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만들기 길라잡이 제도편 (농촌마을정책의 민관협치형 추진체계 설계론)

마을만들기 길라잡이 제도편 (농촌마을정책의 민관협치형 추진체계 설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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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마을자치를 위한 마을만들기 길라잡이 시리즈의 완결편
『마을만들기 길라잡이: 제도편』은 ‘공부하는 마을’이 농촌의 희망임을 강조하며 펴낸 『마을만들기 길라잡이』 3부작 시리즈의 완결편이다. 기본편에서 마을만들기를 실천하기 위한 기본 지식에 해당하는 내용(마을조직, 마을재산, 마을규약, 마을회의와 기록)을 소개했고, 실천편에서는 구체적인 주제별 영역에 해당하는 마을만들기 실천과제를 제안했다. 시리즈의 완결편에 해당하는 제도편에서는 민관협치형 농촌마을정책을 설계하는 내용을 담았는데, 농촌 마을을 지원하는 외부 시스템인 지자체 차원의 정책과 제도를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평가하면서 새로운 전환을 위해 필요한 핵심 제안들을 소개한다.

1부 ‘농촌마을정책의 민관협치형 제도 설계’는 농촌마을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이유와 전환 방향에 대해 전체적으로 소개하는 총론에 해당한다. 2부 ‘마을만들기 행정, 공무원도 마을활동가’에서는 행정의 지원체계 개편 방향을 다룬다. 행정에서 총괄과 조정 부서 신설, 행정협의회 운영, 순환보직제 단점 극복 등 3대 핵심과제가 제기되는 이유와 개혁 방향을 제안한다. 3부 ‘마을만들기협의회, 마을과 마을의 연대와 협력’은 마을만들기 당사자협의체의 설립과 운영 방향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마을과 마을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연대하고 협력해야 하는지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그 방향과 쟁점을 다룬다. 4부 ‘마을 네트워크 법인, 농촌마을정책의 전문조직’은 당사자협의체가 모여서 설립하는 민간 네트워크 법인에 대한 내용이다. 민간 네트워크 법인 설립의 필요성과 경로, 3대 쟁점, 바람직한 조직체계와 운영모델도 소개한다. 5부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 농촌 마을의 친구’에서는 현재의 농촌정책 상황에서 가장 관심이 많은 주제인 중간지원조직을 자세히 다룬다. 중간지원조직의 다양한 설치 유형과 각각의 장단점을 소개하며 단점을 보완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유형에 따른 사례도 소개하고, 중간지원조직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직접 나눈 토론회 기록도 담았다. 6부 ‘농촌마을정책의 미래 설계’는 농촌마을정책이 나아가야 할 미래 방향에 대한 제안을 담고 있다. 마을 개념을 행정리 범위로 좁게 해석하는 경향에서 벗어나 읍면까지 포괄해야 함을 강조하고, 사회적경제조직 설립 필요성을 제안하면서 설립 방법론에 대해 농식품부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예시로 소개한다. 마지막 6부는 농촌정책 영역에서 가장 최첨단의 논의에 해당하는데, 마을만들기라는 민간 실천 영역과 농촌마을정책이라는 제도적 영역이 실질적으로 만나 문제 해결에까지 연결되기 위해 읍면 정책이 중요하다는 점에 주목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편저자의 오랜 실천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지역 현장에서 함께 관련 주제를 탐색해 온 여러 필자들이 공동으로 노력해서 만든 결과물이다. 정책과 제도의 세계는 용어부터 낯설고 내용도 까다로워 접근하기가 어려운 게 사실이지만, 주민 주도의 진정한 마을만들기 실천을 위해서는 정책과 제도의 내용을 제대로 알아야 하고, 그래야만 바람직한 민관협치 체계 설계가 가능하다. 어렵고 낯선 내용을 되도록 알기 쉽고 친절하게 설명하면서 구체적인 사례도 풍부하게 소개함으로써 농촌마을정책뿐만 아니라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모든 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접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저자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

충남광역의농촌마을정책을지원하는중간지원조직으로2017년7월부터충남연구원산하에설치되어운영되고있다.‘광역은광역답게’14개시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를지원하는일에집중하면서,계간지《마을독본》발간과월1회시군순회대화마당개최,중간지원조직상근자심화교육등매년5대분야15개사업을추진중이다.다섯명이근무하는‘작지만강한조직’을지향하면서‘농촌마을정책의민관협치시스템구축’모델을전국적으로발신하고있다.

