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바람이 너에게 닿기를

따스한 바람이 너에게 닿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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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학교폭력으로 스스로 삶을 져버린 꽃들과 그 유가족분들을 위하여 썼습니다.
오늘도 어딘가에서 홀로 힘겹게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여린 꽃들을 위하여 썼습니다.
제 글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제가 경찰이나 변호사와 같은 법적 전문가는 아닙니다. 그래서 지금의 처한 문제를 해결해 드리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움이 되기 위해 최대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또한 상황이 너무 힘들어 답답한 마음을 토로하시거나 위로가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

*발생되는 인세는 전액 피해 학생과 피해 가족에게 기부됩니다. 기부단체에 하는 것이 아닌 제가 직접 찾아가서 드릴 예정입니다. 가족의 정신과 치료, 스트레스로 가장의 실직, 질병 발생 등등. 힘겹게 사시는 분들이 너무 많으셨습니다. 큰 금액은 아닐테지만 마음을 나누고 싶습니다.
저자

이호동

이호동작가,교사,강연가
학교폭력예방운동가,학교폭력전문상담가
‘세상을아름답게’DavidVisionCompany대표
DavidVision장학회운영.라디오광주FM88.9매주월저녁6시-7시
〈글로쓰는음악,이호동입니다〉진행.

청소년시절의나처럼학교폭력으로힘들어하는학생들과그가족들,학폭으로자녀를잃은유가족분들에게따스한바람이되고싶어글을쓰고전국을다니며활동중이다.“그누구도과거의나처럼피해자가되지않게하겠다.또한가해자도되지않게하겠다.반드시그렇게하겠다!”는마음으로고안한‘학교폭력예방7중시스템’을널리알리고자한다.

유튜브-학폭근절이호동TV
이메일-muzuc78@naver.com

목차

프롤로그9
Part1잘살거래이
우리손지는요14
넌잘못이없다16
편지18
10년동안20
‘S’에게22
8월,여름23
흔들리는꽃들에게24
널꼭지켜줄게!26
찬란하게28
오늘밤도29
껍데기만남았다30
이개새끼야32
우리가지켜줄게33
그암은35
달은외롭다36
찢어진쪽지한장38
가방을메고40
폭력교사41
꽃을드려보세요46
잘살거래이47

Part2달이되련다
너에게닿고싶다50
우리는몇명을더죽여야만하는가51
암적인존재52
그래도,그럼에도54
달이되련다55
잘있니?56
그밥에그나물58
우리애는그런말할애가아니에요59
Nevernevernevergiveup!60
혼잣말61
들었습니다62
그때그남학생63
텅빈풍경64
나는너를응원한다66
세월이가면68
가장귀한존재69
무지개가뜬날70
쓰레기는72
소망73

Part3바람이분다
내이름76
우는남자77
Sunrise78
하얀꽃80
울지마라82
‘장난’이었다83
장난은폭력이다85
기도86
서랍87
노을그리고애월88
애상89
널보러가는날90
그러니조금만참아요91
바람이분다92
늦은후회93
일상94
화장96
잊을수없는소리97
곧갈게요98
신발한짝99

Part4꽃집에서
어서말해다오102
동급생104
꽃집에서105
손잡이를돌렸다106
불면증107
달을위한기도문108
죽은그리움110
그래주길바라요111
같이112
꿈113
얼굴을본다114
부러웠다115
4월의향기116
날아가거라118
행복하기를119
모정120
교실안은슬프다121
여린꽃에게122
학교폭력피해가족을만났습니다124
30년전어느학폭피해자의이야기129

Part5나의친구들에게
나에게전하는글136
나의친구들에게138
확신그리고다짐139
시민들의분노142
단1명의학생도학교폭력으로144
희생되지않기를소망하며144
교직생활19년된해에처음한생일파티148
학교폭력은‘살인’이다153
학교폭력예방7중시스템155

에필로그158

출판사 서평

30년전어느학폭피해자의이야기


안녕하세요
저는광주에사는30년전학교폭력피해자입니다.
현재광주경신중학교과학담당교사입니다.19년간교직에있으면서학교폭력예방을최우선시하며살았습니다.그무엇보다도요.

19년전에는학생들앞에서한달에한두번학교폭력에대한위험성을외쳤으나어느순간부터는거의매일하다시피하고있습니다.저는학교폭력피해의결과를누구보다잘알고있었으니까요.바로죽음이죠.가족의죽음.가족의비극.

