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신전의 미스터리

미스터리 신전의 미스터리

$18.48
Description
서기 4022년. 고대 국가 우사는 1985년 일어난 대재앙으로 인해 수십 미터의 쓰레기 더미 아래 파묻혀 있었다. 아마추어 고고학자 하워드 카슨은 폐허가 된 발굴지 근처를 지나다 발밑의 땅이 꺼지는 바람에 거꾸로 곤두박질치고 말았다. 지하 통로 한가운데 떨어진 그의 눈앞에는 고대의 문 하나가 있었고, 문손잡이에는 ‘방해하지 마시오.’라는 표지판이 달려 있었다. 카슨은 그것이 단단히 봉인된 무덤의 출입구가 확실하다고 판단했다…….
저자

데이비드맥컬레이

영국에서태어난맥컬레이는미국로드아일랜드디자인학교에서건축학을전공한후로마폼페이등지에서공부했다.인테리어디자이너,고등학교교사로일했으며,일러스트레이터로국제적인명성을쌓았다.《도구와기계의원리》,《놀라운인체의원리》,《데이비드맥컬레이의건축이야기》등정교한묘사,유머와풍자가넘치는책을다수냈으며,칼데콧상,독일청소년문학상,보스턴글로브혼북상등미국과유럽각국의도서상도수차례수상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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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맥컬레이만의기발한상상력과유머
상상이없는세상.그것만큼재미없는세상이또있을까.이책에서칼데콧수상작가데이비드맥컬레이는끊임없이우리를상상속으로데려간다.우리가익히알고있는것들에전혀새로운의미를부여하며‘이렇게도한번생각해봐!이런세상정말재밌지않니?’하고얘기를하는듯하다.콩트를보는듯,때로는기막히고때로는황당하다.주인공하워드카슨은너무나진지하지만잘살펴보면모든것이어설프고엉뚱하다.매사진지하고논리적인이사람의실체는결국우물안개구리이다.‘엉뚱한발상,그것이주는위대함’,결국맥컬레이가주고자하는메시지는여기에있는듯하다.마치원시인이불을발견해이용하기시작한것처럼우리도뭔가재미있는생각하나를발전시켜보라는이야기이다.매일반복되는그저그런일상속에서살짝비틀어서다르게한번세상을보자.그생각이어떤결과로이어질지또누가아는가.적어도맥컬레이의장난처럼우리마음속엔피식피식웃음짓는일들로넘쳐날것이다.

맥컬레이만의섬세한연출력
맥컬레이는디자인학교에서건축학을공부했다.그래서인지그의글과그림은치밀함과정교함이돋보인다.《뉴욕매거진》은“맥컬레이의가시돋친펜에은총이있기를!”이라고일컬으며맥컬레이를칭송했다.이책역시맥컬레이의여타작품과마찬가지로가시돋친듯한펜솜씨로섬세하게표현되어있다.
스토리는마치한편의영화를보는듯생생하게펼쳐진다.긴장의끈을놓지않고펼쳐지는묘사는치밀한그의그림을닮아있는듯하다.미스터리신전을발견하는과정과유물하나하나를묘사하는부분은현장감이넘쳐눈앞에이야기가펼쳐지는듯하다.실제로우리역사속에존재했던사람이나유적을찾아보는재미도쏠쏠하다.쓸데없이진지한주인공하워드카슨과그의동료들,그리고왠지이상황을즐기고있는듯한해골의모습도웃음포인트니놓치지말자.

시대를바라보는맥컬레이만의시각
이책에서맥컬레이는‘관점’이라는것이무엇인지를분명히말해준다.우리는각자자신만의관점을가지고살아간다.각분야의전문가들은전문가적인관점을갖는다.하지만그관점이정말로‘옳은’것인지는알수없다.《미스터리신전의미스터리》에서고대유물에내린해석이완전히엉뚱한것처럼우리도어떤엉뚱한결론을진실이라믿고있는지도모른다.맥컬레이는그것을풍자하고있으며,그에따르는권위에대해서도우스운것으로다루고있다.
하나의결론,하나의쓰임.우리가이렇게결론짓고있는것들.맥컬레이는새로운생각의여지가전혀없는것들에완전히새로움을부여함으로써결론을뒤집어놓는다.책을읽는동안우리가얼마나틀안에갇혀세상을보고있는지를확인할수있을것이다.당신도맥컬레이와함께이시대를통찰하며‘나의관점’에대해생각해보길!

이작가는정말장난꾸러기인것같아요.맥컬레이가이렇게시치미뚝떼고엄숙한얼굴로장난을치는이유를짐작해봅니다.‘투탕카멘유물에우리가내린해석이맞을까요?나아가,지금여러분이주변모든것에부여하는의미와가치가맞는것같아요?2000년지난후에보면어떨까요?’뭐이런게아닐까요?해석은저마다내리기나름이지만,키득키득웃으며읽고나서내주변을다시돌아보게만드는멋진책임에는틀림없는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