[필자]
구자인
마을연구소일소공도협동조합소장.1990년대초부터마을만들기방법론으로지역문제를해결할수있다는생각에여러학문을공부하고실천현장을다녔다.6년반의일본유학생활을거쳐2004년12월부터임기제공무원8년,중간지원조직8년을통해농촌마을정책에깊이관여해왔다.2021년3월,현장으로다시돌아와농촌면단위의정책협업과선진사례만들기에새롭게도전하고있다.

이경진
공주대학교조경학과교수.지역개발과농촌계획에큰관심을가지고다양한정책사업에관여해왔다.예전부터충남도의농촌마을정책에관여하며예산군의민관협치시스템구축과정을주도하고있다.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장과(사)예산군행복마을네트워크이사장을거쳐지금은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장을맡고있다.

정석호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대학에서지리학을전공했고,일본유학을거쳐마을만들기와농촌관광,6차산업등의분야에서관련연구와활동을했다.2016년9월부터충남연구원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창립멤버로참여하여책임연구원으로충남시군마을만들기지원시스템구축과마을사업조사·분석부분을전담했다.2021년3월부터센터장을담당하고있다.

안현경
마을연구소일소공도협동조합이사.《홍성신문》채용공고를계기로귀촌했다.홍성군청친환경농정발전기획단에서임기제공무원으로일하며‘지역거버넌스홍성통’운영과농촌마을정책의민관협치체계구축에기여했다.2022년12월까지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의『마을독본』편집위원,광역마을동아리지원사업어드바이저등의역할을맡았다.

고철용
공주시공동체종합지원센터사무국장.자치분권에관심을가지고자치행정학을공부했고,지역과공동체에대한관심을토대로사회적협동조합세움과대전YMCA,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등에서경험을쌓았다.그동안의경험을기초로농촌현장과어떻게결합해야할지항상고민하고,정책을융복합하여공동체를조직하는방법론을찾아가고있다.

강성준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연구원.『마을독본』,《뉴스레터》등홍보관련업무와충남형시뮬레이션워크숍,중간지원조직상근자맞춤형교육등의업무를담당한다.충남공주대에서공부하였고,공주학연구원과공주나드리센터에서근무한경험을통해농촌에관심을갖게되었다.

목차

들어가며

1부농촌마을정책의민관협치형제도설계
농촌마을공동체를어떻게복원해야할까?
민관협치의제도적시스템을구축하자

2부마을만들기행정,공무원도마을활동가
행정의지원체계정비,어떻게할것인가?
마을만들기행정,공무원스스로말하다

3부마을만들기협의회,마을과마을의연대와협력
마을만들기협의회,어떻게설립하고운영할것인가?
홍성군마을만들기협의회설립과활동
충남마을만들기협의회설립과정과발전방향

4부마을네트워크법인,농촌마을정책의전문조직
마을네트워크법인설립과운영,어떻게할것인가?
민간단체협력경험으로설립한(사)홍성지역협력네트워크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설립과운영,그리고과제
아산시마을네트워크법인설립논의와시사점

5부마을만들기중간지원조직,농촌마을의친구
중간지원조직의제도적성격과충남의경험,쟁점및전망
공주시공동체종합지원센터설치과정과운영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설립과경과
마을만들기지원센터상근자가말하는중간지원조직

6부농촌마을정책의미래설계

참고문헌
원문출처
필자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