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은 어디에 있지? (양장)

설탕은 어디에 있지? (양장)

$19.00
Description
❝매일 먹던 설탕을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다니….
하룻밤 사이에 설탕이 다 녹아 버렸나 봐.❞
『설탕은 어디에 있지?』는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러시아 침공 직전에 실제로 겪은 일들을 바탕으로 만든 논픽션 전쟁 그림책이다. 2022년 겨울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국경 마을에서부터 시작된 설탕 품귀 현상을 어린 소년의 순수한 시각으로 표현했다.
주인공 소년은 부모님이 매일 마시는 차에 넣는 설탕을 사러 외출한다. 하지만 어디에서도 설탕을 구할 수 없었고 결국 소년은 큰 백화점이 있는 옆 동네까지 가게 된다. 그곳에서 소년은 어른들이 음식을 사재기하며 싸우는 모습을 보고 의아해한다. 전쟁의 전조가 소년의 평범한 일상에 변화를 불러오지만, 어린 소년은 눈치채지 못한다. 평소와 다른 사람들과 어딘가 달라진 마을 분위기에 덜컥 겁이 난 소년은 집을 향해 달리기 시작한다.

『설탕은 어디에 있지?』는 사실을 기반으로 만든 논픽션 그림책이기에 시의성이 명확하고 구체적이다. 책에 나오는 실제 사례들은 신뢰할 만한 뉴스 기관과 유엔 난민 기구에서 발행한 기사를 참고했다. 참고한 사건들을 정리한 미주를 책 후반부에 넣었다. 보호자는 책에 나오는 상황을 아이에게 설명할 때 미주를 참고할 수 있다. 아이와 함께 본문의 삽화와 설명을 비교하며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본문에 등장하는 실제 사례를 몇 가지 소개한다. 러시아군의 무차별 공격을 예상한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자신들의 집 외벽에 ‘사람이 살고 있어요’라고 적어 인류애에 호소한 일. 레트로빌 백화점이 폭격으로 파괴된 일. 폭격으로 유리 파편이 사방으로 튀는 것을 막기 위해 집에 있는 책을 쌓아 창문을 막은 일. 혹시나 모를 공습에 대피하기 위해 매일 밤, 현관에 모여 신발을 신고 자는 일과 같은 사례들을 하나의 이야기에 담았다.

『설탕은 어디에 있지?』는 전쟁에 영향받은 사람들의 삶과 가치를 조명한다. 전쟁의 참상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기보다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풀어냈다. 전쟁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쟁을 성찰한다. 주인공 소년의 순수한 관점으로 이야기를 전달하기 때문에 어린 독자들도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림책에서 전쟁을 다룰 필요성이 사라지면 좋겠지만, 아이들은 불안한 세상에서 복잡한 감정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그 부분에서 그림책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은 고무적이다. 많은 어른이 『설탕은 어디에 있지?』를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전쟁과 삶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길 바란다.

출판사 앤카인드의 『설탕은 어디에 있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3년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 해당 도서는 2024년 1월 25일에 출간된다. 관련 소식은 출판사 인스타그램 계정(@andkindbook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자

김태경

저자:김태경

미국캘리포니아에위치한칼아츠CaliforniaInstituteoftheArts와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애니메이션을전공했다.한국으로돌아온이후에는아트전문번역가및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초빙교수로재직중이다.애니메이션컨셉아트를그림책에접목시키는작업을한다.『어린곰의아침식사』,『세상에서가장안전한집』을출간했다.

출판사 서평

아이에게전쟁에대해뭐라고말하면좋을까요?
"전쟁에관해아이와대화하는7가지방법"

“두나라는왜싸우는거예요?”
“전쟁터에도아이들이있나요?”

질문을받은어른들은생각이많아진다.양국의복잡한정치적견해나외교문제를아이에게이해시키기란어려운일이다.그렇다고전쟁이라는주제를덮어놓고언제까지모른척할수도없다.보호자가전쟁에대해언급하든하지않든아이는친구,교사,다른어른들로부터전쟁에대해들을수있다.충격적인이야기를타인에게전해듣는것보다보호자와안전한공간에서전쟁에관해이야기하는것이훨씬바람직하다.

