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하는 마음

번역하는 마음

$16.00
Description
“생각이 닿는다는 게 얼마나 마법 같은 일이에요”

언어 너머에 깃든 마음을 옮기는 통번역사 10인이
말로, 글로, 손짓과 표정으로 전하는 소통의 순간들
제철소 인터뷰집 시리즈 ‘일하는 마음’의 여섯 번째 책. 『일상의 악센트』 『왜 함부로 만지고 훔쳐볼까?』 등의 번역자이자 『아무튼, 뜨개』를 쓴 작가 서라미가 언어 너머에 깃든 마음을 옮기는 통번역사 열 명을 직접 만나 묻고 듣고 기록했다. 그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입지를 다지고 커리어를 유지해온 방식을 살펴보는 일은 통번역이라는 노동의 조건에 씌워진, ‘먹고살기 힘들다’라는 단순한 프레임에 다채로운 관점을 제공할 것이다.

『번역하는 마음』은 출판과 영화 번역을 비롯해 영화와 스포츠 통역, 법률과 군사 통번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열 가지 마음에 관한 이야기기도 하다. 수어 통역사 윤남과의 만남으로 시작해 음악 점역사 양민정의 이야기로 끝을 맺는 긴 여정에서 저자가 결코 놓치지 않는 질문은 단 하나다. 번역하는 마음이란 무엇일까. 이 새로운 질문은 “번역이란 무엇인가”라는 오래된 질문을 잠시 옆으로 밀어둘 만큼 우리에게 낯설고 흥미로운 세계를 보여줄 것이다. 번역과 통역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일종의 공헌이라면, 그 공헌에 공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또한 어떤 형태로든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 테니까.
저자

서라미

혼자하는일인줄알고번역을시작했다.해보니저자와독자사이를부단히오가는일이었다.의외로행복했지만때로는고달팠고,그럼에도재미있고가끔지쳤다.다른번역자들은어떤지궁금했다.그래서만났고이책을썼다.『일상의악센트』『왜함부로만지고훔쳐볼까?』외여러권을우리말로옮겼다.『아무튼,뜨개』를썼다.

목차

서문

윤남,수어통역사의마음
강선우,미얀마어통번역사의마음
이지언,여자배구통번역사의마음
샤론최,영화통역사의마음
김효근,출판번역가의마음
최하영,만화그리는통번역사의마음
정다혜,법률통번역사의마음
달시파켓,영화번역가의마음
김유진,군사통번역사의마음
양민정,음악점역사의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