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스페이스쿠스 (뉴 스페이스 시대, 우리는 이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호모 스페이스쿠스 (뉴 스페이스 시대, 우리는 이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17.00
Description
사람이 직접 화성에 가서 그곳을 탐사할 수 있을까?
나사는 왜 민간 우주기업의 로켓을 사용하는 걸까?
스페이스엑스, 블루 오리진 등 민간 우주기업들이 여는 ‘뉴 스페이스’의 현장을 탐색한다!
우주가 비즈니스의 영역이 된다고?
우주로 향하는 세계 각국의 우주개발 현황을 파헤친다!
우리나라에도 위성을 만드는 우주기업이 있다고?
한국만이 잘할 수 있는 우주개발 분야는 무엇일까?

민간 기업들이 우주선을 발사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가 열렸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신음하던 2020년 5월, 모처럼 세계 곳곳에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환호를 이끌어낸 이벤트가 벌어졌다.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엑스와 나사가 한국 시각으로 2020년 5월 31일 오전 4시 32분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엑스의 상업용 유인우주선 크루 드래건을 발사한 것이다.
사실 그동안 많은 우주선이 발사되었지만 이번 발사는 다른 의미에서 뜻깊다. 역사상 최초로 민간 기업이 사람을 우주로 보냈기 때문이다. 회사 로고 ‘Space X’가 그려진 크루 드래건과 일론 머스크가 공들여 만들었다는 산뜻한 우주복을 입은 두 우주인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이들은 우주개발이 정부 주도에서 민간으로 확대되고 있는 현실을 갑작스럽게, 다소 충격적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크루 드래건 발사는 바야흐로 새로운 유형의 우주개발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음을 전 인류에게 선언한 셈이다.
코로나 19 대응의 실패로 체면이 구길 대로 구겨진 미국 입장에서도 2011년 우주왕복선 프로그램 폐기 이후 처음으로 미국 땅에서 미국 우주인을 미국 로켓에 실어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보내는 데 성공하여 다시 한 번 ‘미국은 우주 최강국’이라는 이미지를 전 세계에 각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호모 스페이스쿠스》는 지금까지의 우주개발 역사와 함께 ‘뉴 스페이스’로 불리는 새로운 우주개발 시대를 상세히 탐색한다. 뉴 스페이스란 정부와 민간이 함께 참여하고 발전하는 새로운 우주개발 방식을 말한다. 정부와 민간이 역할을 나누면서 민간 우주기업의 역할이 대폭 확대되고 있다.
저자

이성규

연세대학교에서생명공학을공부하고연세대학교언론홍보대학원에서저널리즘을공부했다.현재YTN사이언스에서과학전문기자로일하고있으며,바이오와우주,과학정책분야에관심이많다.나로호발사,달궤도선중량변경논란,누리호75톤급엔진시험체발사등우주개발최일선에서꾸준히현장취재를해왔다.2019년아폴로달착륙50주년기획을위해나사케네디우주센터를방문하고버진오비트등민간우주기업을취재한것이뉴스페이스시대를맞아한국우주개발의미래에대해고민하는계기가됐다.지은책으로는《질병정복의꿈,바이오사이언스》가있다.

목차

프롤로그:호모스페이스쿠스의시대가온다

1장50년만에다시달로,아르테미스프로그램
50년만에다시시작하는유인달탐사
우주탐사와대통령
아르테미스와아폴로
달우주정거장게이트웨이
민간우주기업들과손잡은나사
SpaceInsight도킹과랑데부
SpaceInsight국제우주정거장과우주왕복선

2장우주가비즈니스가되는뉴스페이스
올드스페이스와뉴스페이스
스페이스엑스
블루오리진과버진갤럭틱
위성을하늘에서발사한다?
뜨거운소형위성,소형로켓
SpaceInsight다양한인공위성들
SpaceInsight천문학계가스페이스엑스에반발한이유는?

