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다와 탕탕의 어쩌다 중미

뿌리다와 탕탕의 어쩌다 중미

$17.66
Description
· 멕시코, 쿠바, 벨리즈,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파나마 중미 9개국 여행!
· 1년 10개월간 좌충우돌 스펙터클한 버라이어티를 경험한 중미 여행!

업무 과다에 장기 여행은 다음 생으로 미루던 뿌리다, 실크로드를 따라 늦깎이 장기 여행을 하던 탕탕. 둘은 키르기스스탄의 국경 마을 오쉬에서 남남 여행자로 만났다. 얼핏 보면 운명의 장난 같다. MSG를 넣으면 로맨스도 될 법하지만 그런 건 쏙 빠졌다. 애초에 뿌리다의 주장 아래 장기 여행의 얼굴 마담인 남미를 택했으나 멕시코로 입항한다. (현재 한국에서 입선 금지된) 화물선을 타고 16일간 태평양을 건넜다. 그로부터 좌충우돌 스펙터클한 찌질 버라이어티의 중미 여행을 시작한다.
저자

강미승

현재뿌리다와탕탕은제주에산다.뿌리다는여행전밥벌이인기획과글로연명하면서텃밭에집착하고있다.포토그래퍼탕탕은뿌리다의노예생활중이다.요리하고,리모델링하고,운전하고,뭐든잘한다.그리고NotAloneHere라는에어비앤비를운영하며번돈을,손님초대비로탕진중이다.혹둘의다른여행기나제주정착기가궁금하다면한국일보(온라인)의‘뿌리다와탕탕의지금은여행중’에서훔쳐볼수있다.

목차

01.멕시코(MEXICO)-Ⅰ
·메트로폴리탄속미스터리/(과달라하라)
·현지인도잘모르는섬에뚝떨어졌다/(멕시칼티탄)
·대체무슨일이벌어지고있는거야?/(마사틀란)
·기묘한시간기차의변주곡,체페/(로스모치스-아레포나푸치)
·두마리똥개와의본격서스펜스트레킹/(바랑카스델코브레)
·외딴마을에발이꽁꽁묶였다/(바토필라스)
·여기모든테이블에테킬라한잔씩돌려주세요/(치와와)
·오동통한게좋아/(사카테카스)
·투우에관한개똥철학/(아과스칼리엔테스)
·천국에서맛본지옥행/(과나후아토)
·저마다사람하나쯤가슴에묻고온다/(산미겔데아옌데)
·둘이여행한다는것,그시험대/(멕시코시티)

02.쿠바(CUBA)
·쿠바에서생긴일/(쿠바전역)
·아름다운쿠바를시작합니다(feat.파포의데이트)/(비냘레스)
·이사벨아줌마를찾아주세요/(트리니다드)
·엉덩이가불쌍해.말마차에몸을싣고/(히바라)
·거지옷을입은왕자도시/(산티아고데쿠바)

03.멕시코(MEXICO)-Ⅱ
·또,여권이없어졌다/(쿠에르나바카)
·러브모텔에서의한달/(멕시코시티)
·우리가사모했던모든것/(멕시코시티)
·식탐폭발경보/(와하카)
·어느히피낙원에서/(마순테)
·낙원으로부터2%부족할때/(산크리스토발데라스카사스)
·우리는배다른가족/(산로렌조시나칸탄)
·오후4시전,이곳을떠나야한다/(산후안차물라)
·인디오와의접선공작/(산후안차물라)
·내생애가장많이울던날/(산후안차물라)
·저비가나를가로막겠어/(툴룸)
·나는불법체류자다/(체투말-산페드로)

04.밸리즈(BELIZE)
·루피타의불법체류자구원기/(체투말-산페드로)
·카리브해의게으른여행자처럼/(키코커)

