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사랑하라 (게으름뱅이 쿵푸 고수 팬더의 공부 이야기)

공부를 사랑하라 (게으름뱅이 쿵푸 고수 팬더의 공부 이야기)

$15.00
Description
“담쟁이처럼, 애벌레처럼 기어오르고, 팬더처럼 공부한다”
쿵푸에 대한 팬더의 열망과 의지, 치열한 자기 탐구의 과정
쿵푸 고수를 꿈꾸는 팬더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쿵푸 팬더〉의 내용을 따라가면서 주인공 팬더와 함께 공부란 무엇인가, 공부를 왜 해야 하는가를 이야기하는 청소년 인문교양서.
지금도 성적과 시험이라는 굴레 속에 공부와 씨름하거나 아니면 헤매고 있는 수많은 중고생들과 취업준비생들, 그리고 인생의 한 구비를 넘으며 힘겨워하는 성인들에게 공부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철학, 궁극적 방법을 제시하면서 공부의 고갱이를 펼쳐 보여준다.
공부라는 화두를 붙들고 고민하며, 토론 교육 활동에 힘쓰던 국어교사 유동걸은 〈쿵푸 팬더〉를 보면서 우리는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공부해야 잘할 수 있는지, 공부의 마지막 단계는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게으르고 뚱뚱한 팬더 포는 국수가게를 하는 아빠를 뒤로하고 제이드 성으로 향하는 계단을 올라가면서 멀고 험한 쿵푸 고수의 길을 떠난다. 남들은 그 몸으로 쿵푸를 어떻게 하겠냐고 비아냥댔지만, 그에게는 꿈이 있었다. 꿈을 찾기 위해 집을 나섰고, 스승을 만났다. 과거의 자기를 부정하는 아픔을 겪었고, 그 아픔을 이겨내기 위한 몸의 수련을 충실히 했다. 그것이 책상 앞에서 읽고 쓰고 외우는 것이 아닌, 일상과 놀이와 지식이 하나된 공부였다.
저자는 시와 소설, 영화, 노래 가사 등 다양한 작품을 살펴보면서 우리가 펼쳐가야 할 꿈과 세상, 현재와 미래를 보는 눈을 이야기한다. 그리하여 꿈을 꾸고, 꿈에서 깨어남으로써 꿈과 현실이 하나가 되는 길을 펼쳐 갈 수 있음을 강조한다.
저자

유동걸

감히,대한민국에서토론을가장사랑하는사람이라자부한다.1964년서울에서태어났다.연세대학교국어국문학과를졸업하고동구여중교사를거쳐현재영동일고등학교국어교사로재직중이다.〈토론의전사〉와〈질문이있는교실〉로자주적인학생을키워내는,대한민국토론교육의지평을넓히면서전방위적인활동을하고있다.
한국사회토론교육의이정표를세운≪토론의전사1,2,3(한결하늘)≫,20년동안토론과인연을맺어온저자가빚어낸토론교육의결정판,직접민주주의와화백회의≪토론의전사10(한결하늘)≫,대한민국토론의사회적문제점을비평한≪강자들은토론하지않는다(단비)≫,질문을화두삼아교육의패러다임을계몽에서소통으로바꾸어나가는≪질문이있는교실(하결하늘)≫을쓰고주제척인글쓰기비법인≪헤르메스적글쓰기(한결하늘)≫,인공지능시대에새로운교육패러다임과교사상을제시한≪미래학교와무지한스승(한결하늘)≫이있다.
이책〈공부를사랑하라〉는전설적인쿵푸의대가이소룡을존경하며,공부하라는소리를밥먹듯이하는우리나라교육풍토속에서진정한공부의의미가무엇인가를고민하다동서양의공부고수들이말하는공부의핵심이영화〈쿵푸팬더〉안에들어있다는발견을하고참공부의핵심이될만한것들을추려이책을썼다.

목차

들어가면서공부는쿵푸다!

01새봄,새롭게바라봄
꿈의탄생
Iseeyou
불가능한꿈을꾸자

02길이학교다
외부로부터의사유
가출의추억
집나가는아이들과공부로부터의도피
로드스쿨러와자기만의길

03푸르게,치열하게,온몸으로
아이러브쿵푸
초월에서포월로

04운명을사랑하라는말
아프다고청춘일까?
피하려는운명이운명을만든다
운명과시간

05우연은없다
이상한일들은왜일어날까
우연은필연이다
과거는우리를기억한다

06추방과탈주
우리가있을곳혹은떠날곳
자기세계속의이방인
고통이약이다

07스승을만나다
오늘이선물이다
스승은누구인가
제자의배움

08좋고나쁜건없다
인간을괴물로만드는것
사랑은증오의그림자
변방노인의말
비장파열의행운
라플라스와아인슈타인

09의심과믿음사이
용의전사를믿어라?
의심을찬양함
무지한스승

10인재시교
공자와제자
스승시푸가가르치는방법
우리시대의인재시교를꿈꾸며

11공부는공부다
노예를키우는교육
김예슬선언
공부에왕도는없다
책은반드시많이읽어야하나?
두려움을넘어서
자기를비우고친구를선택하라!

12너자신을몰라라
자기를본다는것
아는것은힘일까?
거울을보는사람들
거울과앎
앎에서죽음으로

13밥은하늘이다
한마디의말
진정한천국

나가면서꿈을꾸되,꿈에서깨어나라!

출판사 서평

“괜찮아.나도처음엔몰랐거든.”
“비밀재료는없거든.그냥너야.”
우리모두는있는그대로의우리.정답은없다.스스로의삶과길속에서찾아라.우리는특별하거나위대한사람이아니며,정답이나비밀을알지못한다.

