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유령

새내기 유령

$12.00
Description
꿈, 열정, 별, 죽음에 관한 신비롭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은 『새내기 유령』. 모두가 잠든 깊은 밤. 유령들이 무더기로 임무를 수행하러 나선다. 그런데 그들은 무슨 임무를 맡은 걸까? 우리와 마찬가지로 유령이 무엇을 하는 존재인지 알지 못하는 새내기 유령에게 동료들은 자신들이 하는 걸 보고 따라 하라고 한다.

그러나 하늘을 나는 데 익숙하지 못한 새내기 유령은 나무 밑동에 걸려 동료들을 놓치고 만다. 그 모습을 천체망원경을 통해 보고 있던 천문학자는 어쩔 줄 몰라 하는 그가 걱정되어 찾아가고, 둘은 곧 친구가 되는데…….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아직 모르는 유령과 별 탄생 비밀을 풀고 싶은 천문학자의 하루 동안의 여정이 그려진다.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한 저자는 귀여운 그림 스타일 때문에 출판사로부터 아동 동화를 의뢰받지만, 어른들을 위한 이야기에 더 흥미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새로운 작업에 착수해 이 작품을 완성해냈다. 꿈과 죽음, 우정, 별 등 묵직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지만 아름답고 몽환적인 그림과 함께 경쾌하게 이야기를 풀어내며 어른들을 근사한 동화의 향연으로 초대한다.
저자

로버트헌터

영국스토크온트렌트에서태어났다.대학에서일러스트레이션을전공하면서인쇄와판화에도많은관심을가졌다.졸업후에는상업디자인부문에서활동하지만,친구들과스튜디오를설립해꾸준히개인작업을해왔다.귀여운그림스타일때문에출판사로부터아동동화를의뢰받지만,어른들을위한이야기에더흥미가있다는사실을깨닫고새로운작업에착수한다.그렇게해서탄생한작품이이『새내기유령』이다.그의작품은조부모와의추억에서비롯된것이많다.어른이된그는예술가의눈을통해어린시절의상상과호기심이아름다운것임을꿰뚫어보았고,그때의단편들을아름답고몽환적인그림과함께반죽해독자들에게선보이고있다.또한,그는전통적인드로잉기법과섬세한색표현,그리고‘책’이갖는물질적의미를소중히여기는작가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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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I.어른들을위한아름다운동화
모두가잠든깊은밤.유령들이무더기로임무를수행하러나섰어요.그런데,잠깐!유령은대체무슨일을할까요?
대학에서일러스트레이션을전공한저자로버트헌터는귀여운그림스타일때문에출판사로부터아동동화를의뢰받지만,어른들을위한이야기에더흥미가있다는사실을깨닫고새로운작업에착수합니다.그렇게해서탄생한작품이이『새내기유령』이여요.
『새내기유령』은비현실적인소재인'유령'과천문학자의만남을중심으로‘꿈’,‘죽음’,‘우정’,‘별’에대해이야기하고있습니다.묵직한주제들을다루고있음에도,작가는아름답고몽환적인그림과함께경쾌하게이야기를풀어내독자들을근사한동화의향연으로초대합니다.


II.말하고싶었거든요.나는그에게위험하지않다고
동료들을따라처음으로길을나선새내기유령은우리와마찬가지로유령이무엇을하는존재인지알지못했어요.동료들은그에게자신들이하는걸보고따라하라고하네요.그러나하늘을나는데익숙하지못한새내기유령.그만나무밑동에걸려동료들을놓치고말아요.그모습을천체망원경을통해보고있던한천문학자는어쩔줄몰라하는그가걱정되어찾아가고,둘은곧친구가됩니다.
언젠가새로운별을발견하고,그탄생과정을밝혀내겠다는천문학자의순수하고아름다운꿈이미냥부럽기만한새내기유령은아이처럼막무가내로유령의임무가훨씬의미있다고우긴답니다.“하지만그게무엇인지알려면동료들이하는일을봐야해요.”둘은망원경과새내기유령이입을옷가지를챙겨유령들을관찰하기위한길에나서요.
그러나새내기유령의생각과는다르게유령의임무는무시무시한것이었어요!바이올린을연주하는여성에게접근한그의동료는그녀를뒤에서확낚아채하늘로사라졌거든요!정녕유령의임무가인간을놀라게하고죽음으로이끄는일을하는것이었던가.새내기유령은큰충격을받아그자리에얼어붙고,천문학자는걸음아나살려라도망칩니다.설상가상으로동료유령들이새내기유령을찾기위해마을곳곳을뒤지면서천문학자는위험에빠지죠.
마음을추스른새내기유령은일단천문학자를찾기로마음먹습니다.“말하고싶었거든요.나는그에게위험하지않다고.”


