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몰라두 돼

아빠는 몰라두 돼

$13.98
저자

소효

두근거리는내일이기다려질땐미리입을옷을생각하며잠자리에드는사람.
하루가저물어갈땐내일아침일어날이유를찾는사람.
달이둥글게뜰땐지나간일들의서랍장을여는사람.
별이보일땐꼭하늘을바라보는사람.
투박하고어색하지만,자신의이야기를담아세상에보여주고싶은사람.

저서『아빠는몰라두돼』

인스타그램@sohyo_

목차

1-1.아빠와딸
1-2.엄마와딸
2.엄마의연애일기장
3.구나의일기장

출판사 서평

“가끔은시간을멈추고싶지만멈출수없기에
이렇게책으로나마잊고싶지않은가족의사랑을그려내다!”

어렸을땐그렇게무서운아빠였는데성인이된아빠를보면왜이렇게쓸쓸해보이는건지…그무엇도해낼수있는마법사같은엄마였는데자식들뒷바라지에세월을못이겨나온뱃살을보면왜갑자기눈물이나오는건지…어린시절언제나내두손을잡아주던커다란엄마아빠의손은세월의흔적을내비치듯어느덧작아져버린다.언제나함께할수있을거라확신하며그존재의가치를소홀히대하다가결국후회하고만다.나보다작아져버린손을잡아드릴수있는날도,넓어진내품안에감싸드리는날도언제까지남았는지알수없다.그러니감히예측할수없는시간을계산하려애쓰기보단모든시간을할애해서라도그들이물려준품을다시나눠드려야하지않을까.

작가만이가진매력적인그림체와감성으로완성된<아빠는몰라두돼>는큰공감을불러일으키고많은이들에게보이지않는따뜻한위로를선물해주었다.이에보답하고자이번에개정판으로출간하면서따뜻한가족의사랑이더깊게느껴지도록표지를새롭게바꿨다.구나,구나의엄마,구나의아빠,그리고영원한구나동생인‘모모’까지.표지그림만으로도구나가족의감출수없는행복이물씬피어오르는느낌을준다.

시간은멈출수없다.그러기에더욱붙잡고싶다.특히나가족의사랑은세상어느것에도비교할수없을정도로소중하기에더욱더그순간을멈추고싶다.하지만시간은저혼자바삐도망갈뿐이고,가장소중한존재인가족과함께할수있는시간역시줄어들기만할뿐이다.그러니이책을통해가족이주는따듯한시선과온기를돌아볼수있는기간을갖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