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숲에서 살고 있습니다 :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1미터 육아

우리는 숲에서 살고 있습니다 :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1미터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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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아이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
희생하는 관계가 아닌 서로를 존중하는 관계
『우리는 숲에서 살고 있습니다』는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본 아이를 아이답게 키울 수 있는 자연 속에서 사는 부모와 아이 셋의 가족 이야기로 어느 일방이 희생하는 관계가 아닌 서로를 존중하는 관계 속에서 아이와 부모 모두 함께 커가는 성장서이다.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환경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저자이지만 ‘육아의 키는 환경이 아닌 가정’이라고 말한다. 아무리 아이가 자라기 좋은 환경이라 할지라도 환경만 바뀐다고 모든 게 해결되지는 않지만, 어떤 환경이라도 엄마가, 가정이 바로 선다면 아이들이 ‘잘’ 클 수 있다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저자는 내 아이가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아이로 자라길 원한다면 엄마는 좋다고 여기는 것을 아이에게 복사해 붙여넣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찾고, 자신의 삶을 즐기면서 아이의 삶에 최소한으로 개입하는 엄마가 되길 노력하고, 물질적인 것보다 ‘시간’과 ‘함께’라는 가치를 공유하며 함께 걷고, 함께 땀 흘리며,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아는 가정을 만들어 보라고 권한다.

아이에게 한 걸음 떨어져 보자. 아이의 행동에 개입하지 않지만, 문제가 생겼을 때 언제든 손을 뻗을 수 있는 한 걸음의 거리, 바로 1미터이다. 이 거리가 아이들을 주체적이고 독립적으로, 자기만의 색깔을 내며 자라나게 할 것이다.

아이는 부모의 등을 보고 걷다가 부모와 같이 걷고, 언젠가는 부모보다 앞서 걷게 된다. 가족 구성원 중 누구도 희생하거나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서는 것이 건강하고 행복한 육아이며, 부모와 아이가 오래도록 행복하게 동행할 수 있는 방법이다.

저자

곽진영

저자:곽진영
타인의시선에갇혀서무엇도스스로선택해보지못한여자는아이를키우며진짜로원하는삶에대한고민을시작했습니다.
그리고어느날결심했습니다.내인생은나스스로선택하겠다고.
기타를치고,노래하고,글을쓰며,귀여운세딸과숲속에살고있습니다.
얼핏보면베짱이같은삶이지만,물밑에서두발을열심히구르는백조처럼38년인생중그어느때보다도능동적이고적극적으로삶을살고있습니다.
엄마이기에꿈꿀수있고,엄마이기에꿈을실현할수있다고믿는저는,엄마입니다.

목차

프롤로그지금,여기

제1장도시를떠났다
1.그시절,나는최선이었다
2.사소하지만사소하지않은
3.불안한마음과설레임까지
4.하수처리장안의작은집
5.인생은리듬감이필요해
6.특별한사람은없어
7.도시를떠났습니다만

제2장숲에서자라는아이들
1.비가오나눈이오나바람이부나
2.엄마의가장따뜻한소리
3.불편한데편해
4.초인종이없는집
5.품을낸다는것
6.가까운것들을아끼는마음
7.따뜻한티타임

제3장가정에서크는아이들
1.어머니,그건욕심이에요
2.한걸음떨어지는용기
3.있는것도아니고없는것도아닌
4.자기일에책임을다하는연습
5.지킬건지키고삽시다
6.엄마,우리집은가난해?
7.다시,아날로그
8.책,뭣이중헌디
9.함께하는거실문화
10.출동!나뭇잎탐험대

제4장너에게보여주고싶은세상
1.1미터육아
2.시작이두려운너에게
3.경쟁하지않아도괜찮아
4.네가원하는삶을살면돼
5.너의속도로걸어
6.유연하고,슬기롭게
7.내가너를사랑하는방법
8.Lovemyself,Lovemyfamily

에필로그1미터육아?스스로크는아이들

출판사 서평

아이를잘키운다는것은과연무엇일까?
답을찾은부모도있고,아직찾고있는부모도있겠지만확실한사실하나는모든부모는이질문에서자유로울수없다는것이다.『우리는숲에서살고있습니다』의저자도마찬가지다.그저아이를‘잘’키우겠다는생각으로온마음과몸을희생하며아이들을위해노력해왔지만,방향을잃었고,열심히키운다고애쓴시간이완벽히틀렸음을인정해야만했다.

그림에서나보던양평전원주택의행복한가족의모습을보고‘양평앓이’를하던저자부부는육아와현실이라는소용돌이에휩쓸려하수처리장안의사택을거쳐현재숲에서아이셋과살고있다.그여정속에서도끊임없이‘아이를잘키운다는것’에대해고민했고많은시행착오끝에나름의답을찾았다.바로‘아이와의거리두기’이다.

아이를너무사랑한나머지너무아이에게너무열심인엄마를주변에서많이봐왔을것이다.혹은지금이글을보고있는당신일수도….엄마가자라온환경과갖고있는생각이육아에반영될수밖에없지만,혹시아이에게엄마자신을투영하고있는건아닌지생각해봐야한다.아이는어린시절의엄마자신이아니다.독립된한사람이다.
저자도자기가아이에게뭔가를할때아이에게문제가생겼다는것을깨닫게되었다고이야기한다.그리고아이에게서한발자국떨어지기위해애쓰고,아이에게서덜어낸열심을자기자신을찾고성장시키는일에보태었다.
그저아이에게서한걸음떨어져자신만의소리를낼수있도록옆에서지지하고응원했을뿐인데아이들은주체적이고독립적으로각자의삶을잘살아가고있고,엄마는그어느때보다바쁘게,그렇지만행복하고신나게사는중이다.엄마와아이함께크는중이다.

아이를잘키운다는것은결국내아이가행복하게살기를바라는마음이지않을까?
내아이가어떤상황에서도즐겁고재미있는일을찾을수있게,어려운상황에서도희망을찾아벌떡일어날수있게,주체적이고독립적인한사람으로자라길바란다면딱한걸음,바로1미터거리두기육아를해보는건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