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한 세계 현대미술관 60 (미술작품보다 아름다운 현대미술관 건축 기행)

내가 사랑한 세계 현대미술관 60 (미술작품보다 아름다운 현대미술관 건축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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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건축 예술로서 미술관을 새롭게 조명하다!
오랫동안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미술관을 촬영하고 글을 써온 사진작가 고영애의 미술작품보다 아름다운 현대미술관 60곳의 매혹적인 건축 기행 『내가 사랑한 세계 현대미술관 60』. 현대미술관과 그 도시 주변 이야기를 건축 공간으로 풀어헤쳐 프레임에 담아 보여주는 책으로, 미술관의 소장품이 아닌 예술로서의 미술관 건축물을 소개한다.

현대미술관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MoMA(뉴욕 현대미술관)부터 옛 화력발전소를 개조해 만든 테이트 모던, 12개의 돛을 형상화한 최첨단 건축물인 루이비통 파운데이션, 숲속에 지은 힐링의 공간이자 에코 미술관인 인젤 홈브로이히 미술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모리 미술관, 세 건축가마다의 개성이 담긴 삼성미술관 리움까지 12개국 27개 도시에 위치한 현대건축의 정수를 보여주는 미술관들을 저자가 직접 찍은 생생한 사진과 맛깔스런 건축 이야기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60곳의 미술관은 다른 용도의 건물을 개조한 것도 있고, 처음부터 미술관 용도로 지은 것도 있고, 시대의 흐름에 맞춰 증개축을 한 곳도 있다. 이러한 작업에는 20세기 근대건축 거장 르 코르뷔지에부터 빛의 마술사 장 누벨까지 45인의 현대건축 거장들이 참여했는데, 저자는 거장들의 이야기를 자세하게 들려주고 건물의 역사와 배경, 건축가의 철학과 설계 의도를 통해 그 시대의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해준다. 현대건축의 공간들 이야기뿐만 아니라 미술관 식당이나 미술관 근처 곳곳에 숨겨진 보석 같은 건축물들도 함께 소개하여 흥미를 더한다.
건축 예술로서 미술관을 감상하는 새로운 예술 세계로 우리를 안내하는 이 책에서 저자는 현대미술관과 그 도시 주변 이야기를 건축 공간으로 풀어헤쳐 프레임에 담아 보여주면서 미술관 건축이 시대정신과 건축 예술을 보여주는, 그 자체가 거대한 하나의 예술작품임을 일깨워준다. 이 책에 담긴 미술관 중에는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 상 수상자 14인의 작품도 포함되어 있다. 서울 강남의 교보타워와 삼성미술관 리움을 지은 마리오 보타,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과 로스앤젤레스의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과 파리 루이비통 파운데이션을 지은 프랑크 게리 등 미처 몰랐던 현대건축의 거장들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