III.돌아가신할아버지와할머니를생각하며그린작품
로버트헌터의작품은조부모와의추억에서비롯된것이많아요.어른이된그는예술가의눈을통해어린시절의상상과호기심이아름다운것임을꿰뚫어보았고,그때의단편들을아름답고몽환적인그림과함께반죽해독자들에게선보이고있습니다.
특히이『새내기유령』은세상을떠난그의조부모에게헌정하는작품으로,그들에대한그리움과사랑이짙게묻어납니다.“할아버지토머스헌터와할머니넬리헌터에게바칩니다.”로시작되는이작품은“새로운별을발견하다!‘토머스’와‘넬리’”로끝을맺죠.그는아직까지도사랑하는사람이세상을떠나면밤하늘의별이된다고믿는모양이네요.이작품은세상이어둠으로잡아먹힌듯한괴롭고힘든일이있을때,별을떠올리고,사랑하는사람을그려보라는동화적메시지를우리에게다시한번일깨웁니다.
“할아버지께서천문학자셨나요?할머니는바이올린을연주하셨고요?”라는역자의질문에,헌터는웃으면서“할아버지는기술자셨어요.할머니는피아노를연주하셨는데,좀커서바이올린으로….”라고대답했어요.

IV.명반존홉킨스의EP『AsleepVersions』의모티프가된작품
유명록밴드콜드플레이의프로듀서이자아티스트인존홉킨스는『새내기유령』을읽고간결하지만깊은내용에서강한생명력과희망을느꼈답니다.좀처럼머리에서떠나지않는로버트헌터의이야기때문에밤이면밤마다유령에시달려야했던그는결국『새내기유령』을모티프로EP제작을결심했습니다.총4곡이수록된『AsleepVersions』의표지와영상은『새내기유령』이장식하고있어요!

V.종이책으로밖에접할수없는사치스런,그러나너무나순수한색의향연
어른들을위한동화『새내기유령』의원작출판사는영국의‘노브로우’(NOBROW)입니다.‘노브로우’는‘조나단케이프’(JonathanCape),캐나다의'D&Q'등과함께놀라운예술작품을출간해,독립출판사임에도불구하고전세계적으로어마어마한독자층을보유하고있습니다.특히‘노브로우’의작품은섬세한색표현에있어타의추종을불허해요.
로버트헌터와‘노브로우’의만남은어쩌면필연적이었을지도모른겠네요.전통적인드로잉기법과섬세한색표현,그리고‘책’이갖는물질적의미를소중히여기는헌터의세계를‘노브로우’에서는완벽하게구현했죠.이작품은일반적인인쇄방식인CMYK4가지색상을조합해인쇄한것이아닌5가지의특별한색상으로칠해산뜻함과은은한아련함을독자들에게선물합니다.
‘에디시옹장물랭’에서는여러번의종이ㆍ잉크테스트,그리고3번의실패끝에한국어판만의특별한아름다움을완성할수있었어요.로버트헌터의작품을국내에소개한다는기획에많은로버트헌터의애호가들은걱정했지만,원작자도기뻐하는근사한결과가맺어졌어요!

VI.제4쇄오리지널중철제본버젼
‘에디시옹장물랭’은중쇄때마다독자님들의의견을물어다른방식으로책을제작합니다.인쇄방식이나종이,혹은제본의형태를바꿔서종이책이가지고있는수많은매력을끌어내고싶어서여요.『새내기유령』제4쇄는원작과같은제본방식인‘중철제본’으로제작했습니다.로버트헌터를사랑하시는많은분들이오리지널의형태로보고싶다는요청이많았거든요!
새롭게중철로탄생한『새내기유령』은기존의형태보다아기자기하고소박한느낌을들게해주었습니다.작품과어울려요!또한중철제본특유의가벼운느낌을없애기위해묵직한종이를사용하였더니안정감있는작품으로탄생했습니다!

VII.에디시옹장물랭의모든책은위안부피해자할머니에게기부되며,또한'FSC'(국제산림협회)의인증을받은종이만사용해요!
출판사‘에디시옹장물랭’은출판기획및번역,칼럼니스트‘해바라기프로젝트’가설립한출판사여요.예전에는‘정치’,‘경제’,‘역사’등과같이논픽션만을추구했지만,출판사를시작한이후로는인간의순수성을두들기고,영혼을핥아주는작품에까지활동영역을넓히기로했어요!이전환에서출판의영역을‘책을만듬’에서‘실천’의영역까지끌어올리고싶었습니다.
이를위해,‘에디시옹장물랭’에서는‘나눔의집’과후원협약을체결하여책판매수익금의일정부분을위안부피해자할머니들에게기부합니다.또한지구온난화의원인중에하나를자연의자정능력자체를훼손하는출판업으로규정하고,자연에대한반성의마음으로‘FSC'(국제산림협회)에서인증한친환경용지만사용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