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경기도 광주 한적한 마을에 사는 작가는 새벽에 일어나 글을 쓰고 어제 찍은 사진을 펼쳐 어느 것을 올릴지 고민하다 블로그에 올린다. 글쓰기로 하루를 시작한 작가는 여명이 지나 찬란한 해가 뜨면 집을 나와 길을 걷는다. 망초 끝에 맺힌 이슬방울을 보고 전날 바람이 쓰다듬다 떨어뜨린 솔방울도 줍고 노랗게 피어난 민들레 꽃잎에 어리는 그리운 사람도 생각한다. 먼 하늘을 유유히 흘러가는 구름과 친구가 되고 농장을 경영하는 이웃을 만나면 반갑게 인사한다.
얼마 전 자신의 집을 ‘명상원 향래가’로 개방한 작가는 그곳에서 꾸밈없이 마음을 나누는 이웃을, 도반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이어간다. 넉넉한 크기의 좌복에 가부좌를 한 몇 사람이 명상을 하는 동안 뜨락의 나무에는 새들이 날아와 지저귀고 꽃은 향기를 뿜어댄다. 그러한 일상을 담은 임순덕 작가의 에세이 『나는 시니어 임순덕』에는 노년의 성찰과 깨달음, 나누며 살아가는 작가의 달콤 쌉싸름한 삶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들어있다.
얼마 전 자신의 집을 ‘명상원 향래가’로 개방한 작가는 그곳에서 꾸밈없이 마음을 나누는 이웃을, 도반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이어간다. 넉넉한 크기의 좌복에 가부좌를 한 몇 사람이 명상을 하는 동안 뜨락의 나무에는 새들이 날아와 지저귀고 꽃은 향기를 뿜어댄다. 그러한 일상을 담은 임순덕 작가의 에세이 『나는 시니어 임순덕』에는 노년의 성찰과 깨달음, 나누며 살아가는 작가의 달콤 쌉싸름한 삶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들어있다.

나는 시니어 임순덕 (향래가 일기)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