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흐르는 강물처럼: 조선대 격동 20년 (오수열 회고록 1)

역사는 흐르는 강물처럼: 조선대 격동 20년 (오수열 회고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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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현재의 역사를 살펴보면 많은 일들이 있었다. 역사는 지나가면 그만인 과거사(過去事)와는 다르다는 것을 계속해서 일깨워주는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역사는 국가에만 국한된 것은 아닐 것이다. 저자의 말처럼 ‘어느 단체나 개인에게도 역사는 있기 마련’이며, ‘국가에게 역사가 소중하듯이 단체나 개인의 역사도 소중한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저자는 1946년 설립된 조선대학교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20만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하기까지 있었던 역사를 정리해 발간하고자 한다.
내용을 읽어보면 칭찬만이 아닌 비판적 내용이 있을 수도 있지만, 개인의 공명이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조선대학교라는 거대사학의 역사를 기록하고자 하며, 더 나아가서는 대학발전의 거울로 삼고자 하는 저자의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오수열

오수열

오수열교수는1950년전남장성에서태어나영암에서성장하였다.조선대학교정치외교학과와대학원을졸업한후1975년모교에임용되어재직하던중1982년학원민주화운동에관련되어해직되었고이후시골에서농사를짓다가1984년타이완으로건너가국립정치대학교대학원에서수학하였으며중국인민대학교대학원에서정치학박사학위를받았다.
사회민주화와함께1988년3월복직되는기쁨을누렸으며,이후줄곧조선대학교에서재직하고있다.복직후학내에서정치외교학과장,법인사무국장,통일문제연구소장,지역사회발전연구원장,정책대학원장,동북아연구소장,사회과학연구원장,기획실장,사회과학대학장등을역임하였고,학외에서한국정치학회부회장,한국국제정치학회감사,행정자치부지방자치단체평가위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상임위원,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자문위원등을역임하였다.
현재,조선대학교교수로,한국동북아학회이사장,(사)21세기남도포럼이사장,광주동구장학회상임이사,(사)광주남북교류협의회이사,광주유교대학학장등을맡아열심히봉사하고있다.
『미·중시대와한반도』(신지서원)등17권의저서와170여편의논문이있으며,한국통일전략학회학술대상,국민훈장(석류장),광주광역시시민대상(학술부문)을받았고1999년「문예춘추」에수필<꼴망태두고온논두렁>으로등단한이후월간문학,수필문학,문학공간,전남문학,장성문학등에꾸준히작품을기고하고있다.

