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행복은무르다.타의에의해쉽게망가지고,스스로도확실하게손에쥘수없다.때문에나는보다적극적이고단단하게행복하려한다.삶의디폴트값으로불행을이해하고,오늘나의최종기분으로행복을선택하는것.이러한날들이쌓이면마침내행복은‘관성’이된다.종래에는반드시돌아가고야마는최종적감정상태.”
“바로지금여기서,
우리는고작______로도
충분히행복해질수있습니다.”
장기화된코로나사태이후우리는지극히당연하기만했던일상의소중함을여실히깨닫게되었고,의도치않게많은이들과거리두기를시작하며,그바운더리안에서묵묵히오늘을살아내고있다.
그리고오히려이시기,나를살피고나에게질문하며조금씩자신의취향을발견해나가는이들도적지않다.『행복해지려는관성』의저자역시그렇다.
저자는대체로불행하더라도결국중요한것은마지막마음,단락을마무리하는마지막문장임을강조하며,불행이많은날에는좋아하는일을해행복의영점을맞춘다고한다.아끼는차와함께읽고싶었던책읽기,내일이없을것처럼실컷뛰기,집앞곰탕집에혼자슬리퍼를끌고나가소주곁들이기등바로지금여기서행복해버릇하지않으면내일도행복에실패할것을알기에,저자는스스로를기쁘게만드는일을결코포기하지않는다.굳이더높은곳을향해나아가지않아도,멀리떠나지않아도,바로지금여기서,우리는고작_______로도충분히행복해질수있다는사실을,저자의따뜻한문장을통해다시금깨닫고만다.
이책을통해지금이순간에서행복을찾고,나에게관심을기울이며‘내식대로의행복’을발견해나갈수있기를,스스로를기쁘게만드는일을결코포기하지않기를,결국마지막에는우연한행복이아닌단단한행복을유지할수있기를진심으로응원한다.
“자주울더라도결국웃을것입니다.대체로불행하더라도결국행복할것입니다.
고작_______로도행복해질수있다는것은,참멋진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