러시아와우크라이나전쟁이2년가까이이어지고,이스라엘과하마스의전쟁도시작되었다.
아이들은인터넷의수많은전쟁관련사진과동영상에쉽게노출된다.
보호자는아이에게전쟁에대해무엇을,어떻게말해야할지고민이다.

전쟁이끊이지않는요즘같은시기에아이와안전하게대화를나누는7가지방법을소개한다.
유치원생부터청소년까지참고할수있다.
(해당보도자료는유니세프,하버드대학교,펜실베이니아대학교,워싱턴여성및아동건강센터,뉴욕타임즈의기사를참고하여작성했습니다.자세한본문내용은첨부파일에서볼수있습니다.)

1.보호자의감정조절하기
2.전쟁뉴스노출제한하기
3.아이의감정확인하기
4.연령에맞춰서설명하기
5.답을모르면함께찾아보기
6.긍정적인행동에동참하기
7.전쟁그림책을통해안전하게대화하기

그림책은전쟁이라는무겁고어려운주제를섬세하고안전한방식으로다루는매체다.2022년에뉴욕타임스는아이에게겁을주지않고전쟁에대해알려주는그림책을소개하기도했다.전쟁을사실적으로묘사하면아이들의두려움이커질위험이있다.반대로현실성과진실성이부족하면불신이생기고공감할수없다.이난제를해결하는것이논픽션전쟁그림책『설탕은어디에있지?』의제작의도였다.

매일먹던설탕을어디에서도구할수없다니….
하룻밤사이에설탕이다녹아버렸나봐.?

『설탕은어디에있지?』는우크라이나시민들이러시아침공직전에실제로겪은일들을바탕으로만든논픽션전쟁그림책이다.2022년겨울에우크라이나와러시아국경마을에서부터시작된설탕품귀현상을어린소년의순수한시각으로표현했다.
주인공소년은부모님이매일마시는차에넣는설탕을사러외출한다.하지만어디에서도설탕을구할수없었고결국소년은큰백화점이있는옆동네까지가게된다.그곳에서소년은어른들이음식을사재기하며싸우는모습을보고의아해한다.전쟁의전조가소년의평범한일상에변화를불러오지만,어린소년은눈치채지못한다.평소와다른사람들과어딘가달라진마을분위기에덜컥겁이난소년은집을향해달리기시작한다.

『설탕은어디에있지?』는사실을기반으로만든논픽션그림책이기에시의성이명확하고구체적이다.책에나오는실제사례들은신뢰할만한뉴스기관과유엔난민기구에서발행한기사를참고했다.참고한사건들을정리한미주를책후반부에넣었다.보호자는책에나오는상황을아이에게설명할때미주를참고할수있다.아이와함께본문의삽화와설명을비교하며대화를이어갈수있다.
본문에등장하는실제사례를몇가지소개한다.러시아군의무차별공격을예상한우크라이나시민들이자신들의집외벽에‘사람이살고있어요’라고적어인류애에호소한일.레트로빌백화점이폭격으로파괴된일.폭격으로유리파편이사방으로튀는것을막기위해집에있는책을쌓아창문을막은일.혹시나모를공습에대피하기위해매일밤,현관에모여신발을신고자는일과같은사례들을하나의이야기에담았다.

『설탕은어디에있지?』는전쟁에영향받은사람들의삶과가치를조명한다.전쟁의참상을사실적으로묘사하기보다그속에서살아가는사람들의이야기를중심으로풀어냈다.전쟁이라는무거운주제를다루면서아이들도쉽게이해할수있는방식으로전쟁을성찰한다.주인공소년의순수한관점으로이야기를전달하기때문에어린독자들도쉽게공감할수있을것이다.
그림책에서전쟁을다룰필요성이사라지면좋겠지만,아이들은불안한세상에서복잡한감정에대처하는방법을배워야한다.그부분에서그림책이도움을줄수있다는사실은고무적이다.많은어른이『설탕은어디에있지?』를아이들과함께읽으며전쟁과삶의가치에대한이야기를나누길바란다.

출판사앤카인드의『설탕은어디에있지?』는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2023년중소출판사출판콘텐츠창작지원사업’에선정되었다.해당도서는2024년1월25일에출간된다.관련소식은출판사인스타그램계정(@andkindbooks)에서확인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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