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카이와 마더 로봇 로지,
그 어느 때보다 종말적이고 위태로운 세상에서의 연대와 결속
인간과 로봇의 경계를 탐험하는 아름다운 이야기
그 어느 때보다 종말적이고 위태로운 세상에서의 연대와 결속
인간과 로봇의 경계를 탐험하는 아름다운 이야기
캐럴 스티버스의 글쓰기에 대한 사랑과 과학의 가능성에 대한 흥미를 결합한 소설 『마더코드』를 현대문학에서 출간한다. 인류의 멸망을 맞이하는 세대와 그 이후의 세대가 만나는 이야기. 그 틈에서 벌어지는 예측 불가능한 사건들. 전 인류가 멸망하는 종말적인 상황에서 소수의 획기적인 믿음으로 ‘마더코드’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마더코드’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여성들의 난자로 태아를 만들어 인공지능 로봇 속에 배양하고 그들이 독자적으로 생존하도록 설계한 프로젝트이다. 그렇게 자란 아이들은 전염병이 창궐한 세상에서도 면역력을 가지고 살아남아, 마더 로봇과 함께 살아간다.
카이는 로봇 로지에게서 태어난다. 로지는 난자를 제공한 인간 여성의 고유 인격, 세상에 대한 정보가 풍성하게 담긴 데이터베이스, 소크라테스식 문답법 등으로 광범위하게 프로그래밍되어 있다. 로지는 카이를 보호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생존을 가르치며, 인간의 삶을 학습시키고자 한다. 사랑으로 아이를 양육하는 사람과 같을 수만은 없지만 로봇 나름의 최선과 최고의 양육을 해낸다. 그렇게 그들 사이에 부모 자식 간의 감정이 분명하게 자리하게 된다.
이 책은 ‘마더코드’의 유산인 아이들이 살아가는 2054년 이후의 세상, 그리고 과학자들을 비롯한 정부 요원들이 ‘마더코드’를 진행했던 과거 2049년부터의 세상을 교차하여 보여주면서 그들이 함께 만나게 되는 미래 2064년부터 하나의 이야기로 흐른다. 플래시백 영화적인 기법을 연상케하는 흥미로운 전개이다. 폐허가 된 지구에서 이들이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지,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리얼리티를 살리며 장면들은 끝까지 이어진다.
‘마더코드’의 목적과 성패 속에서 카이의 발걸음은 인류의 미래를 무겁게 담는다. ‘마더코드’ 담당자들이 마더 로봇들을 움직이려고 할 때, 로봇의 필요 유무를 결정하려 할 때 우리는 카이의 곁에 서서 그의 행보를 응원하게 될 것이며, 그리하여 이 ‘마더코드’는 한줄기 희망을 찾아가는 빛나는 여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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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우리를 진정 인간으로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사람과 기계 사이를 이어주는 그 불완전함과 인간 존재 이유에 대한 탐구를 담고 있다. 로지가 카이를 보호하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위험을 무릅쓰며 카이가 자신의 마더 로봇을 지키기고자 하는 결정들을 함께하며, 이 독서는 마치 새로운 세대의 씨앗을 품는 일이 될 것이다. 희망으로 가득차면서 전개되는 이 작품은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으로 영화화가 결정되었다.
‘마더코드’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여성들의 난자로 태아를 만들어 인공지능 로봇 속에 배양하고 그들이 독자적으로 생존하도록 설계한 프로젝트이다. 그렇게 자란 아이들은 전염병이 창궐한 세상에서도 면역력을 가지고 살아남아, 마더 로봇과 함께 살아간다.
카이는 로봇 로지에게서 태어난다. 로지는 난자를 제공한 인간 여성의 고유 인격, 세상에 대한 정보가 풍성하게 담긴 데이터베이스, 소크라테스식 문답법 등으로 광범위하게 프로그래밍되어 있다. 로지는 카이를 보호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생존을 가르치며, 인간의 삶을 학습시키고자 한다. 사랑으로 아이를 양육하는 사람과 같을 수만은 없지만 로봇 나름의 최선과 최고의 양육을 해낸다. 그렇게 그들 사이에 부모 자식 간의 감정이 분명하게 자리하게 된다.
이 책은 ‘마더코드’의 유산인 아이들이 살아가는 2054년 이후의 세상, 그리고 과학자들을 비롯한 정부 요원들이 ‘마더코드’를 진행했던 과거 2049년부터의 세상을 교차하여 보여주면서 그들이 함께 만나게 되는 미래 2064년부터 하나의 이야기로 흐른다. 플래시백 영화적인 기법을 연상케하는 흥미로운 전개이다. 폐허가 된 지구에서 이들이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지,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리얼리티를 살리며 장면들은 끝까지 이어진다.
‘마더코드’의 목적과 성패 속에서 카이의 발걸음은 인류의 미래를 무겁게 담는다. ‘마더코드’ 담당자들이 마더 로봇들을 움직이려고 할 때, 로봇의 필요 유무를 결정하려 할 때 우리는 카이의 곁에 서서 그의 행보를 응원하게 될 것이며, 그리하여 이 ‘마더코드’는 한줄기 희망을 찾아가는 빛나는 여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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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우리를 진정 인간으로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사람과 기계 사이를 이어주는 그 불완전함과 인간 존재 이유에 대한 탐구를 담고 있다. 로지가 카이를 보호하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위험을 무릅쓰며 카이가 자신의 마더 로봇을 지키기고자 하는 결정들을 함께하며, 이 독서는 마치 새로운 세대의 씨앗을 품는 일이 될 것이다. 희망으로 가득차면서 전개되는 이 작품은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으로 영화화가 결정되었다.
마더코드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