
7.1,700여차례남북협의‘금강산육로’_35
8.정몽헌회장의죽음과국민들이만들어간길_37

나의금강산탐승

1.괜스레서두르는마음_40
2.주의사항이아주많은길_41
1차집결지와‘목걸이관광증’그리고추억의고성통일전망대
휴대금지품과옷차림
탐승원칙제3조,삭제된제12조,수정된제19조
‘바위글발’에손가락질을하지말아야하는이유
잠깐!사진촬영금지
작은약속‘남측’과‘북측’
3.아련한희망길_50
7번국도와‘동해선도로남북출입사무소’
출국아닌출경-금강산27km
손에잡힐듯스치는추억과전쟁의상흔들
4.교양!북측에서의금강산의미_57
금강산은군사요충지
인민들의휴양지이자혁명적교양장소
5.비무장지대풍경_62
아!비무장지대,갑자기조용해지는차안
1,290번째군사분계선표지판
인민군
탐승길시작은남북공통의기억
군사분계선넘는동해선철도
6.북방한계선넘어온정리로_70
처음만나는북측사람과북측출입사무소변천사_70
옛출입사무소고성항의특별한기억들_73
온정리가는길_77
(1)옛사람의눈으로본온정리
(2)북녘의마을과학교
(3)영생탑과남강의연어
(4)닭알바위와매바위
(5)‘perfect’금강산샘물은남북합작사업
(6)남북이산가족금강산면회소
드디어온정리!_82
금강산의명물금강산온천_85
(1)온천장가는길·북측주민과만나는교차로·호각소리 (2)예술작품과온천장의물
(3)노천탕의진수는겨울
(4)온천물효험의명암(明暗)
금강산호텔이야기_90
7.금강산에서만나는북녘의문화예술_92
금강산예술단가무공연_93
평양모란봉교예단공연_93
(1)최고의우리민족예술
(2)진정어린박수
8.추억과정이담긴발걸음,북녘음식!_100
옥류관평양냉면과추억을드시는아버지_100
정을나누는북녘포장마차‘온정봉사소’_103
구룡연(九龍淵)

1.구룡연탐승_106
옛사람의눈으로본구룡연_106
술기넘이고개_107
(1)술기넘이고개를넘기전외금강호텔
(2)바위에새겨진‘만년대계자연글발’
(3)붉은금강송
(4)강원도의힘
남북공동복원신계사_113
(1)신계사복원의참뜻
(2)아주특별한풍경소리와살아오는집선연봉
(3)가보고싶은신계사배밭
(4)신계사를스쳐간사람과‘금강산도식후경’
구룡연탐승길초입_121
(1)북측해설원의질문앞에서
(2)가까이보는북측의역사‘현지지도사적비’
(3)목란다리·목란관·목란꽃
(4)김일성주석의자취‘현지지도표식비’
(5)탐승길에서만나는북녘사람들
(6)북녘사람들을좀더알아가려면
앙지대와회상대_131
(1)글발‘志遠’
(2)앙지대와회상대의뜻
(3)앙지대너럭바위에새겨진이름들
금강문으로들기전_135
(1)절묘한이름금수다리·삼록수·만경다리
(2)화장실이야기와이동매대
금강문을지나야금강산의참맛_138
(1)속도조절하는길-금강문·금문교·깔딱고개·옥류동
(2)계곡미의걸작옥류동
(3)금강산바위이름변천사
구룡연과상팔담가는길_149
(1)초록진주빛연주담
(2)나는비봉과춤추는무봉,길옆의송가
(3)리듬타는무용교와연담교
(4)몇겁몇생금강의물구룡폭포
(5)수직벼랑에새겨진‘彌勒佛’
(6)금강산의퀸상팔담과탱크바위

수정봉(水晶峰)

수정봉탐승_162
수정봉초입은금강송숲_162
여름손님계절폭포와세사람_163
수정봉전망대와주식이야기_164
‘툭’끊어진금강산도라지_166
지팡이와스틱의만남_167

세존봉(世尊峰)

세존봉탐승_169
학수고대하던세존봉길!일행12명_169
천혜의비경동석동,승려들이통제한이유_171
아는만큼보인다는명제의유효성_173
북측사람과의팽팽한협상_173
하늘과맞닿은수직사다리와북녘동포들_175
세존봉에서의생각_179
손목시계를보는오직한사람과늦은점심_181
순광에드러나는절경과평양청년의고백_182
나의무릎관절과오작교신계다리_184

만물상(萬物相)

만물상탐승_186
우리선조들이본만물상_186
전설·일화가득한구불구불굽이길_187
쉬어가는길목만상정_191
궁금했던삼선암·습경대·귀면암_192
분단현실!북측사람과의날선신경전_194
시루떡같은칠층암과고독한절부암_196
갈림길과금강독수리_197
땅문지나하늘가까운천선대_199
조화미의극치만물상파노라마_201
하늘문아래수직사다리그리고묘한망장천_203
망양대는외금강종합전망대_205
만물상하산길,생강꽃향기·관음폭포_206

