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어느 이과형 인간의 사적이고 지적인 워싱턴 D.C. 탐사기
인생 계획에 결코 ‘외국 살기’ 따윈 없었던 어느 이과형 인간의 미국 워싱턴 D.C. 체류기. 평소 스스로를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자세를 삶에 내재화하고 있는 자”라 여기던 저자는 배우자의 이직으로 인해 걱정과 두려움을 한가득 안고 타국 생활을 시작한다. 하지만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은 이방인이라는 위치는 그가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각도의 세상을 보여준다. 이렇듯 여행자의 시선과 생활인의 감각으로 도시의 역사와 문화, 사람들 사이를 소요하는 이야기는 한 개인의 작지만 커다란 변화의 순간들을 빼곡하게 담고 있다. 소설가 한정현의 표현처럼 “인생이란 긴 여행이고 그 예측 불가함이 나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모르는 것이라면, 이 책은 삶에 관한 아주 매력적인 여행기”이다.
개즈비터번박물관, 스미소니언캐슬, 스미소니언자연사박물관, 링컨기념관 등 ‘박물관의 도시’라 일컬어지는 워싱턴 D.C.의 명소들과 이를 둘러싼 흥미로운 뒷이야기, 그리고 그것들을 읽어내는 저자의 깊이 있는 사유는 이 책이 주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개즈비터번박물관, 스미소니언캐슬, 스미소니언자연사박물관, 링컨기념관 등 ‘박물관의 도시’라 일컬어지는 워싱턴 D.C.의 명소들과 이를 둘러싼 흥미로운 뒷이야기, 그리고 그것들을 읽어내는 저자의 깊이 있는 사유는 이 책이 주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컵케이크 워싱턴 슈거하이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