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할머니(큰글자도서)

아무튼, 할머니(큰글자도서)

$24.62
Description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자기만의 고유한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여성 창작자 신승은. 싱어송라이터이자 영화감독으로 활동하는 그가 첫 단독 에세이를 내놓았다. 아무튼 시리즈의 오십 번째 이야기, 『아무튼, 할머니』이다.

저자는 “할머니들만의 무언가가 분명히 있다”는 믿음을 토대로 삶에 깊이 영향을 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그 위에 차곡차곡 쌓아올린다. 장난기 많고 욕도 잘하지만 손녀한테는 유독 다정했던 외할머니, 시위 현장에서 수갑을 차고 연행된 배우 제인 폰다, 존경하는 영화감독 아녜스 바르다와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까지…. 뿐만 아니라 일터에서, 거리에서, 농성장에서 만난 여러 할머니들의 생생한 표정을 담아낸다.

이 책은 우리 사회가 ‘할머니’라는 호칭으로 쉽게 지워버리곤 하는 노년 여성들에게 전하는 사랑과 존경의 인사인 동시에 언젠가는 할머니가 될 우리에게 보내는 응원과 연대의 메시지이기도 하다. 무사히 살아남아 할머니가 되는 것이 꿈인 저자는 말한다. “할머니들은 잘 묻는다. 모르는 사람의 장바구니부터 잘 안 보이는 작은 숫자까지. 나는 그 질문들에 대답을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나아가 질문을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그의 노래 〈왈츠를 배워볼게〉의 한 구절처럼 “수많은 편견보다 더 수많은 너의 질문들이 지구를 춤추게 할 거”란 것을 믿기 때문이다. 『아무튼, 할머니』는 그런 그가 할머니였던, 할머니인, 나아가 언젠가는 할머니가 될 이 땅의 모든 여성에게 들려주는, “사는 게 지겨울 리가 없”음을 노래하는 책이다.
저자

신승은

뮤지션이자영화감독이다.「마더인로」,「프론트맨」등의영화를연출했고,정규앨범「넌별로날안좋아해」,「사랑의경로」,EP「인간관계」등을발표했다.2019년부터비건을지향했으며농담을좋아한다.약력은다음과같다.2016정규1집〈넌별로날안좋아해〉,2019정규2집〈사랑의경로〉,영화〈마더인로〉,2020영화〈프론트맨〉,2021EP〈인간관계〉,2022서적〈밥을먹다가생각이났어(공저)〉.〈아무튼,할머니〉,2023싱글〈텀블러를닦아줄게〉,서적〈극장앞에서만나〉.

목차

그양반얘기만하면울어
아무튼,할머니가아니다
16+16=32
할머니는꿈을꾼다
우연히만난할머니들
엄마가할머니가되어가고있다
내꿈은무사히할머니가될수있을까
까치산할머니
친구들은나를할머니라고부른다
갱스터할머니
지겨워지겨워
박막례할머니의피드백
농성장의할머니들
아무튼,아녜스바르다1
아무튼,아녜스바르다2
나는할머니꿈을꾼다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나를만든세계,내가만든세계’아무튼,

〈아무튼〉은‘생각만해도좋은한가지’라는슬로건아래위고,제철소,코난북스세출판사가따로또같이만드는에세이시리즈입니다.가성비로소비를결정하는시대,장시간노동으로일상에작은즐거움하나끼어들틈조차없는시대에,그럼에도불구하고놓치고싶지않은한가지,아니그렇게때문에더욱애호하는한가지를책에담았습니다.특히이시리즈는소규모출판사세곳이하나의시리즈를만드는최초의실험이자유쾌한협업입니다.색깔있는출판사,개성있는저자,매력적인주제가어우러져에세이의지평을넓히고독자에게쉼과도같은책읽기를선사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