삼일포(三日浦)·해금강(海金剛)

1.삼일포탐승_208
삼일포로향하는길_208
봉화리풍경과역지사지_210
연화대그리고단풍관의사나운개_212
공통의기억봉래대와북측해설원의노래_215
비극의피바위와다름의기억장군대_219
2.해금강탐승_221
쌀과삼아제사과_221
우리말의위력‘섯!’그리고소원비는해금강_222
남북협력의바다동해_224
내금강(內金鋼)

1.내금강탐승_226
금강산의작은변화들_226
선전구호‘우리식대로살아나가자’_228
사진으로눈으로마음으로_229
온정령굴지나바로내금강 _231
북녘마을한가운데인민들의일상_233
마의태자의길철이령넘어내강리_235
잠깐!내금강탐승노정점검_237
남녘소양강으로흘러드는동금강천에서표훈사입구까지_238 내금강첫발표훈사와불경소리_241
표훈사에서하루묵은추강남효온_244
뒤에는정양사앞에는배재령_245
내금강문들어서면만폭동초입_248
만인만필(萬人萬筆)만폭동은심금강(心金剛)_249 발걸음속도높이는‘분단일정’_251
영적미소‘묘길상’_252
마하연사!“뭣하러여기까지찾아왔는교?”_255
53은참회사상그리고뱀_259
맑고밝은내금강물길따라_261
(1)용의전설화룡담
(2)배를닮은선담과거북닮은구담
(3)향로봉법기보살과쪽빛진주담
(4)눈보라처럼휘날리는분설담
(5)옛기억보덕암과분단의기억충성대
(6)젊은승려회정과파랑새
(7)벽하담!비파담!검푸른흑룡담!
(8)마지막담소백룡담과몽양여운형
하산길표훈사능파루에서_272
함영교건너내금강에서의점심_273
백화암의서산대사와편양당언기그리고시심마(是甚?)_274
삼불암의김동거사와나옹선사_276
신을맞는영선교와꺼이꺼이우는울소_278
장안사빈터에서서_280
(1)옛사람이본장안사
(2)장하던금전벽우폐허에서린회포
내금강을나오며_286
(1)북측해설원동무의말
(2)화엄사상과호계삼소를떠올린내금강길
(3)금강산최고의아름다움은남북사람들의만남
오르지못한비로봉_291
(1)옛사람의마음「금강승람」
(2)비로봉탐승목전에서생긴일
(3)상징적평화지대의절실함·비로봉탐승은남북이함께
금강산탐승을마치고_297
(1)“잘있으라다시만나요,잘가시라다시만나요”
(2)남북을변화시키는금강산
(3)남녘으로이어지는금강산줄기
(4)어제밤의꿈처럼

추천사금강산은모두의길이다-남과북을잇는오작교_304

참고문헌_308
연구논문
단행본

출판사 서평

▶분단,같음,다름,번영의금강산

저자는금강산이네가지의미를지닌다고말한다.분단의현실을일깨우는아픔의공간,남북이공통으로기억을가진공통의공간,서로이질적인역사와문화를가져온다름의공간,마지막으로남북이함께만드는공존의삶을만들어간평화와번영의공간.
그동안금강산의역사와생태,기행을담은책들은많았지만이처럼세심하고가슴뜨겁게금강산을기록한책은없었다.그만큼이책에는금강산에대한필자의애정이녹아있다.
금강산을갈때마다국경을넘어가는어려움을비롯해서북녘동포들을만나면서느끼는슬픔과기쁨의감회들.구룡연,만물상,해금강,삼일포뿐만아니라수정봉,세존봉의봉우리들과만폭동의장관을품에안은내금강까지한걸음,걸음걸음마다금강산에대한애정과한스러움이묻어난다.

▶평화와통일의날을열어가는오래된미래의땅

우리가금강산을새롭게읽어야하는이유는단순히북의문화와역사를이해하기위해서만은아니다.북한과역사적으로나사회적으로다름의기억을가져온우리로서는금강산이가장평화롭게남과북을잇는가교임을부정할수없다.무엇보다도금강산에는수많은이야기가있다.동서고금에알려진수많은이야기가우리들로하여금금강산을타지(他地)가아닌우리모두의땅으로기억하게만들어왔다.정인숙선생님의<금강산은모두의길이다>는기존의많은이야기에다른결의이야기를창조했다.역사와기억은다르지만,이야기와사연에대한공감이서로의다름을무화시켜둘을하나로만든다.
통일은정치와체제의하나됨이전에공감과존중에서시작된다.평화로워야한다.금강산은서로다른정체성의두체제와사람이만나서하나가되는신비의공간이자현실의공간이다.정인숙선생님이밟아온금강산의발자취와만나온금강산의사람향기가득한이야기들이우리를평화롭게통일의길로이끌어준다.이땅의평화와통일을염원하는사람이라면누구나아직멀기만한통일의길,모두가걸어야할그길의안내서에몸과마음을맡겨볼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