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사고 행복 수업 - 1년 72시간 긍정심리학으로 자신감을 찾는 아이들

민사고 행복 수업 - 1년 72시간 긍정심리학으로 자신감을 찾는 아이들

$14.00
Description
전 민사고 심리학 교사가 밝히는 행복과 성적의 상관관계,
“마음이 흔들리면 성적도 롤러코스터를 탄다!”
《민사고 행복 수업》은 저자가 민족사관고등학교에서 심리학 교사로서, 또 진학상담부 상담 교사로서 생활하며 느꼈던 점들과 그 사례들을 심리 전문가의 시선으로 정리해낸 책이다. 심리학 수업에서 학생들에게 실제로 가르쳤던 내용을 수록했고, 또 개별 상담을 진행했던 학생들의 사례를 담아냈다.
전국에서 내로라하던 대한민국 초 엘리트들만 모여 있다는 민사고는 학생들의 스트레스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을까. 입시 공부만 하기에도 시간이 모자란 아이들에게 민사고에서는 놀랍게도 ‘심리학’을 가르친다. 그중에서도 긍정심리학은 평균 1년 72시간 이상 선택해 들을 만큼 인기 과목이다. 아이들은 심리학을 배우면서 인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의 삶과 사회, 타인과의 관계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 국·영·수 주요 과목 공부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삶의 자세와 태도를 심리학에서 배운다.
저자가 민사고에서 가르친 ‘행복 수업’ 사례들은 그동안 자녀교육서에서 볼 수 없었던 이 책만의 차별점이라 할 만하다. 공부 스트레스로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모든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이 책은 확실한 위로와 도움을 줄 것이다. 아울러 지금 이 순간도 치열한 삶을 살며 행복에 대해 고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진정한 행복의 의미와 삶의 길을 제시해주리라 믿는다.

저자

김여람

저자:김여람
민족사관고등학교에서지난4년간‘심리학교사’로지냈다.행복을주제로하는긍정심리학을중심으로,AP심리학(심리학입문),선택교과심리학,사회심리세미나,심리학논문작성등다양한수업을진행하며현장에서가장가까이아이들의마음과소통했다.또아이들의진학상담부‘상담교사’로서수업과별개로상담을요청하는아이들과수많은고민을나눴다.
전국에서내로라하는대한민국초엘리트들만모여있다는민사고에서는아이들의스트레스관리를어떻게하고있을까.입시공부만하기에도시간이모자란아이들에게민사고는놀랍게도‘심리학’을가르친다.평균1년72시간이상긍정심리학을비롯해,다양한심리학수업을선택해들을수있다.이를통해나에대한이해의폭을넓힐뿐만아니라타인과사회와의관계에도적용가능한능력을키운다.아울러국·영·수주요과목공부만으로는얻을수없는삶의자세와태도를심리학에서배운다.당장의시험점수에연연하지않고마음가짐을바꾸면그과정이행복해진다.공부결과는그때자연히따라온다.이때부모의역할도중요한데부모가자녀들의심리만제대로이해해도공부스트레스는훨씬줄어들기때문이다.
심리학을공부하고가르치며더행복해졌냐고묻는다면늘“그렇다”고답한다.실제로더행복한사람이되어서라기보다스스로에대한이해와삶에대한기준이뚜렷해졌기때문이다.아이들과함께한수업이현실에도적용되고있는지끊임없이묻고생각한다.
중·고등학교시절을독일에서보낸덕에동서양의문화차에대해공부하기로했고,대학원입학후에는이와함께‘행복’에대해깊은관심을갖기시작했다.연세대학교에서경영학과심리학을이중전공했으며동대학원에서사회및성격심리학석사학위를취득했다.《행복의기원》서은국교수님께사사받았다.

