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한국일보문학상, 대산문학상, 이상문학상, 젊은작가상 등 굵직한 문학상을 휩쓸며 자기만의 고유한 작품 스타일을 구축해온 소설가 손보미의 첫 에세이. ‘나를 만든 세계, 내가 만든 세계’ 아무튼 시리즈 예순여덟 번째 책으로, 그가 오랫동안 사랑해온 미드(미국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작가는 미드의 수많은 매력 중에서도 “소설이 그렇듯” 우리 삶을 재현하는 방식으로서의 ‘이야기’에 집중한다. 그를 번번이 사로잡고야 마는 건 그 이야기 속에서 울고 웃고 싸우고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하나같이 결핍을 지닌, 너무나도 인간적인 그들은 결국 현실의 우리 모습으로 포개지고 번져간다.
Everybody lies. ‘모든 인간은 거짓말을 한다’라는 대명제 아래 이 불가해한 삶의 끝은 절망일 수밖에 없다고 느끼지만, 작가는 미드를 통해 어딘가에 반드시 존재할 희망의 기미를 읽어낸다. 그런 의미에서 미드는 지금의 그를 만든 하나의 퍼즐 조각이며, 이 책은 ‘손보미 유니버스’로 들어가는 열쇠가 되어줄 것이다. 그가 들려주는 미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기 삶을 사랑한다는 의미는 무엇인지, 또 우리가 끝끝내 서로를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 까닭은 무엇인지, 생의 작은 비밀들을 엿볼 수 있다.
작가는 미드의 수많은 매력 중에서도 “소설이 그렇듯” 우리 삶을 재현하는 방식으로서의 ‘이야기’에 집중한다. 그를 번번이 사로잡고야 마는 건 그 이야기 속에서 울고 웃고 싸우고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하나같이 결핍을 지닌, 너무나도 인간적인 그들은 결국 현실의 우리 모습으로 포개지고 번져간다.
Everybody lies. ‘모든 인간은 거짓말을 한다’라는 대명제 아래 이 불가해한 삶의 끝은 절망일 수밖에 없다고 느끼지만, 작가는 미드를 통해 어딘가에 반드시 존재할 희망의 기미를 읽어낸다. 그런 의미에서 미드는 지금의 그를 만든 하나의 퍼즐 조각이며, 이 책은 ‘손보미 유니버스’로 들어가는 열쇠가 되어줄 것이다. 그가 들려주는 미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기 삶을 사랑한다는 의미는 무엇인지, 또 우리가 끝끝내 서로를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 까닭은 무엇인지, 생의 작은 비밀들을 엿볼 수 있다.
아무튼, 미드 : EVERYBODY LIES - 아무튼 시리즈 68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