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초한지(楚漢志)는 진나라 말기부터 전한 초기까지 중원의 정세를 풀어낸 연의 소설이다. 초한쟁패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중심으로 본강(本講)을 풀어나간다 할지라고 전쟁의 전후와 앞선 역사의 시대적 배경들 그리고 「초한지」에서 다룬 이야기들을 소설 속의 전개가 아닌 실제 역사적 사건들이 발생한 시간별로 간략하게 살펴보고자 한다.
전쟁을 다룬 이야기이므로 승패는 정해질 수밖에 없었으며 첫 만남부터 전쟁이 진행되는 대부분의 기간 동안 상대적 약자였던 한 사람은 400년을 지속하는 한(漢)제국의 고제(高帝)가 되어 후대 모든 중국 황제들의 표본이 되었던 반면, 천하 절대강자였던 한 사람은 그의 명성과 하늘을 찌르는 자부심에 걸맞게 그의 짧은 시대를 스스로 종말 시켜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전쟁에서 진 패장이 승자 못지않게 더 자주 기억되고 두고두고 인구(人口)에 회자되는 기이한 현상도 발생했다.
흔히들 중국, 한국, 일본에서 장이요! 멍이요! 라고 소리치며 32개(= 16개 x 2)의 기물棋物을 가지고 노는 장기(將棋)라는 게임의 시초가 바로 초한쟁패를 이야기로 옮긴 「초한지」에서 비롯된 것이며 항우와 우희의 마지막 이별이야기, 패왕별희(霸王別姬)는 지금도 세계도처에서 연극이나 영화로 매일같이 공연되거나 새로이 제작되고 있으니 꼭 중국인이 아닐지라도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2,200년전의 이 두 상반되는 인물들이 남겼던 스토리에 열광한다는 점은 「초한지」가 가지는 특별한 매력이라 할 것이다.
전쟁을 다룬 이야기이므로 승패는 정해질 수밖에 없었으며 첫 만남부터 전쟁이 진행되는 대부분의 기간 동안 상대적 약자였던 한 사람은 400년을 지속하는 한(漢)제국의 고제(高帝)가 되어 후대 모든 중국 황제들의 표본이 되었던 반면, 천하 절대강자였던 한 사람은 그의 명성과 하늘을 찌르는 자부심에 걸맞게 그의 짧은 시대를 스스로 종말 시켜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전쟁에서 진 패장이 승자 못지않게 더 자주 기억되고 두고두고 인구(人口)에 회자되는 기이한 현상도 발생했다.
흔히들 중국, 한국, 일본에서 장이요! 멍이요! 라고 소리치며 32개(= 16개 x 2)의 기물棋物을 가지고 노는 장기(將棋)라는 게임의 시초가 바로 초한쟁패를 이야기로 옮긴 「초한지」에서 비롯된 것이며 항우와 우희의 마지막 이별이야기, 패왕별희(霸王別姬)는 지금도 세계도처에서 연극이나 영화로 매일같이 공연되거나 새로이 제작되고 있으니 꼭 중국인이 아닐지라도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2,200년전의 이 두 상반되는 인물들이 남겼던 스토리에 열광한다는 점은 「초한지」가 가지는 특별한 매력이라 할 것이다.
초한지 인물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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