3장세계여러나라의달탐사각축전
세계최초로달의뒷면에착륙한중국우주선
인도의달남극착륙시도
아시아의맹주일본,반격에나서다!
러시아,구소련의영광을다시!
달탐사에도전하는민간기업들
SpaceInsight화성탑승권
SpaceInsight우주여행이노화에미치는영향

4장호모스페이스쿠스의시대,대한민국의선택은?
우리도우주로나가야할까?
우주로향하는우리만의길
우리는지금어디쯤있을까?
정부가유일한발주처라는한계
우리나라위성기술의현주소
위성부품의자립도
우리나라발사체기술의현주소
한국형발사체개발의현재|한국형발사체,상용화의길
한국의달탐사
춤추는달탐사일정,왜?|나사의음영지역카메라가구원투수?
우리에게도우주청이필요할까?
부처마다제각각인우주정책의일원화|연구개발의한계를넘어산업화로|
정부순환보직,대화가안된다!|새로운거버넌스,꼭필요한가?|
화성에탐사선을보내는아랍에미리트우주청|소행성자원장사에나서는룩셈부르크우주청
뉴스페이스로가는길
우주를이용하는새로운방법|우주정보로돈을버는오비탈인사이트|
위성영상정보업체쎄트렉아이|초소형위성을띄우는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우주를향한우리의비전
SpaceInsight우주를지배하는자,세계를지배한다!

5장로켓열전
우주탐사를위한물리산책
새턴V
스페이스론치시스템
팰컨헤비
아리안6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달을넘어화성으로간다!
최초의인공위성은1957년구소련이발사에성공한스푸트니크위성이지만,인류의본격적인우주탐사는1969년아폴로11호에탑승한우주인들이최초로달에발을디딘이후시작됐다고본다.인간이달에착륙한지50년이지난지금미국은아르테미스라는새로운달탐사프로그램을추진하고있다.계획에따르면2024년달착륙지는달의남극이다.혹자는한번갔던달에가는것이무슨의미냐고물을것이다.
하지만지금미국의달탐사목표는50년전처럼달표면에발자국을찍고시료를갔고돌아오는것이아니다.달에항구적인우주탐사기지를건설하는것이목표이며,이곳은화성탐사의전초기지가될것이다.다시말해아르테미스프로그램의최종목표는화성,아니그너머라는이야기다.
더욱이화성에우주인을보내는일보다당장현실적이고중요한의미도있다.달에우주탐사기지를건설하겠다는계획에는스페이스엑스나블루오리진같은민간우주기업들의적극적인참여가예정되어있다.다시말해달탐사가사업(비즈니스)의영역에들어서고있는것이다.2024년미국의달착륙예정지는달의남극이다.미국뿐만아니라중국도,러시아도,인도도모두달남극을목표로하고있다.그곳에많이있을것이라고생각되는얼음자원때문이다.달의남극은국가적으로나학문적으로나사업적으로나초미의관심사가되고있다.무엇보다사업가들은우주로무언가를실어나르고우주에서무언가를캐내는활동에서기업가정신을발휘하기시작했으며,‘돈냄새’를맡고있다.
《호모스페이스쿠스》는미국의새로운달탐사프로젝트인아르테미스프로그램과뉴스페이스를중심으로우주개발의현주소를짚어본다.

우주를향한민간기업들의치열한공방전-민간인들의우주여행,가능할까?
뉴스페이스를논할때빼놓을수없는인물인일론머스크가세운스페이스엑스는발사됐던1단추진로켓을재착륙시키는데세계최초로성공하여화제가되었다.많은사람들이발사된후지상으로돌아와착륙하는로켓을보면서마치영상을뒤로돌려보는것같다며완벽한재착륙에감탄했다.민간기업으로는최초로우주인을우주로보내는데성공한스페이스엑스는다음단계로우주인을국제우주정거장에보내는상업용서비스를시작할예정이다.2020년5월에있었던크루드래건발사도이서비스를테스트하기위한시험발사였다.스페이스엑스는이를발판삼아조만간민간여행객을우주정거장에보내는상업서비스를시작할것으로예상된다.더나아가달을여행하는패키지상품을출시할수도있다.인류의화성이주를꿈꾸는일론머스크이니만큼달여행을지나치지않을것이다.
사실누군가이런이야기를한다면“꿈깨!”라는핀잔을듣기딱좋지만,미국은꿈의현실화에한발짝한발짝씩다가가고있다.지금우주상업화라는신세계가활짝열리고있다.정부입장에서도민간기업입장에서도이보다더좋을수없기때문이다.나사는민간기업이할수있는일은민간에넘기면서예산을절약할수있고,절약한예산으로화성탐사등심우주탐사에더많은돈과시간을투자할수있다.또한민간우주기업은나사가넘긴작업들로새로운비즈니스를창출해돈을벌수있다.
민간우주기업에는스페이스엑스만있는것이아니다.아마존의창립자제프베조스가세운블루오리진역시로켓과우주선을개발하고민간인의우주여행을실현하겠다는계획을세우며우주에서부를창출할기회를찾고있다.이밖에도영국의재벌리처드브랜슨의버진갤럭틱과마이크로소프트의공동창업자였던고폴앨런이세운스트라토론치시스템등의우주기업들이기상천외한우주비즈니스를위해각축을벌이고있다.
이러한뉴스페이스의부상은지금까지군사와학술분야에치중되어있던우주탐사의목적이산업분야로확장될수있음을보여준다.뉴스페이스는우주가돈이되는우주상업화시대가열렸다는점에서전세계적으로비상한관심을얻고있다.우주에서돈을버는새로운인류의시대,호모스페이스쿠스(HomoSpacecus)의시대가도래한것이다.
《호모스페이스쿠스》는뉴스페이스의시대에우주를새로운시각으로바라보며다양한비즈니스모델을만들고있는여러기업들도살펴본다.

