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싸이월드 - 아무튼 시리즈 41

아무튼, 싸이월드 - 아무튼 시리즈 41

$9.90
Description
도토리 다섯 알로 삶의 리뉴얼을 꿈꾸던
그 시절 우리가 열렬하게 사랑했던 세계
1999년 처음 등장해 많은 이의 사랑을 받다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 토종 소셜 미디어 싸이월드. ‘나를 만든 세계, 내가 만든 세계’ 아무튼 시리즈 42의 주인공은 바로 그 싸이월드다. 하이텔과 나우누리부터 아이러브스쿨, 세이클럽, 프리챌까지 각종 플랫폼의 헤비 유저를 자처했던 저자가 싸이월드라는 ‘완벽한 세계’에 안착한 뒤 그곳에서 울고 웃으며 쌓은 우정과 호의, 연대의 경험을 한 권의 책으로 풀어냈다.

일간지 기자로 10년 넘게 일해온 저자는 세밀한 기억을 바탕으로 길어 올린 사적 경험에 여러 통계와 자료를 보태 그때 그 시절을 지금 여기로 생생하게 불러온다. 『아무튼, 싸이월드』는 “원했지만, 원하지 않았”던, “필요했지만, 필요없었”던 그 이상한 나라에서 자기만의 방을 만들어 살던 한 세대에게는 공감 가득한 추억의 기록이, 곧 새로운 싸이월드를 경험하게 될 또 다른 세대에게는 흥미로운 사용 설명서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박선희

광화문에서일간지기자로일하고있다.언론사작문시험을무사히통과할수있었던건밤낮없이써댄싸이월드게시판글덕분이라고생각한다.취미는일촌맺기,특기는파도타기.‘싸이질’로책을내다니,도토리뿌리고다닌보람이있다.

목차

이렇게그냥보낼수없는이유
‘아직도싸이월드하는사람’이라는말
그때우리에겐싸이월드가있었으니까
도토리다섯알인생
전국민주택보급시대가열리다
라디오헤드가가고핑크퐁이왔을때
싸이월드는사랑을타고
내가그의이름을지어주었을때그는내게로와서일촌이되었다
나와싸이월드사진첩만아는이야기
끝날때까지는끝난게아니다
도토리묵과밈,서태지와브이앱
싸이1만시간이남긴것
미니홈피는리뉴얼중
80년대생의추억복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