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괴물을 말해요 (대중문화로 읽는 지금 여기 괴물의 표정들)

우리 괴물을 말해요 (대중문화로 읽는 지금 여기 괴물의 표정들)

$16.00
Description
괴물이라는 존재가 우리를 두렵게 하는 이유!
장르소설, 영화, 만화, TV 드라마 등 우리에게 친숙한 대중문화 속 괴물이라는 소재를 흥미롭게 풀어낸 인문교양서『우리 괴물을 말해요』. 신화 속 괴물부터 근대 이후의 괴물 그리고 괴물보다 더 괴물 같은 인간에 이르기까지 이미 읽거나 본 작품과 새롭게 접하는 작품들 사이의 징검다리로써, 신화와 인문학적 프리즘을 통해 독자들이 한층 다양하고 복합적인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쌓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대학에서 서사창작을 전공한 두 저자는 꼼꼼하고 깊이 있는 텍스트 읽기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서브컬처 속에 깃든 은유로서의 괴물을 우리가 사는 지금 여기로 불러 모은다. 《기생수》, 《토미에》같은 만화를 통해 대중문화가 소비하는 괴물의 유형을 살펴보고, 《드라큘라》, 《블러드차일드》 등 문학작품을 함께 읽으며 괴물이 상징하는 의미를 길어 올리며 그런 괴물과 그것을 바라보는 우리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단순한 텍스트 분석을 넘어 복잡다단한 세상 읽기로까지 비평의 영역을 확장한 이 의미 있는 시도를 해나가는 두 저자는 다양한 작품이 서로 어떤 식으로 연계되어 있는지 자세하게 보여준다. 두려움의 대상인 괴물을 두려워하면서도 바라보는 이유는 어쩌면 그들이 우리와 서로 닮았기 때문이 아닐지 이야기하며 우리를 두렵게 만드는 것들에 대한 고민과 더불어 지금 이 시대와 인간을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저자

이유리

저자이유리는1983년서울에서태어났다.고등학교시절운좋게장편소설『십대들;』을출간했다.이후한국예술종합학교극작과를거쳐동대학원서사창작과를졸업했다.다양한장르의글쓰기에관심이많으며,관심이가는장르는어떤식으로든손수써보려한다.이책도그결과물가운데하나다.

목차

들어가는말

불멸하는매혹자-뱀파이어와의인터뷰vs렛미인
살아남기위해갇힌사람들-워킹데드vs미스트
증식하는팜므파탈-토미에vs카르멘
알파포식자의재림-기생수vs블러드차일드
오염된괴물로부터의메시지-괴물vs심슨가족
괴물보다더괴물같은-검은집vs노인을위한나라는없다
더욱강해져돌아온자본가-드라큘라vs킹콩
괴물의배속에서비명을지르는사람들-YAHOOvs황금의제국

주석

출판사 서평

“괴물을보고싶을때면창문에비친나를바라본다”

장르소설,영화,만화,TV드라마등대중문화속‘괴물’이라는소재를흥미롭게풀어낸인문교양서.대학에서서사창작을전공한두명의젊은필자가흡혈귀,좀비,거대괴수등우리에게친숙한괴물부터사이코패스같은괴물보다더괴물같은인간에이르기까지,다양한괴물이야기를풍부한자료를바탕으로펼쳐놓는다.

『우리괴물을말해요』의가장큰매력은각기다른장르의텍스트가어떤식으로연결되어있으며,그것이우리사회의은유로서어떻게기능하는지보여준다는데있다.저자들은만화『토미에』와오페라<카르멘>의팜므파탈캐릭터를통해여성의주체성에대해이야기하고,소설『드라큘라』와영화<킹콩>을엮어우리시대자본주의의본질을파헤친다.또영화<기생수>와SF소설『블러드차일드』를함께읽으며먹이사슬의정점에서있으면서도먹잇감이될까봐두려워하는인간의심연을들여다본다.

이책은인문학적프리즘을통해‘우리를두렵게하는것’에대한고민과함께지금우리시대와인간을성찰하는시간을선사한다.아울러‘인포테이너’로서두저자가쉽고재미있게전하는지식과정보는성인뿐아니라이제막독서에눈을뜬청소년독자에게도인문교양서읽기의즐거움을일깨워줄것이다.

서브컬처를인문학의프리즘으로바라본우리시대괴물박물지

『우리괴물을말해요』는장르소설,영화,만화,TV드라마등우리에게친숙한대중문화속‘괴물’이라는소재를흥미롭게풀어낸인문교양서로,대학에서서사창작을전공한두젊은필자의첫책이다.신화속괴물부터근대이후의괴물그리고괴물보다더괴물같은인간에이르기까지,이책은수많은괴물의의미를여러장르의텍스트로흥미롭게읽어내독자들에게쉽고재미있는인문서읽기의즐거움을선사한다.

우리가‘괴물’이라고부르는존재에는공포가도사리고있다.하지만때론그것이우리를성장시키기도한다.공포의정체를깨닫는순간,우리는비로소그것에맞서싸울수있다.“공포는『해리포터』의‘볼드모트경’처럼차마두려워서이름을부르지못하고남겨둔자리에고이기때문”이다.

"이책은괴물에관한이야기입니다.흡혈귀,기생수,거대괴수,괴물보다더괴물같은인간들….괴물은인간의내면이자시대의내면이투영된존재들입니다.사람들은공포영화에등장하는괴물들을보고깜짝놀라눈을감았다가,이내실눈을뜨고다시금화면을바라봅니다.두려워하면서도바라보는이유,무엇일까요.어쩌면그들이우리와서로닮았기때문은아닐까요.그렇기에그들이우리를두렵게하는이유에대해아는일은우리에대해아는것이기도합니다.두려움의이유를깨닫는순간,그존재를똑바로바라볼힘도생기니까요."_‘들어가는말’에서

이책은바로그런‘괴물’과그것을바라보는우리에관한이야기이다.두저자는꼼꼼하고깊이있는텍스트읽기를통해다양한장르의서브컬처속에깃든은유로서의괴물을우리가사는지금여기로불러모은다.『기생수』『토미에』같은만화를통해대중문화가소비하는괴물의유형을살펴보고,『드라큘라』『블러드차일드』등문학작품을함께읽으며괴물이상징하는의미를길어올린다.또영화『미스트』『노인을위한나라는없다』에서자기도모르는사이괴물이되어가는인간의심연을,윤태호의만화『YAHOO』와TV드라마<황금의제국>에선점점병들어가는한국사회의폐부를들여다보기도한다.

이책의가장큰미덕은다양한작품이서로어떤식으로연계되어있는지를보여준다는데있다.총8개의챕터는이미읽거나본작품과새롭게접하는작품들사이의징검다리로써,신화와인문학적프리즘을통해독자들이한층다양하고복합적인지식을쉽고재미있게쌓을수있도록도와준다.더불어‘우리를두렵게만드는것들’에대한고민과더불어지금이시대와인간을성찰할수있는시간을제공한다.단순한텍스트분석을넘어복잡다단한세상읽기로까지비평의영역을확장한이의미있는시도가거울속자신의모습과마주하는데주저하지않는용기있는독자들에게가닿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