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어느 8년 차 출판편집자의 본격 하소연 에세이!
지난해 독립출판물로 소개되어 많은 이의 공감을 샀던 『책갈피의 기분』. 독자들의 사랑에 힘입어 새롭게 펴낸 이번 책에서는 ‘독립출판’이라는 특별한 경험과 그것이 가져다 준 작은 변화들까지 모두 담아냈다. 12구짜리 멀티탭 수준으로 일하며 책과 책 사이에 끼어 너덜너덜 납작해진 책갈피의 일상을 만나볼 수 있다.
연봉을 13으로 나눈 쥐꼬리를 월급으로 받고, 유명 인사가 작고하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 새도 없이 한 달 만에 관련 도서 5종을 뚝딱 찍어내고, 핫식스와 레드불과 스누피 커피우유 가운데 어느 게 가장 각성 효과가 큰지 꿰고 있는 편집자의 삶 속에서 지옥철에 끼이고, 액셀 시트에 끼이고, 무능한 상사와 가진 건 열정뿐인 신입사원 사이에 끼인 우리 모두에게 전하는 작은 위안과 응원의 메시지를 발견하게 되고, 다른 갈피에 접어두었던 삶을 꿈꾸게 해준다.
연봉을 13으로 나눈 쥐꼬리를 월급으로 받고, 유명 인사가 작고하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 새도 없이 한 달 만에 관련 도서 5종을 뚝딱 찍어내고, 핫식스와 레드불과 스누피 커피우유 가운데 어느 게 가장 각성 효과가 큰지 꿰고 있는 편집자의 삶 속에서 지옥철에 끼이고, 액셀 시트에 끼이고, 무능한 상사와 가진 건 열정뿐인 신입사원 사이에 끼인 우리 모두에게 전하는 작은 위안과 응원의 메시지를 발견하게 되고, 다른 갈피에 접어두었던 삶을 꿈꾸게 해준다.
책갈피의 기분 (책 만들고 글 쓰는 일의 피 땀 눈물에 관하여)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