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어봐, 빌어도 좋고 5 (양장본 Hardcover)

울어봐, 빌어도 좋고 5 (양장본 Hardcover)

$19.80
Description
네이버시리즈 누적 다운로드 5천만 건 돌파!
평점 9.8점, 누적 댓글수 6.1만!
네이버 시리즈 레전드 NOVEL 《울어봐, 빌어도 좋고》 종이책 출간!
출간 즉시 독자들의 찬사를 받으며 네이버 시리즈 레전드 NOVEL에 오른 솔체의 《울어봐, 빌어도 좋고》가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종이책으로 폴라북스에서 출간되었다.
연재 당시 탄탄한 구성과 생생한 묘사로 ‘읽는 영화’라는 찬사를 받아온 이 작품은 섬세한 심리 묘사, 매력적인 캐릭터, 등장인물들이 만들어내는 드라마틱한 감정선 등으로 수많은 독자들을 사로잡으며 고전의 반열에 올랐으며, 지금까지도 최고의 로맨스 소설이라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특별 외전이 최초 독점 공개되어 오랫동안 종이책 출간을 기다려온 독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고 있다.
모든 것을 가졌지만 사랑 하나만은 몰랐던 오만한 남자, 마티어스 폰 헤르하르트. 그리고 오직 사랑 하나만이 필요했던 상처받은 여자, 레일라 르웰린. 비틀리고 어그러져도, 서툴러도, 애써 외면했어도, 먼 길을 돌아 결국은 함께하게 된 두 사람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자

솔체

저자:솔체
대한민국의소설가.
섬세한문장력과영화적장면연출로독자들의높은지지를받으며데뷔이후꾸준한흥행을이어오고있다.2019년《마이페어메이드》로데뷔했다.네이버시리즈에서선보인대표작《울어봐,빌어도좋고》가레전드NOVEL에오른데이어,《문제적왕자님》역시같은기록을달성하며많은사랑을받았다.3년만의복귀작《바스티안》역시많은사랑을받고있다.

목차


외전:천국의새
공작의신부
봄날
여름방학
아르비스의연인
가시없는장미
레일라가온다
영원한여름의숲

특별외전:새가돌아온여름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사랑은어떻게상처가되고,사람은어떻게구원이되는가!
파괴적이고강렬한,그래서매력적인‘사랑’에관한이야기

먼길을돌아함께하게된레일라와마티어스.하지만이들앞에는여전히해결해야할많은문제들이남아있다.아무리헤르하르트가에서받아들였다할지라도귀족사회에서귀족도아닌,그저부모없이떠돌다정원사의수양딸로자라난레일라를인정할리없기때문.하지만마티어스는레일라의하늘이되어주겠다는약속을지키고,레일라는그녀가평생꿈꿔왔던삶을마주하게된다.마티어스와레일라,두사람의끝이아닌새로운시작이펼쳐진다.

시대를초월한고전적감성,그리고강렬한서사
‘활자로만드는영화’를만나다

솔체의작품은대체로19세기에서20세기근대서양을배경으로,고전적로맨스구도를현대적감각으로재해석하여,익숙한정서속에서도새롭고세밀한감정선을구축한다는평을얻고있다.또한작가의치밀한관찰력과상상력이더해진고유한세계관으로만들어낸일명‘솔체유니버스’는독자들에게또다른즐거움을준다.
특히작가의대표작인《울어봐,빌어도좋고》는새장과카나리아,장미등의메타포를작품전체에걸쳐유기적으로엮어내며책을읽는독자들을몰입시킨다.
특히이번단행본에는지금까지는공개되지않았던‘특별외전’이추가되었다.‘새가돌아온여름’이라는소제목의이특별외전은단순한에피소드추가가아닌,두주인공의이별과재회가사실은어떤의미였는지,이후이어질이들의삶이어떠할지에대한가장완벽한마무리라할수있다.
유려한문체와섬세한감정표현,그리고시대를초월한고전적감성으로오랫동안사랑받아온《울어봐,빌어도좋고》.이제아름다운장정의종이책으로만나보자.

책속에서

“조금더분명한대답을해주면안돼요?그래야내가당신을알수있잖아요.”
한숨을푹내쉰레일라가핀잔을주었다.이미자신의밑바닥까지낱낱이알고있는여자의호기심을이해하기힘들었으나마티어스는한번더찬찬히생각해보았다.답을내리기까지는그리오랜시간이필요하지않았다.
“나는널좋아해.”
그의담담한결론을들은레일라의눈이커졌다.
“네가좋아,레일라.”
-43쪽

보내주었음에도그에게돌아온,그리고그를용서하고사랑해준여자였다.그러니마티어스는그여자가가장자유롭고아름다운존재일수있는하늘이될작정이었다.그하늘을나는레일라를사랑하는건그의속죄이며또한행복이었다.
-75쪽

아주먼길을헤맸지만그래도결국이렇게손을잡고걸을수있게되었다.미움도슬픔도없이,사랑만가지고다시시작한제자리에서부터어느새이곳까지.너와내가함께걸어왔다.
-83쪽

싫지않았다.아니,좋았다.
한여름의슐터강처럼청량하게웃는이남자가,자신을감싸안은크고단단한몸의온기가,함께하는지금이순간의모든것이레일라는좋았다.더는숨기거나부정하고싶지않은가장솔직한마음이었다.
-134쪽

마티어스는저도모르게걸음을멈추었다.아름드리나무들의그림자가어른거리는길을걸어오는레일라가바람이멈춘수면같은눈동자에담겼다.
레일라가온다.
길을따라흐르는바람과함께,영원히그치지않을초록의물결소리처럼레일라가내게오고있다.
-266쪽

“마티어스!”
맑은울림을가진목소리가바람을타고흘러왔다.잠시걸음을멈춘마티어스는그목소리가들려온곳을향해시선을돌렸다.아이와함께마중을나온레일라가그를향해손을흔들고있었다.길게늘어뜨린머리카락이잔잔한바람속에서부드럽게물결쳤다.잿빛세상속에서나부끼던아름다운금빛날개,그를살게해준그이정표처럼.
-38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