목차

prologue
공부하기도바쁜아이들이심리학을배우는이유

1장행복한아이는공부도즐겁다
:공부편

목표가없어야공부가재미있다_과잉정당화효과
‘수학1등’의놀라운비밀|부모의보상이때론자녀의의욕을꺾는다|과정이행복할때찾아오는행운같은결과

‘남’과경쟁하는아이vs‘나’와경쟁하는아이_제로섬과윈윈게임
비교에서벗어나면‘자기공부’가가능하다|‘엄친아1등’은정말행복할까

공부한만큼성적이나오지않는다면_시험불안과노출치료
시험불안을떨치는네가지방법|노출치료의핵심은피하지않고부딪치는것|불안과두려움도필요한감정이다

급변하는시대에서의무기,탐험력_강화민감성이론
‘인서울’과‘설로’를좇는아이들|다가가는삶vs쫓기는삶|부모는세상이얼마나재미있는곳인지알려주는사람

민사고아이들은노는것도‘대충’이없다_창의성의비밀,확장과구축이론
“공부만잘하는건멋없잖아요?”|창의성을북돋아주는IR수업|창의성의긍정적선순환,즐거움

2장‘무엇을’만큼‘왜’와‘어떻게’도중요하다
:진로와선택편

잘하는것을해야할까,좋아하는것을해야할까_흥미와적성,그리고그릿이론
성취의공식,재능보단노력|관건은‘끝까지’할수있느냐다

부모의꿈과아이의꿈이다를때_현실과이상,돈과행복에대한심리학이론
돈과행복의상관관계|‘선택’과‘포기’는동의어다|자녀가진로선택을어려워한다면

‘노오력’만으로는결코성공할수없다_‘아웃라이어’의의미
성공의레시피를구성하는것들|빌게이츠성공의진짜비밀|부모의응원이‘힘’이아닌‘짐’이될때

‘재미’와‘의미’사이에서균형잡기_쾌락주의적행복과자기실현적행복
아리스토텔레스와에피쿠로스의공통점|“무엇을추구하며살것인가”라는질문

여기저기기웃댈수록꿈이뚜렷해진다_정서예측과초점착각
‘미래의나’를정확히예측할수없는심리학적이유|자녀가하고싶은것이없어고민한다면|‘아님말고’의정신,탐색의힘

3장관계역시배움의영역이다
:인간관계편

민사고기숙사를통해본관계의학습성_소속욕구와타인이라는지옥
친구사귀기가더욱힘든요즘세대|다른아이들이같은공간에있을때벌어지는일|타인의삶을존중하는법

부모도아이로부터독립할필요가있다_과제분리와인정욕구
부모의기대때문에숨막히는아이들|나의과제와타인의과제를분리하는법|불안대신믿음을,기대대신지지를

‘혼자’를즐길줄아는아이의힘_내향성과외향성
성격의차이는어디에서오는걸까|내향적인아이들의숨겨진강점|있는그대로바라봐준다는것

부모가행복해야아이도행복하다는과학적근거_감정전이와행복의전염성
행복의확률을높이는관계망의힘|‘행복’을주는일의‘행복’

자녀의연애,어떻게하면좋을까_성교육의핵심,존중과주체성
나를사랑할줄아는마음도능력|건강한관계의중요성

4장마음이단단해야생각도단단하다
:정서편

인생의‘잽’과‘스트레이트’_행복의강도vs빈도
‘강도’보다‘빈도’가핵심이다|소박하고자잘한기쁨들을놓치지않으려는노력

내가누구인지를이해하는열쇠_Big5성격이론
성격을파악하는다섯가지키워드|성격과행복의상관관계

타고난성격,바꿀수있을까_유전의힘과한계
환경의영향vs유전의영향|성격은변할수있지만기질은바꿀수없다

‘불가능한것’과‘힘든것’은다르다_내향성의행복추구법
외향적으로‘행동’만해도행복해진다?|행복에는각각‘나름의비용’이필요하다

돈과시간으로행복을살수있는방법_현명한소비의비밀
돈을행복하게쓰는네가지방법|시간을행복하게쓰는다섯가지방법

‘근자감’이있는아이가행복하다_긍정적환상과낙관주의
행복한사람들의근거없는착각|좋은일을상상할줄아는능력

‘지금,여기’를살아야하는이유_마음챙김과음미
스티브잡스와오프라윈프리가명상에빠진이유|마음챙김이몸과마음의건강에미치는영향|소확행과음미의상관관계

epilogue
우리가행복을이야기할때가장중요한한가지

출판사 서평

“중2때행복한아이가고3때성적도좋다”
마음이행복해야공부도잘한다!