거리로나오게된이유는아들때문이었습니다.아빠로서아들에게최고의행복을알려주고싶었습니다.
사실저도최고의행복을잘알지못하였습니다.돈?명예?좋은직장?좋은집?제가평상시생각했던이러한것보다그이상의행복이있을거라생각하였습니다.그래서오랫동안찾고찾은끝에결국찾았습니다.그것은바로‘힘들어하는사람을돕는것’이었습니다.그래서제가평상시생각하는학교폭력피해자를돕고,그심각성을세상에알리기위해거리로나오게되었습니다.전국으로요.

어떻게나혼자서전국에알릴까고민하였습니다.그리고고민끝에방법을찾았습니다.3가지방법으로전국학교폭력근절캠페인을합니다.

책을썼습니다.아내에게삽화를그려달라부탁했습니다.아내는그림초보자라거절했지만제가간곡히부탁했습니다.고민을하더니그러겠다고수락하였습니다.그리고는미술학원에등록하여삽화를그려주었습니다.글을보고그림의이미지를구상을하고연습을하고그림을그리니생각보다오래걸렸습니다.대충그릴수없다며연습하고연습하고하다보니작품하나그리는데정말오래걸렸습니다.참고맙게생각하고있습니다.

책을통해학폭피해학생과가족들,학폭트라우마로성인이된지금도힘들어하시는분들,학폭으로자녀를잃은유가족분들을위로해드리고싶었습니다.그리고학교폭력의심각성을모든시민들에게외치고싶었습니다.어느한자녀가지금죽어가고있다고.그가족이죽어가고있다고,실제로죽음을시도했고목숨을잃었다고.그학생과그가족이무슨잘못을했길래그러한비극을맞이해야하는걸까요?

전국의거리로나갑니다.처음에저혼자거리로나왔으나제아내와아들에게부탁하여함께거리로나갑니다.저혼자갈때도있습니다.아내도직장생활을해야하고아들도일정이있으니까요.

제가거리로나간다한들기적적인변화는없을거라생각하였습니다.그러나장모님과부모님,조카,반아이들,학교동료선생님들이도와주고응원해주십니다.또한체육관관장님,병원에서도동참해주십니다.

정말감사한분들이십니다.그리고기적입니다.

거리로나가서'누구나학폭피해자가될수있다.누구나학폭가해자가될수있다.'외치고싶었습니다.

“학폭피해의결과는'죽음'이다.”라고모든시민들에게외치고싶었습니다.

SNS상에서가족분들과피해학생과소통하고있습니다.망망대해를홀로헤엄쳐가야만하는외로움,답답함,분노,공허함,불안함등등.
그분들에게작게나마제가도움이된다면위로가된다면그리하고싶었습니다.

위세가지방법으로전국학교폭력근절캠페인을진행중입니다.어떤분이이런말씀을하셨어요?교사가무슨이유로이걸하시는건가요?

"교사로서하는것이아닙니다.과거학폭피해자였기에하는것입니다.
제아들때문에하는것입니다."
제가겪은아픔이누군가에게위로가된다면그것만으로행복합니다.그것이지금하는일에원동력이됩니다.혼자서여기저기거리로돌아다니다보니어쩌다언론과방송을타게되었습니다.처음엔어색했지만차라리잘된일이라생각합니다.
그래야예방을목적으로하는메시지의전달이잘될테니까요.
다음은모든시민들에게전하는메시지이자평상시학생들에게자주하는말이기도합니다.

1)친구가괴롭힘을당하거든반드시주변에신고해주세요.
(학교선생님,학교경찰,친구부모님)

2)본인이괴롭힘을당하거든당하지말고주변에도움을청하세요.

3)친구를놀리거나장난치지마세요.그자체로도학교폭력입니다.

학교뿐만아니라가족들,친척들,병원,체육관,식당,서점등등
아이들이있는모든곳에서이메시지를아이들에게말해주고잘보이는곳에붙여달라!외치고있습니다.

부모가자녀의안전이걱정되어자주하는말들이있습니다.신호등건널때좌우잘살피고건너라,물놀이갔을때깊은곳에들어가지말아라,모르는사람이도와주라고부르거든절대따라가지말아라.부모로서자녀의신변이걱정되어자주하는말들이죠.

이러한말들은어릴적부터부모님이나선생님들에게자주들어서체득이되어있습니다.그러한것처럼제가전하는학폭예방메시지도어른들이자주자녀들에게전달해주면분명학폭은근절될것입니다.이는제가경험한바이기에확신합니다.이성보다감정이앞서는아이들입니다.그러기에화가나면자신의주먹을화나게한대상에게내지르기도하죠.자주자주말해야하는이유입니다.

제가경찰이나변호사와같은법적전문가는아닙니다.그래서지금의처한문제를해결해드리기는어려울수있습니다.하지만도움이되기위해최대한노력을하겠습니다.또한상황이너무힘들어답답한마음을토로하시거나위로가필요하신분은언제든연락주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