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일 아닌 것들로 별일이 됐던 어느 밤 인스타그램 7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어느 예술가의 독백

별일 아닌 것들로 별일이 됐던 어느 밤 인스타그램 7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어느 예술가의 독백

$13.80
Description
무엇이든 좋다. 나를 표현하는 수단이 된다면.
인스타그램 스타들의 스타로 조금씩 이름을 넓히고 있는 작가 민경희의 첫 에세이 『별일 아닌 것들로 별일이 됐던 어느 밤』. ‘곧 죽어도 예술’이 하고 싶다는 한 작가의 이야기를 저자만의 감성과 시선이 담긴 독특한 그림과 함께 담아냈다. 가벼워지기 쉬운 인스타그램의 컨텐츠가 어떻게 진지하고 묵직한 삶의 메시지로 다가오는지를 보여주는 깊이 있고 즐거운 작품이다. 저자의 시선과 생각을 거쳐 인간적 삶의 단편으로 거듭난 흔히 초라해 보여 숨기고 싶어 하는 일들, 자칫 격이 떨어져 보일 법한 삶의 면면들을 마주하게 된다.
저자

민경희

쓰고그리는사람.SK캠페인[한글자로풀어본사회적가치],2018광주비엔날레기념전[BeWaterMyFriend],[데이비드호크니:오리지널포스터컬렉션]참여를비롯하여꾸준히개인활동을이어가고있다.미술학원겸유치원을다니면서자주상을타오는바람에부모에게자식이그림으로성공하지않을까하는기대감을심어주는유년시절을보냈다.주어진일을하다보면무언가가되어있겠지하는긍정적인무책임함속에자라서,지금은어떤일에도기꺼이마음을열어두는어른이되었다.마음이끌리는것을조금씩섭취하면서조심스레민경희라는서사를만들어나가고있다.2017년첫에세이집『별일아닌것들로별일이됐던어느밤』을,다이어리북『살아가는일』을펴냈다.글을쓰고그림을그린다는수식이퍽마음에든다.자신의내면과사람들의행동을관찰하기를좋아한다.‘나’와‘타인의감정’을표현할수있는모든수단들을사랑한다.

인스타그램@page_737

목차

작가의말_대단한거하지는않습니다.그러나
1부너는너무쓸데없는거신경많이쓰고살아
단어로채워질수없는행복
골목
안녕하지않아요
우울합니까?
당신이라는이름의설명서
그렇더라고
아릿아릿
인간적인하루
얼굴의풍경
M의성숙
밤이소란,밤의고요
갈피
ChegadeSaudage
순간에새긴영원
장님
내것과내것아닌것
이상한이별
틀어진궤도
흔들리며걷는다는것
오늘의나
녹사평2번출구
별일
걷기와성찰
런던호텔
2부너그럽게,시간이필요하겠구나이해해주면안되니>
드리는말씀
코너앞에서서
밤의감정
눈물흘리기좋은장소
알잖아,단지나는안정감이필요했던거
난당신의편
파도
새벽의대화
오래된편지
질투는나의힘
곧죽어도예술
떠나보내는일
무거운게싫어졌다
삼진
제3자의오만
어느만남
어떤아쉬움
해답
읽기듣기말하기쓰기
바람
생각하는동물
들려주기보여주기전해주기
예종아이들
수상한커튼
살만한세상을상상하며
3부정답인지아닌지는해보면알겠지.늘그랬듯이
숱한질문들
짧은메모
뒷모습그리기를좋아한다
멋진하루
그렇게큰문제는없다
기억의수집가
백일몽
기약
담백한위로와격려를
시간이흐르다
경희의역사
종이프레임
해답의풀이과정
그런날
책을낸다는것에대하여
작가후기_왜페이지칠삼칠이에요?

출판사 서평

술자리에서내얘기를했다고하면나에대해어떤이야기를했는지궁금해진다.유치해보이는심리테스트로나에대해다시생각해보기도한다.최근만나고있는남자와는,내친구들사이에서는이미사귀는사이인데,영결정적신호를보내지않는다.
슬픈일은마음을축나게하지만,영감을준다.우울함이딱히나쁜건아니다.청승과성찰사이에서새로운발견도하게마련이니.춤이든음악이든글이든그림이든좋다.‘나를표현하는수단’이된다면.
『별일이아닌일들도별일이됐던어느밤』(자화상,2017)은‘인스타그램...
술자리에서내얘기를했다고하면나에대해어떤이야기를했는지궁금해진다.유치해보이는심리테스트로나에대해다시생각해보기도한다.최근만나고있는남자와는,내친구들사이에서는이미사귀는사이인데,영결정적신호를보내지않는다.
슬픈일은마음을축나게하지만,영감을준다.우울함이딱히나쁜건아니다.청승과성찰사이에서새로운발견도하게마련이니.춤이든음악이든글이든그림이든좋다.‘나를표현하는수단’이된다면.
『별일이아닌일들도별일이됐던어느밤』(자화상,2017)은‘인스타그램스타들의스타’로조금씩이름을넓히고있는작가민경희의첫에세이이다.‘곧죽어도예술’이하고싶다는한작가의이야기가그녀만의감성과시선이담긴독특한그림과함께담겨있다.흔히초라해보여숨기고싶어하는일이나자칫격이떨어져보일법한삶의면면도작가의시선과생각을거치면‘인간적삶의단편’으로거듭난다.『별일이아닌일들도별일이됐던어느밤』은가벼워지기쉬운인스타그램의컨텐츠가어떻게진지하고묵직한삶의메시지로다가오는지를보여주는깊이있고즐거운책이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