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문학판’의 현장에서 글쓰기를 직업으로 삼은 이들이 펼쳐 놓은 다채로운 마음의 길!
다양한 분야에서 판을 만들어 나가는 이들을 직접 만나 묻고 듣고 기록한 인터뷰집 「일하는 마음」 시리즈. 『문학하는 마음』은 《출판하는 마음》에 이은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15년 가까이 문학 편집자로 일하고 있는 김필균이 오늘의 한국문학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11명의 젊은 문학인을 직접 만나 묻고 듣고 기록한 인터뷰집이다.
웃음도 눈물만큼 힘이 세다고 여기는 그림책 작가부터 장래 희망이 전업 작가인 소설가, 자기만의 글을 쓰려면 과감히 투잡을 뛰라고 강조하는 에세이스트, 여성이기에 겪는 부당함 앞에서 나중에 누가 웃는지 보자는 마음으로 치열하게 글을 쓴 웹 소설 작가, 월급을 받는 만큼 직장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시인이자 문학잡지 편집자 등 ‘문학판’에 뛰어들어 고군분투하는 인터뷰이들의 모습을 통해 지금 여기, 일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문학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웃음도 눈물만큼 힘이 세다고 여기는 그림책 작가부터 장래 희망이 전업 작가인 소설가, 자기만의 글을 쓰려면 과감히 투잡을 뛰라고 강조하는 에세이스트, 여성이기에 겪는 부당함 앞에서 나중에 누가 웃는지 보자는 마음으로 치열하게 글을 쓴 웹 소설 작가, 월급을 받는 만큼 직장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시인이자 문학잡지 편집자 등 ‘문학판’에 뛰어들어 고군분투하는 인터뷰이들의 모습을 통해 지금 여기, 일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문학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다.
‘문학하면 정말 먹고살기 힘들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가 문학을 꿈꾸거나 하고 있는 이유는 뭘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이 책은 시인, 소설가, 그림책 작가, 에세이스트 등 창작자부터 평론가, 서평가, 문학 기자 같은 한국문학을 펴내고 널리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는 이들까지, 문학하는 사람들이 담담하게 전하는 꿈과 현실, 그리고 그 사이를 아름답게 엮어간다.
편집자인 저자는 한 권의 책을 내기 위한 원고를 쓰는 건 처음 해보는 일이었지만, 이것이 내가 쓰는 책이 아니라고 생각하자 길이 보였다고 고백하며, 열한 명의 인터뷰이가 말로 건네준 원고를 최대한 성실하게 글로 편집하는 일, 그것이 바로 자신의 역할이라고 이야기한다. 이러한 저자의 태도 역시 또 하나의 문학하는 마음으로 볼 수 있는데, 결국 이 책은 열한 명의 인터뷰이와 한 명의 인터뷰어, 열두 개의 문학하는 마음으로 완성되었다.
편집자인 저자는 한 권의 책을 내기 위한 원고를 쓰는 건 처음 해보는 일이었지만, 이것이 내가 쓰는 책이 아니라고 생각하자 길이 보였다고 고백하며, 열한 명의 인터뷰이가 말로 건네준 원고를 최대한 성실하게 글로 편집하는 일, 그것이 바로 자신의 역할이라고 이야기한다. 이러한 저자의 태도 역시 또 하나의 문학하는 마음으로 볼 수 있는데, 결국 이 책은 열한 명의 인터뷰이와 한 명의 인터뷰어, 열두 개의 문학하는 마음으로 완성되었다.
문학하는 마음 - 일하는 마음 2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