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몰라두 돼

아빠는 몰라두 돼

$15.61
Description
책의 주인공은 7살 여자아이 ‘구나’입니다. 책은 구나를 중심으로 가족들에 관한 이야기와 엄마의 일기장 그리고 구나의 일기장까지 총 세 부분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나의 아빠라서, 나의 엄마라서 느낄 수 있는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 내는 이야기들을 작가만의 따뜻하고 포근한 그림과 함께 즐기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책을 읽고 다시금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가족의 품 안에서는 그 소중함을 느끼기가 참 어렵습니다. 마냥 따뜻하고 언제까지나 내 곁에 함께할 것이라는 보이지 않는 믿음이 있어서겠죠. 하지만 언젠간 영원할 것 같았던 그 품은 점차 그 온기를 다해 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사실을 뒤늦게 깨닫곤 하죠. 《아빠는 몰라두 돼》는 어린아이의 시점과 부모의 시점, 그리고 어렸던 아이의 성장과정을 담아 진정한 ‘가족의 사랑’이 무엇인지 그려내고 있습니다. 뒤늦게 깨닫게 후회하기보단, 가족이기에 할 수 있고 가족이기에 할 수 없는 것들을 풀어낸 《아빠는 몰라두 돼》를 읽어보며, 자신을 돌아보고 가족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준다면 어떨까요?
저자

소효

두근거리는내일이기다려질땐미리입을옷을생각하며잠자리에드는사람.
하루가저물어갈땐내일아침일어날이유를찾는사람.
달이둥글게뜰땐지나간일들의서랍장을여는사람.
별이보일땐꼭하늘을바라보는사람.
투박하고어색하지만,자신의이야기를담아세상에보여주고싶은사람.

저서『아빠는몰라두돼』

인스타그램@sohyo_

목차

1-1.아빠와딸
1-2.엄마와딸
2.엄마의연애일기장
3.구나의일기장

출판사 서평

“가끔은시간을멈추고싶지만멈출수없기에
이렇게책으로나마잊고싶지않은가족의사랑을그려내다!”

어렸을땐그렇게무서운아빠였는데성인이된아빠를보면왜이렇게쓸쓸해보이는건지…그무엇도해낼수있는마법사같은엄마였는데자식들뒷바라지에세월을못이겨나온뱃살을보면왜갑자기눈물이나오는건지…어린시절언제나내두손을잡아주던커다란엄마아빠의손은세월의흔적을내비치듯어느덧작아져버린다.언제나함께할수있을거라확신하며그존재의가치를소홀히대하다가결국후회하고만다.나보다작아져버린손을잡아드릴수있는날도,넓어진내품안에감싸드리는날도언제까지남았는지알수없다.그러니감히예측할수없는시간을계산하려애쓰기보단모든시간을할애해서라도그들이물려준품을다시나눠드려야하지않을까.

작가만이가진매력적인그림체와감성으로완성된<아빠는몰라두돼>는큰공감을불러일으키고많은이들에게보이지않는따뜻한위로를선물해주었다.이에보답하고자이번에개정판으로출간하면서따뜻한가족의사랑이더깊게느껴지도록표지를새롭게바꿨다.구나,구나의엄마,구나의아빠,그리고영원한구나동생인‘모모’까지.표지그림만으로도구나가족의감출수없는행복이물씬피어오르는느낌을준다.

시간은멈출수없다.그러기에더욱붙잡고싶다.특히나가족의사랑은세상어느것에도비교할수없을정도로소중하기에더욱더그순간을멈추고싶다.하지만시간은저혼자바삐도망갈뿐이고,가장소중한존재인가족과함께할수있는시간역시줄어들기만할뿐이다.그러니이책을통해가족이주는따듯한시선과온기를돌아볼수있는기간을갖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