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하우스, 숲에서 행복하기

트리하우스, 숲에서 행복하기

$23.11
Description
KBS 〈한국인의 밥상〉, EBS 〈한국기행〉, EBS 〈건축탐구-집〉, YTN 인터뷰…
주요 언론 ‘자연철학자의 트리하우스 자연 숲살이’ 집중 조명!
숲속 트리하우스는 나만의 배움터이고 쉼터이고 놀이터이다
“숲은 쉼터이고 쉴터이며 shelter이다. 숲은 수(樹)와 풀(草)이다. 교목과 관목 그리고 초본류의 식물과 곤충과 동물이 자연스럽게 공생하는 곳이다. 사람이 나무 밑에 있으면 편하지만 나무도 사람과 있으면 더 충실하게 잘 자란다. 트리하우스에 이용된 나무는 주변의 나무와는 월등하게 푸르게 잘 자라는 것을 보면 나무도 사람을 좋아하는 것이 틀림없다.”
- ‘머리말’중에서
저자

서경석

서경석은홍천에서나고자랐다.강원대학교대학원박사를거쳐농협에서근무한후,임업전문가로서의산림경영을행정에반영해(사)한국감사협회10대회장과산림조합중앙회9대,10대,11대상임감사를역임했다.2013년고향으로귀향해자신의산을트리하우스계곡야영장으로가꿔‘트리하우스숲캠핑’이라는새로운가족캠핑트렌드를주도하고있다.
고향인홍천의산림및지방문화개선에힘써홍천군축제위원회자문위원,(주)황토한옥학교교장,(주)홍천장작마을대표등을역임한후(사)한국임업경영인협회부회장과(사)한국산악회이사(사)한국감사협회명예회장등을역임했다.현재한국산림기술인교육원교수와임업기계훈련원교수로산촌귀촌인의소득증대와임업경영에관한노하우를후배들에게가르치고있다.저서로는《1억으로짓는힐링한옥》(2014년)이있고,박사학위논문으로‘자연휴양림의효과분석’(1995,강원대석·박사학위논문)이있다.
대한민국임업인최초국민훈장동백장을수상했다.

목차

프롤로그_008
추천사_트리하우스에서건강하고편안한휴식을_015
숲,우리가자연에서배워야할소중한가르침_016
Chapter1.숲에서행복찾은나무철학자
나무철학자의숲속놀이터·쉼터·배움터_026
산을잘가꾸고산을잘지켜라_037
숲과나무,자연은어울려잘사는것_049
나무독립군으로우리나무를지키는방법_058
우리나무를표준화시켜한옥을만들자_065
우리강산푸르고아름답고풍요롭게_080
숲의다양성을저해하는산림관행_089

Chapter2.숲속트리하우스는자연힐링쉼터
사람들은왜나무위에지은집을좋아할까_102
완전친환경건축,트리하우스_110
우리나무활용의한수,트리하우스짓기_123
봄여름가을겨울의낭만을만끽하는트리하우스캠핑_138
동물들은왜나무위에서잠을잘까?_146/
코로나시대의여행,숲캠핑워케이션(Workcation)_153
어린이들의로망,트리하우스_171/
캠핑,야생,자연,놀이_185

Chapter3.나무독립군의뜨거운숲생활
나무철학자ㆍ나무꾼ㆍ자연인의숲살이준비_204
겨울이뜨거운숲살이_212
자연을닮은숲벌이_233
나무건축자재만들기_237
원목을그대로살린원형벌통을만들자_248
깊은산속숲살이동물친구들_264

Chapter4.나만의트리하우스만들기
숲과나무그리고목재_274
트리하우스관련법과입지조건_282
진입로/물/전기_287
트리하우스만들기_291
에필로그_298