05.과테말라(GUATEMALA)
·마음의소리를듣고싶다면/(티칼)
·그의생일,세상에서가장말도안되는투어/(세묵참페이)
·여행자이길포기합니다/(산페드로라라구나)
·뒷모습은거짓말을하지못한다/(아티틀란호수)
·시장이라할수없는이유/(치치카스테낭고)
·호갱님취급?경찰불러/(안티과)
·광기와만취,그축제에관한사진기록/(토토스산토스쿠추마탄)
·검은피부가건널수없었던문턱/(리빙스톤)

06.온두라스(HONDURAS)
·세상이‘0’이된다면/(라고데요호아)
·무적강적,쓰레기와의전쟁/(에란디케)
·같은날,태어난사람과의작별/(코판루이나스)
·오늘뭐먹지?여행자의레시피/(온두라스전역)
·미션임파서블국경대장정/(코판루이나스-후아유아)

07.엘살바도르(ELSALVADOR)
·치유란이름의버스여행/(루타데라스플로레스)
·후아유아vs아타코풍경맞짱/(루타데라스플로레스)
·민트아이스크림이화산에녹는다면/(산타아나)
·속은천국,겉은지옥/(산살바도르)
·여행에서의피크닉/(수치토토)

08.니카라과(NICARAGUA)
·여행에도휴가가필요하다(feat.비자연장하기)/(라스페니타스)
·세상에서다소밍밍한크리스마스/(그라나다)
·자전거타고돌아보자,섬반바퀴!/(이슬라데오메테페)
·오토바이가부른죽음의맛/(이슬라데오메테페)
·초보정글여행의개막전/(리오산후안)
·모기와의맹렬한사투/(로스구아투소스)
·간밤에내게인사온밤비,꿈인가생시인가/(마켄구에레서브)

09.코스타리카(COSTARICA)
·어마어마하게비싼나라에도착했다/(로스칠레스-산타엘레나)
·자연의화려한쇼는막시작되었다/(카우이타)

10.파나마(PANAMA)
·늘어진고무줄처럼,그런인생/(이슬라바스티멘토스)
·하필이면오늘,그가사라졌다/(파나마시티)

출판사 서평

-중미여행프롤로그
1년10개월간중미여행의시작은부산에서화물선을타고미국LA로입항해뉴올리언스에서재즈로감성폭발을경험한뒤,팬아메리칸하이웨이의원조루트(멕시코몬테레이로부터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까지남하하는루트)를따라내려가겠다는어처구니없는계획이었다.그런데화물선을통한미국입국조건중하나가ESTA(무비자여행증명)가아닌,어려운B1/B2(상용,취업전용)비자였다.안그래도어려운인생,쉽게가기로했다.

선택은쉬웠으나앞길이막막했다.여행자는(갑)인줄알았건만,(을)인생의연장선이었다.에라,원양어선을타고불법입국해버릴까?화물선은사실상화물이상전이지,애초에승객을위한크루즈가아니다.승선하려면(공식적으로)3개월전까지예약과결재를맞춰야한다.그렇다고제때태워주기는커녕,승선일조차종잡을수없다.준비할서류는가히스무고개였다.

송환기능이포함된영문보험있니?30일이내네몸싹훑은건강진단서낼래?네가여행경비를아예거덜낼참이구나.한국인은멕시코출국티켓도끊어야해.네카드로결제하면추가비용도있는거알지?탕탕은왜아닌데?!예측불가능한문제가생길경우선박측에는책임이없다는면죄부형문서에수없이사인하기까지이모든과정이화물선여행을방해하는모략이라고나는확신했다.

그러므로경고한다.화물선을탈땐독기에찬인내와억겁의시간이필수다.그냥비행기를타버릴까?라는생각을잠들때마다하게된다.결국,이게임의승자는넉살과배려와끈기의소유자.한번타고나면화물선의스케줄에어떻게하면싱크로나이즈할수있을지겸손한올인자세를취할것이다.자,고막떨리는실전으로들어가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