목차

독자에게 _010

역사는흐르는강물처럼 _026
조교로서첫근무를시작하다 _030
부끄러운대학의부정편입학 _034
부정편입과관련된에피소드들 _038
교수의출결상황보고제 _043
허용되지않는학내친목모임과대명회 _048
박철웅총장님의캠퍼스예찬과조경공사 _053
총장님의욕심 _058
총장님의생일파티 _062
캠퍼스넓히기와철거민의애환 _066
전임강사가되다 _071
첫강의의설렘과두려움 _076
교수들의영어시험보기 _081
부정편입학수익금과한국고로시멘트사건 _085
박봉의고달픔과월부장수 _089
문리과대학의5걸들 _094
교수들의연구력과대학의논문집발간 _099
무기력한총동창회의얹혀살기 _103
격동의시기에연구실로들어가다 _108
서울의봄속에살벌해진캠퍼스 _112
김홍명교수와의만남 _116
양동안교수의짧은재직과월간조선사건 _120
터지기시작한캠퍼스의민주화봇물 _124
폭력에짓밟힌캠퍼스5·3사태 _128
민주화운동속에서깊어가는고뇌 _132
혼란속의캠퍼스와긴박한정국 _136
애국가와SB,어두웠던날의자화상 _140
5·18의무력진압과박총장의퇴진 _145
조선대학교,학교이름이문제야! _149
마담과결혼한교수의파격적인여자주례 _153
느닷없이등장한캡틴큐 _157
다가오기시작한회유책과교수들의굴복 _161
인민공화국수령만세를부를까요? _165
핍박속에서도학문을계속하다 _169
지식인의나약함이나타나다 _173
사상초유의대량재임용탈락사태 _177
오병인교수에대한파면처분 _181
한달에황소한마리를먹어치우는교수들 _185
김기삼교수님과의초기인연들 _191
김기삼교수님의진짜해직사유 _196
나의재임용탈락과최정주교수님 _200
새벽용달차에짐을싣고떠나다 _205
삭막해진대학사회의인간관계 _208
즐거운때들이회상되다 _213
박철웅왕국의첫뇌관을터트리다 _218
김일성보다더나쁜사람 _222
소,돼지를키우다가똥개로큰손해를보다 _226
캠퍼스엔붉은만장(?章)만가득히 _230
박태상교수님과의만남 _234
서갑성교수의비분과눈물 _238
공개서한,‘박철웅선생귀하’를보내다 _242
공산권문제연구소를운영하다 _245
풍상을겪으며보고느낀인심들 _249
‘박철웅관련피해자대책협의회’를구성하다 _252
설립역사회복의계기를맞이하다 _256
주길순교수님의소설‘학사장의꼬리’ _260
새마을본부중앙연수원교수로가다 _264
공부를계속할결심을하다 _269
여러사람들의은혜를입다 _273
문병권학장님댁에서의만찬 _278
나이들어시작한타국의유학생활 _282
시멘트바닥에서도움트는민주화의싹 _287
혼돈은질서를집어삼킨다 _291
총장님!한바꾸더돌까요? _296
박철웅총장님의양면성 _300
대학성장의밑거름은박총장님의욕심 _304
아버지는몰라요 _308
출세를위해학생도두들겨팼던사람들 _313
무전기와몽둥이부대그리고화려한비상 _317
자네는줄을잘못서서찬밥신세야 _321
故이형민형과함께한학원민주화운동 _325
이돈명총장님과의만남 _330
학원독재와민주화세력간의대격돌 _335
「이야기古事成語」의출판과출판기념회 _339
어용동창회와구교동문회(救校同門會) _344
1·8항쟁의불꽃이피어오르다 _348
1·8항쟁의현장을밤에방문하다 _352
임시(관선)이사체제의등장과우여곡절 _357
설립자실을쇠망치로때려부수다 _361
옥석(玉石)이섞인해직교수들의복직 _364
복직대상과시기를둘러싼이견 _369
교협탄생과조명래총장직무대리선임 _373
그리던강단에다시서다 _377
교협간사로서학내현안문제에참여하다 _381
비리조사소위(88년)와혁신위원회(05년) _386
비리조사과정에서의숱한비화(秘話) _391
경비대와연수원출신들 _397
살아남은자들의무서운적응력 _402
세상에비밀은없다 _408
이돈명변호사의총장취임 _413
의로웠던사람들 _417
보직좋아하는사람들의말로 _422
잃어버릴뻔했던역사 _426
한심한캠퍼스풍경 _430
이돈명총장의취임식과취임사내용 _434
이돈명총장의집행부구성 _438
보직파동과총장의군중집회 _443
계파간대립이나타나다 _447
문제교수(어·폭·무)조사위원회발족 _451
김홍명교수의특채에얽힌사연 _455
법인사무국장에취임하다 _459
법인의위상제고를위해노력하다 _463
고려시멘트주식매각의전말 _467
좋은일하고도벌금형을받다 _471
산하중·고등학교의교육환경을개선하다 _475
법인사무국의인원이늘어나다 _479
이해가안되는호남건설 _483
호남건설(주)정리에착수하다 _487
학생처비리에대한감사 _490
최대의실수였던중기사업부문제 _494
정권의보수화와맞물린학내의긴장상황 _498
학문공동체형성을위한노력들 _502
힘들었던법적투쟁 _506
거래은행을모두정비하다 _510
직원들의퇴진농성과연구실복귀 _513
교수공채문제를둘러싼대립과갈등의시작 _517
사회대를중심으로한보직개편파동 _521
문교부의총장해임요구파문 _525
설립동지회기념탑건립을시작하다 _529
이철규사건과학내분위기의변화 _534
학내의혼란과반대파숙청작업의시작 _538
탑형(塔型)에대한논란과비우호적시선들 _542

저자약력 _546

출판사 서평

국가에게역사가소중하듯이단체나개인의역사도소중한것이다.더욱이그것이훗날많은사람들에게교훈을줄수있는내용으로채워져있을경우그것은그크고작음을떠나훌륭한역사로써보존하고계승할가치가있다.
작가는조선대에서의40년을정리하고남은기간을좀더후회없이마무리하기위해그간의역사를정리하고자한다.

나라는온통과거청산에얽히고설킨여야간의감정다툼과복잡한수싸움에빠져경제는실종되고,정략만난무하고있다.기세좋게청룡도를빼들었던집권탈레반들은일본군오장시게미스구니오(重光國雄)의망령에걸려휘청거리고있다.
어떻게든여권의박정희청산칼끝에서벗어나기위해몸부림치고있는박근혜대표는정수장학회의덫에걸려상처가깊어져가고있다.역사는지나가면그만인과거사(過去事)와는다르다는것을우리에게일깨워주고있는사례들이다.
-본문중에서-

조선대학교라는거대사학의역사를기록하기위한저자의마음이,더나아가서는대학발전의거울이되길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