출판사 서평

나무철학자가전하는사람·나무·생명이어우러지는아름다운트리하우스숲이야기
나무철학자서경석박사의역작《트리하우스,숲에서행복하기》는지속가능한자연에서의대안적삶의방법을제시하고있는자연에세이이다.저자는자연속에서자연스럽게공생·공존하는뜨거운숲살이와이색적인트리하우스캠핑장운영으로세간의주목을받으며주요언론에서화제의삶으로소개된나무철학자이다.
《트리하우스,숲에서행복하기》에는책제목만큼이나자연스럽고행복한숲살이가책곳곳에녹음처럼무성하게자리하고있다.무엇보다저자의넉넉하고여유로운트리하우스숲즐기기가독자들에게도자연스럽게다가갈수있었던데는50년내공의간단치않은임업전문가로서의신산(辛酸)한삶이오늘에이르는밑돌이되었기에가능했을것이다.
무엇보다‘서경석’하면따라붙는‘나무독립군’,‘겨울이뜨거운숲사람’,‘신한옥개척자’,‘트리하우스짓는산사람’등의별호는아무도선뜻가려하지않았던‘홍천산지킴이’이자‘임업경영인’으로서의그만의삶의편린인지도모른다.어릴적할아버지로부터‘산주’로서의운명적인삶을지명받은이후산림행정가-한국감사협회회장,산림조합중앙회상임감사등-로서우리산과나무의현실적한계를일찍이깨닫는다.우리나무를대량소비하고산촌지역경제에도움이되고자헌신해온그의남다른이력은자연철학자로서의그의안목을더욱공감하게한다.
저자는국산소나무와자생나무를대량소비하기위해신한옥을짓고,트리하우스를만들며,산촌경제활성화를위해버섯종균배양표고목생산,버섯재배,장작나무판매,산나물채취등일련의쉽지않은산촌살이를개척해갔다.그리고그가얻은결론은자신이나고자란고향에서자연과벗하며자연의이치를터득해가는소유요(遡遊謠)의삶을살자는것이었다.
책에는임업전문인이자숲지킴이의자연에서의유유자적한삶이우리를미소짓게한다.혹독한겨울을나기위해솔방울을벌려솔씨로야생짐승의먹이를제공하는자연의재생력에놀라며,봄여름가을겨울철마다색을달리하는트리하우스주변의아름다운경관에감동하며,다람쥐가흩어놓은천연씨앗이인간이심은나무보다몇백년은더오래살아가는자연의신비에감탄하는장면등은오랜숲살림꾼이아니면발견할수없는그만의자연철학이아닐수없다.
이를통해저자가들려주는자연의위대한솜씨는인간이놓치고있는나무와동식물,사람의공생·공존하는자연살이와산사람으로서의지분지족(知分知足)으로더해져우리에게남다른울림을전해주고있다.

숲살이,숲캠핑,숲명상,숲쉼…
코로나시대의대안적쉼과자연놀이의보고(寶庫),트리하우스숲즐기기
21세기인류를위협하는코로나와기후위기는우리에게새로운삶의태도와지속가능한삶의방식에대한성찰과모색의시간들로다가왔다.무엇보다물질만능의,인간중심의,편리위주의문명적인삶의태도로는우리앞에와있는환경재앙을막을수없다는것이생태인류학자들의대체적인진단이다.이러한불안의시대에저자가제시하는자연속에서,나무와인간,동식물이공생공존하고,자기만의내면의소리에귀기울이는숲에서의조용한즐김은심신의위안과함께휴식,놀이문화의대안으로떠오르고있다.트리하우스숲에서즐기기는이처럼주변으로의시선을내안으로,자연속으로,고요의공간으로이끌며‘어떻게살것인지’에대한의미있는성찰의방법을제시하고있다.무엇보다가족과함께자연의품안에깃들여숲멍,불멍,물멍을하며원초적인나만의시간을가져보는아름다운자연체험을《트리하우스,숲에서행복하기》는그원초적이유들을들어깊이있게제시하고있다.

숲속트리하우스가그대로전해지는홍천숲,트리하우스,쉬는사람사진들
글이내면의세계의표현이라면,사진은직관의풍경을표현하는효과적인도구이리라.그런의미에서‘트리하우스숲즐기기’를보다깊고진한울림으로표현해주는건바로저자가직접찍은트리하우스와나무,숲,사람들사진이다.자연과인간을주제로한저자의묵직한울림을주는130여컷의사진들은독자들에게녹음짙은숲으로의생생한비경(秘經)과원시적인즐거움의공간으로서의트리하우스의진면목을유감없이펼쳐보여주고있다.자연을조응하며,아름드리숲과신선한야생의향기를저자특유의낭만과여유가묻어나는사진한장으로느끼는감흥도트리하우스숲즐기기의또다른아름다움을독자들에게선사해줄것이다.느끼고,사유하며,체험했을저자의아픔과환희,생명의느낌이그대로살아숨쉬며가슴저밑에서부터치고올라오는뜨거운감동을전해준다.