연세대심리학과서은국교수는<세상을바꾸는시간,15분>이라는프로그램에서‘행복의저력’이라는주제로TV강연을진행한적이있다.그때꽤흥미로운연구결과를발표했는데‘중학교2학년때행복했던아이가고등학교3학년때성적이좋더라’는것이다.반대로‘사교육에들인비용과시간,그리고부모의학력은성적에아무런영향을끼치지못했다’고한다.조금이나마자녀에게보탬이될까싶어조기교육의일환으로학원에보내고과외를시키는부모들의기대를완전히뒤엎어버리는결과다.결론부터말하자면,‘아이들이지금자신의삶에얼마만큼만족하는가’가자녀가훗날좋은성적을얻는결정적요인이되었다고한다.
우리는보통공부를잘하면,또건강을잘유지하면인생에서성공할수있고돈을많이벌수있는기회가많다고가르친다.하지만심리학에서는조금다르게이야기한다.‘행복’에대한연구결과들을살펴보면오히려그반대의방향이성립되는경우가더많다.즉행복한사람들이성적도좋고,건강하며,다른사람들과좋은관계를유지하면서성공할확률도높아진다는것이다.이를토대로저자는공부를잘해야행복할수있는게아니라,마음이행복한사람이곧공부도잘할수있다고역설한다.

“1년72시간긍정심리학으로자신감을찾는아이들”
입시공부하기에도바쁜아이들이심리학을배우는이유!

민사고는대학교처럼학생들스스로시간표를짜고과목을선택할수있다.교사마다교실이배정되어있고,아이들은수업이있는곳으로이동하는시스템이다.하루시간표를살펴보면,기숙사에서6시에기상해30분동안새벽체조를하고여덟시간동안의정규수업이끝나면다시밤12시까지자율학습시간으로이어지는빡빡한스케줄이다.과외로동아리활동을할수있지만그때마저도퀴즈내용이담긴쪽지를쥔채틈틈이예습해야만한다.
당연히국·영·수주요과목을공부하기에도빠듯하다.그런데신기하게도민사고아이들은‘심리학’을꼭선택해듣는다.그것도‘긍정심리학’만1년평균72시간이나말이다.심리학수업을듣고싶어하는학생이너무많아저자는교사혼자만으로감당하기힘들정도였다고도한다.민사고에는심리학입문이라할수있는AP심리학부터선택교과심리학,사회심리세미나,심리학논문작성등다양한심리학수업이개설되어있는데그중에서도행복을이야기하는‘긍정심리학’은아이들에게가장큰인기를끌었다.왜일까?
심리학은인간에대한이해의폭을넓혀주고이를바탕으로자신의삶과사회,타인과의관계까지적용할수있는능력을길러준다.입시공부만으로는얻을수없는자세와태도를바로심리학에서배울수있다.예컨대,자신에게찾아온‘불안’이라는감정을받아들이지못하고제대로다스리지못한다면당연한결과로공부에집중하기가어렵고성적은요동칠수밖에없다.이때심리학은성장통을겪는아이들에게큰위안을주고단단한내면을만들어주는역할을수행한다.책속에서도소개되는과잉정당화효과,제로섬게임의심리학효과,노출치료,강화민감성이론,긍정정서의힘등심리학이론을배웠던아이들은실제로자신을더잘이해하게되었고,자신의목표를향해묵묵히견뎌내며나아갈수있는힘을키울수있었다.

민사고에서가장중요하게가르치는것은‘행복’
행복에대해고민하는모든사람들에게권하는책!

《민사고행복수업》은민사고에서심리학전과목을가르치고또진학상담부소속상담교사로서실제아이들을상담하며심리학전공자로서느꼈던점들을정리한책이다.대부분은수업에서학생들에게실제로가르쳤던내용이고,또개별상담을진행했던학생들의사례들이그중심이다.
책을권한《행복의기원》저자서은국교수는“행복과성공이동의어라고생각하는많은사람들이이책을읽고변화되길바란다”며“수험생이나학부모뿐만아니라치열한삶을살며행복에대해고민하는모든한국인들에게이책을추천한다”고말했다.저자역시민사고뿐만아니라가능하면대한민국의많은학교에서,그리고무엇보다가정에서도학생들에게‘행복’을가르치면좋겠다는마음으로집필했다고한다.아이들의정신이건강하고행복할때학부모들이그토록걱정하는성적도자연히나올수있기때문이다.더나아가학부모들이성적보다는자녀들의행복그자체를빌어주는날이꼭오기를기대한다.
“열심히공부하다보면지금보다행복해질수있을까?”보다“행복한삶을위해지금의내가할수있는방법이무엇일까?”를한번쯤고민했던십대와학부모라면,꼭《민사고행복수업》을읽어보길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