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새로운 형식의 단막 희곡집 『당신이 잃어버린 것』으로 한국 연극의 새 지평을 연 ‘창작집단 독’이 7년 만에 펴낸 신작. 『팬데믹 플레이』는 아홉 명의 극작가가 ‘따로 또 같이’ 쓴 두 번째 결과물로, ‘독플레이’라는 형식 안에서 하나의 주제를 공유하며 새로운 연극언어를 찾아간 노정의 결실이다. 날이 갈수록 첨예해지는 혐오와 불신 등 우리 사회에 대한 사유를 다양한 관점에서 조망하고 희곡으로 기록한 단상들은 ‘지금-여기 우리의 삶’을 낯선 감각으로 다시 만나게 하며, 단막 희곡 읽기의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1부 〈팬데믹 플레이〉는 ‘코로나19, 그 이후 우리의 삶은 얼마나 달라졌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저마다의 방식으로 거센 변화의 물결에 적응하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다. 2부 〈외국인들〉은 우리가 어느 때고 붙들리고 마는 삶의 문제들을 낯선 데서 마주치게 하며, 3부 〈내국인들〉은 이주 노동자, 입양아, 난민, 혼혈인 등 다양한 배경의 인물들이 대한민국에서 겪는 우여곡절을 담고 있다. 4부 〈기형도 플레이〉는 시인 기형도의 30주기를 추모하며 이뤄진 작업으로, 그의 시(詩)에서 얻은 사유를 토대로 극적인 변환을 시도한 작품이다.
1부 〈팬데믹 플레이〉는 ‘코로나19, 그 이후 우리의 삶은 얼마나 달라졌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저마다의 방식으로 거센 변화의 물결에 적응하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다. 2부 〈외국인들〉은 우리가 어느 때고 붙들리고 마는 삶의 문제들을 낯선 데서 마주치게 하며, 3부 〈내국인들〉은 이주 노동자, 입양아, 난민, 혼혈인 등 다양한 배경의 인물들이 대한민국에서 겪는 우여곡절을 담고 있다. 4부 〈기형도 플레이〉는 시인 기형도의 30주기를 추모하며 이뤄진 작업으로, 그의 시(詩)에서 얻은 사유를 토대로 극적인 변환을 시도한 작품이다.
팬데믹 플레이 : 아홉 명의 극작가가 따로 또 같이 쓴 독플레이 - 창작집단 독 희곡집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