세계각국의우주탐사현황을짚어본다-그리고우리나라의현위치는?
우주개발을미국과러시아등의전통적인강자들만하고있는것은아니다.《호모스페이스쿠스》는중국과일본,인도,이스라엘이거둔성과외에아랍에미리트우주청부터룩셈부르크우주청,캐나다우주청의사례를파헤친다.우주분야에서새롭게두각을나타낸국가들을살펴보면우주개발에서성과를낼수있는길이다양함을알수있다.이들은막강한자금력으로기술을확보하거나한번세운우주정책을흔들림없이추진하는거버넌스를갖고있거나가장잘할수있는분야를특화해파고드는등결국‘선택과집중’이라는전략으로각자의상황과처지에맞게우주개발에뛰어들고있다.
각국이우주상업화라는결승선을향해경쟁하는이때우리나라의우주분야기술수준은어느정도일까?2018년우리나라도전라남도고흥의나로우주센터에서누리호엔진시험발사체를성공적으로발사하면서우주개발에대한기대가점점커지고있다.특히군사적으로민감한발사체(로켓)기술은국가간기술이전이불가능하기때문에우리나라의발사체개발은외부의도움을거의받지못하고맨땅에서이루어낸성과라의미가크다.
한국의위성기술수준역시어느정도성숙단계에이르렀다고평가받는다.1992년에최초의인공위성우리별1호를발사한이래아리랑위성시리즈와천리안위성시리즈등을꾸준히개발해기술자립수준을높여왔다.현재우리나라의인공위성분야는세계6~7위의경쟁력을갖추었다고하며,국내위성개발업체인쎄트렉아이는소형위성기술을확보해해외에수출하고있다.
우리나라역시달탐사를추진하고있다.2022년7월궤도선탐사가예정돼있고,이후2030년에는착륙선을발사할계획이다.그러나쉽지만은않은길이다.무엇보다한번세운우주개발전략을흔들림없이추진해야할통합기관이없어정권이바뀔때마다계획이이리저리바뀐다는점과우주개발에왜천문학적인예산을쏟아부어야하는지납득하지못하는사회분위기가있다.
하지만신대륙에무언가있을것이라는막연한기대가15세기의대항해시대를열었듯이우주개발도그런시각으로빨리본격화해야한다.우주분야선진국들은달이나소행성에서자원을탐사하려고하고,탐사한자원의소유권을주장하기위해우주법을바꾸거나만들고있다.달이나화성에무엇이있다는것이알려진다음은늦다.
다행히소형인공위성개발기술,빅데이터처리기술과인공지능의발달로이전까지는없던우주비즈니스가생겨나고있고,IT를활용한새로운우주비즈니스에서는우리나라가강점을드러낼수있다고예상된다.이제5대양6대주가아니라우주까지포함된5대양7대주가되는모양새다.많은이들이4차산업혁명을부르짖는데,그기회는지구바깥,우주에도있다.
자,새로운시대가도래하고있다.우리는어떤선택을해야할까?

우주전문기자가들려주는우주개발이야기-‘한국인’들에게주어진‘미션’은무엇일까?
인류의위대한도약으로평가되는달착륙50주년은우주개발에관한우리나라의현상황을짚어보기에적절한시점이다.민간인들을위한우주시대가가까워진지금,이책의지은이이성규기자는우주개발후발주자인한국은어디까지와있으며,우리나라가우주상업화의열매를따기위해어떤노력을해야하는지생각해보자고권유한다.
그동안우주과학이나우주개발에관한교양과학서들이많이출간되었지만,단편적인과학적사실이나오래전의발견들에관한내용을나열하는경우가많았다.이책은각국의우주개발현황에관한포괄적지식을전달하는것은물론현재한국의우주개발에관해논의하고미래를위한정책을생각하게만드는재미있는과학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