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시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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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최고의 여행기다. 명쾌하고 서정적이며 박식하고
거의 고통을 느낄 정도로 감성적이다.”

《실크로드》의 저자이자 금세기 최고의 여행기 작가로 알려진 콜린 더브런의 시베리아 여행기. “시베리아”라는 단어가 주는 황량함과 광활함과 극한의 추위에 더해서, 밖에서 볼 때는 알 수 없는 시베리아의 다양한 현장들을 포착했다. 그의 묘사를 따라서 책을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독자들은 곧장 빙원으로 달려가고픈 충동을 느낄 것이다. 또한 시베리아 사람들의 생생한 증언은 이제껏 우리가 만난 시베리아 여행기와는 확연히 다른 시베리아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여행을 하면서 만난 많은 사람들과의 대화와 그들의 생각을 통해서 시베리아의 과거, 현재, 미래를 가늠한다.
저자

콜린더브런

여행기의공인된달인이다.그가처음써낸책들은중동,다마스쿠스,레바논,키프로스에관한책이었다.1982년그는KGB의추적을받으면서소련을여행했다.이때의경험이토대가되어러시아와아시아를아우르는거대한대륙을여행한훌륭한여행기들'러시아인들사이에서','철의장막뒤에서','아시아의잃어버린심장','시베리아에서',그리고'살아있는길,실크로드240일'이발간되었다.

목차

시베리아여행지도/8

1.유령의땅/11
2.심장마비/65
3.과학으로부터의도주/89
4.변경(邊境)/137
5.극지(極地)로/185
6.바이칼호(湖)/244
7.마지막날들/284
8.태평양으로/330
9.콜리마수용소/398

옮긴이의말/458

출판사 서평

《가디언》,《옵저버》,《선데이타임스》,《데일리텔레그래프》등이선정한,
금세기최고의여행기작가가쓴“올해의책”

책의중심내용

지구상에서가장넓고평평한대지인시베리아는유럽과의경계를이루는우랄산맥에서부터동쪽으로9,600킬로미터나태평양연안까지뻗어있다.이곳은거대한강들―오브강,예니세이강,레나강―이남쪽에서북쪽으로흐르며영구동토층을만든다.1,280만제곱킬로미터의면적에3천만명이살고있는데,우리나라와비교하면100배가넘는면적에우리인구의절반이조금넘는사람들이살고있는것이다.작가는이러한광활한무인지경의대지를2만4,000킬로미터여행하며시베리아의다양한모습들을포착한다.
작가가가장먼저들른곳은러시아의마지막황제니콜라이일가가무참히살해된도시인예카테린부르크다.다음으로라스푸틴의생가가있는마을에들러라스푸틴의후손다음,비행기로1,000킬로미터를날아시베리아동북단에자리잡은보르쿠타로향한다.이곳은1920년대초에석탄이발견되면서수십만명의무고한죄수들이투입되어강제노역을하며죽음을맞은곳이다.이어도스토예프스키가유배되었던옴스크를거쳐러시아에서세번째로큰도시인노보시비르스크에이른다.이도시의남쪽32킬로미터지점에아카뎀고로도크라는목적도시가있다.1950년대중반흐루쇼프가야심적으로건설한과학센터이다.이곳에서고르노알타이스크,파지릭,키질을거쳐크라스노야르스크에이르고,이도시에서저자는예니세이강을따라극지로가는배에오른다.북극해에면한두딘카까지갔다가세계최대의민물호수인바이칼호,시베리아의파리라고하는이르쿠츠크를거쳐서노보셀렌긴스크,스코보로디노를지난다음아무르강이중국과러시아를갈라놓고있는알바진에이른다.이곳에서하바로프스크로가는길목에한때유대인이주도시로기획된비로비잔이있다.하바로프스크,콤소몰스크,야쿠츠크를거쳐오호츠크해연안의마가단에서저자의긴여정이끝이나는데,이곳은악명높은콜리마수용소가있던곳이다.
더브런의특기는여행하면서만나게되는현지인들과깊이있는대화를나누는것이다.그러한특기는이책에서도유감없이발휘된다.괴승라스푸틴의후예를자처하며그를흉내내는주정뱅이,수용소에서평생을보냈으면서도스탈린을원망하지않는노파,일자리가없어서방황하는젊은이,예산이배정되지않아서화가나있는과학도시의행정책임자,우리의무당과흡사한샤먼등을통해서시베리아에서살아가는사람들의삶의모습을엿볼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