위안보다는적극적인사랑,순응보다는뛰어넘기위한치열한몸부림
‘공부’는합격과행복의관문을통과하기위한의무이자수단이며경쟁에서이기기위한‘지겨운’과정인데,공부를사랑하라?
공부하라는잔소리를귀에딱지가앉도록들어온수많은사람들에게새삼스레강조해봐야
‘하늘천땅지’같은고리타분한고언이지만,이책의저자는다시금‘공부를사랑’할것을외친다.
그이유는공부가억압과경쟁,도구적가치에머무르고있는지금이시대에자신의인생과운명을책임지는한인간이지혜롭고인간다운삶의숙달을향해나아가는과정으로서‘공부’의본래의미를회복해야하기때문이다.
물질만능주의와자본의위력으로점점더부박해지는세태는사람들에게고통과체념,지독한외로움을강요한다.패륜사건이나폭력,자살이늘어나고,양극화와빈곤이개인의삶을위협하는가운데소리높여외치는경쟁속의공부는진정장밋빛이아닐뿐더러진짜공부도아니다.
이에대해저자는공부의본래의미로서공부(功扶)는‘내자신의몸과이세상에의미있는공(功)을세우기위해서힘을잘쓸수있도록북돋아준다(扶)’는뜻임을강조하고있다.그리하여자신의상황또는운명에대한체념이나순응보다는자신을뛰어넘기위한치열한몸부림으로서의공부에대한접근과새로운시각이필요함을이야기한다.여기서현재시련과아픔,괴로운현실에대해그러니까청춘이라며위안을얻는게아니라,자신과자신을둘러싼세계에대한목숨을건싸움이바로운명에대한적극적인사랑이며공부에대한사랑임을말하고있다.

일상과놀이가공부,거리가학교,공부는가능성을찾고꿈꾸게하는것
요즘많은청소년들이힘들어하는것은일률적으로이루기어려운목표를강요받고있기때문일것이다.공부와명문대와취업이라는목표는바늘구멍인데,모두가거기에목매달고있는형국이다.
그리고사회가정한표준에맞지않거나다른모습을보이면,낙오자라고여기는분위기가있다.이러한틀을만들어놓은것은기성세대지만,오늘날청소년학생들은그틀에맞추기위해몸부림치거나아니면낙오자취급받으며번민과일탈에빠지는모습을보여주고있는것이다.
유치원생부터초등학생,중고생,대학생,직장인,중년과노년에이르기까지수많은사교육과평생교육을강조할때,너나없이돈과성공,행복을얻기위한수단으로서공부를대할때,그리고이러한공부를더잘하기위해서누구나몰입과집중,학습법에관심을가질때본래의미의공부와자신을사랑하고자기삶을자유로이개척하는길은지금이시대사람들에게열리지않는다.
학교스포츠가상급학교진학과당장의성적에목을매듯이,대부분의학교와학생들이성적의욕망에빠져노예역할을하는한,공부의꽃은피지않는다.영화의주인공팬더포는자신을겸손히내려놓고비우는공부空夫야말로참된공부工夫임을몸으로보여준다.

게으름뱅이쿵푸고수팬더가좌충우돌겪는공부의여정
성적이낮거나명문대가아니더라도즐겁게공부하고싶다면?신나게일하며돈을벌고싶다면?여전히꿈을향해열심히살고싶다면?토론의전사이자국어교사인유동걸은말한다.공부를사랑하라고.
국수가게에서아버지를돕던팬더포는자신이품었던꿈을향해전진한다.그시작은가출이다.집과가족이라는울타리는꿈을꾸고실현하기에거추장스러울수도있다.비록게으름뱅이에다뚱뚱하고무엇에나서툴지만,단순유쾌한성격으로자신의꿈을포기하지않는다.
그리고분노의5인방에게비아냥을듣고,스승시푸에게도외면당했지만,꿈과희망을놓지않았기에결국용의전사가되었을뿐만아니라그를위한기회와무대가열리게된다.그무대에서숱한실수와어려움을겪지만,용문서의비밀이나국수가게의비밀재료는없다는것을깨닫게된다.
이것이팬더포에게는공부였고,공부를사랑하는과정이었다.그공부란책상앞에서읽고쓰고외우는것이아닌,일상과놀이와지식이하나된것임을보여준것이었다.

‘영원히완성되지않는공부’
더성숙한자신을위한치열한탐구의길
그러면공부는어디서,어떻게이루어져야할까.
저자가볼때공부는교실보다는거리,책보다는사람들과의관계속에서탄생한다.다양한개성과적성,끼가넘치는아이들을획일과제도,틀안에묶어놓는학교시스템을벗어나야한다는것이다.이미학교로부터,공부로부터도피하거나새로운희망을찾아떠나기를시도하는움직임은꾸준히이어지고있다.어둠속뒷골목이나편의점,주유소가아닌,길을학교삼고,길에서만난모두를스승삼는여정이다.
물론학교시스템안에서도진정한공부와스승을찾아가는삶은가능하다.학교마다,지역마다차이가있고,저마다특성과사정이다를뿐만아니라요즘은많은학교에서다양한변화와적용을위한시도가이루어지고있다.
저자는공부의첫걸음은꿈을꾸는것이며,그꿈에서깨어나는것이며,그꿈이현실과하나되어야함을강조한다.공부란더나은,더성숙한자신을위한치열한탐구의길을걷는것이며,자신의가능성을추구하고실현해가는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