■《트리하우스,숲에서행복하기》의구성
숲에서지속가능한삶을살아가기위한산지킴이의선택
“나는숨어사는자연인도좋지만산속에서일거리를만들어사람들이오게끔하고,그사람들과재밌게놈으로써즐거운일터이고좋은수익처이며훌륭한배움터가돼고향에서잔뼈가굵은친구들과함께즐겁게산사람으로유유자적하고싶다.숲은일터이고,시원한계곡에발을담그면그곳은쉴터(shelter)이다.”
-본문중에서

숲에서행복찾은나무철학자의나무·숲·자연의공존공생을향한50년의여정
이책의1장은나무철학자로서의삶의진면목이그대로전해지는저자의‘산과숲,나무사랑’에관한자전적스토리이다.무엇보다저자가어릴적할아버지로부터‘산주’의삶을받아들이는가족사에얽힌아픈사연에서부터한국감사협회회장과산림조합중앙회상임감사로재직하며나무의수출입과우리나무의소비처를찾는과정,나무독립군으로서우리나무를널리활용하고나무를표준화해국산나무로신한옥을짓는과정등이저자의묵직한육성으로전해오는듯하다.이러한저자의산주로서의신산한삶은자연스럽게산촌지역의현실인식과숲의다양성을해치는육묘업자들의부당한관행지적,홍천숲에맞는경제수림-피나무,다릅나무,헛개나무-육성을위한‘홍천백년숲’포럼의활동까지이어지며산에서지속적인삶을영위하기위한저자의고투와깊은숲철학이책행간에올올이배어나온다.

자연속에서자연을즐기는행복한트리하우스숲속체험
‘트리하우스’는나무위에지은집을말한다.한마디로트리하우스숲체험은어린이들에겐꿈의아지트를찾아가는길이자어른들의대안적캠핑문화를대체할수있는요즘가장핫하고트렌디한캠핑문화이다.이장에서는완전친환경건축인트리하우스의자연친화적인즐김에서부터사계절각각의다른색으로다가오는트리하우스숲의아름다운자연경관,우리소나무를활용한저자의트리하우스건축철학에이르기까지야생에서자연스럽게뛰어놀고편안하게쉬고올수있는트리하우스계곡야영장의모든것이아름다운사진과함께독자들을자연속으로초대하고있다.

월화수목금금금,
뜨거운숲살이를즐기는홍천숲살림의정수
저자는책곳곳에자신이좋아하고산촌주민들이지속적으로산촌에서살아가기위해서는안정적인수입을얻을수있는방법들을끊임없이모색하고실천하는숲살이가필요함을강조하고있다.
저자만의홍천숲살림의정수는바로1,2차산림산업에3차서비스업이결합된산림6차산업이산사람들이살수있는길이다.야영장도하고캠핑장도하면서그속에서숲체험과숲치유,숲에관한교육등숲의가치를몸과마음으로즐기는사업들을해야함을강조해주장한다.
또한지역주민들과함께봄에는산나물,가을에는싸리버섯-능이버섯-송이버섯-표고버섯을심고기른다.여기에더해표고나무에인공적으로균사를접종해서가을에송이가지고난다음에표고버섯을얻을수있도록했다.
홍천의쏠쏠한겨울경제나기는땔감용나무나목재용나무를만들고표고목을만드는것이다.그밖에봄이면고로쇠수액을채취하고,시시때때로원형벌통도만들어토종꿀벌도하며지역주민과함께잘먹고잘사는방법을실천하고있다.또한나무를활용해집도짓고간단한생활도구도만들고트리하우스에들어갈나무텐트며페치카를만들고캠핑장에서사용할장작도만들어놓는일들이나무독립군이가장신경을써서해야할일들이다.
저자는유유자적하며노후를보내려산촌으로왔지만지금이순간에도월화수목금금금으로단하루도활동하지않는날이없는지금이가장행복한뜨거운노후임을3장에서힘주어강조하고있다.

트리하우스를만들기위한구체적준비들
이책의4장에서는트리하우스를만들기위한구체적준비와세부사항들을자세히설명하고있다.트리하우스관련법과입지조건,숲과나무그리고목재그리고진입로물전기까지저자가수년간거쳤던시행착오속에서터득한노하우가아낌없이공개된다.실제트리하우스를만들고자하는이들에게는무엇보다소중한자료가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