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바로 너!  - 마음별 그림책 22 (양장)

언제나 바로 너! - 마음별 그림책 22 (양장)

$16.00
Description
아이를 키우는 모두에게 보내는 응원 그림책
부모나 양육자가 내리사랑, 무한 돌봄을 하는 게 ‘양육’이자 ‘부모 역할’이라고 우리는 암묵적으로 생각해 왔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고, 성장을 지켜보면서 부모와 양육자는 예상치 못한 일에 깜짝 놀란다. 아이들이 순간순간 부모에게 새로운 깨달음을 주고, 안내자이자 교사가 되어 주는 걸 온몸으로 알게 되어서이다. 아이를 바라보고, 씻기고, 말하고, 놀며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부모 자신에게도 보살핌과 자양분이 되다니...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도 변화하고 발전하는 순간을 그동안의 고정관념을 달리해서 전해준다. 『언제나 바로 너!』는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보살피고 성장시키는 모든 순간을 되짚어 보면서 육아의 감동과 감사함을 노래한다.

저자

실비아베키니

이탈리아작가로어린이를위한그림책,소설,시,만화에글을쓴다.학교와도서관,서점을위한연구회를운영하고있으며,창조적인글쓰기교실도개최하고있다.남편수알초와함께작업한『일시중지된호흡(FiatoSospeso)』으로2012년보스카라토상(BoscaratoAward)과2013년오르빌상(OrbilAward)을수상했다.가타노와졸레타시리즈로유명하다.

목차

저자:실비아베키니
이탈리아의글작가로어린이를위한그림책과동화,시,만화에글을써요.학교와도서관,서점에서어린이와청소년을위한독서및글쓰기강연도하고있어요.남편수알초와함께작업한그래픽노블『출입금지』로아틸리오미쉘루찌상을,『숨을참고』로보스카라토상과오르빌상을받았어요.

그림:다니엘라티에니
이탈리아의그림작가예요.로마예술대학(RUFA)에서공간연출디자인을공부한뒤,미술치료로석사학위를받았어요.잡지와여러종류의책에그림을그리고,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올해의일러스트레이터’에세차례나선정되었어요.연극,영화,보석디자인작업에도참여하고있어요.
권재숙(옮긴이)
저자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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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에서성악을전공한뒤,이탈리아의로마산타체칠리아음악원으로유학을다녀왔어요.지금은성악가로활동하며,아이들에게음악을가르치고있어요.『나의손』에이어우리말로옮긴그림책이에요.

출판사 서평

부모와자녀의동반성장에대한이야기

부모와자녀의사랑을이야기하는그림책은많다.그러나주로어른의관점에서쓰인책들로,아이의탄생을축하하고아이에대한무한긍정과사랑,앞날을축복하는내용이다.아이를존재자체로축복하고사랑한다는메시지는아이입장에서도무척감사하고행복감을줄것이다.하지만‘너는무엇이든할수있고,무엇이든될수있다.’라는메시지는아이입장에서들으면강해져야하고,모두에게사랑받아야한다는부담을가질수있다.『언제나바로너!』는아이에대한사랑과감사를‘네가어떻다’처럼아이중심으로말하는게아니라‘너와함께하면서나는이렇게변했다’와같이부모중심으로이야기한다.부모입장과아이입장을바꾸어새로운관점에서바라보며부모가주는사랑뿐만아니라아이로부터받은사랑을함께전한다.

육아현실세계를통한무한공감

실비아베키니의글은부모와자녀의친밀하고유익한교감의순간에아이들이열어주는감정과감각의세계가얼마나대단한지를설득력있게들려준다.‘너를~할때마다,나를~하게하는너’라는간단한문장을두장면단위로반복하며,앞장면에서는일상속에서의교감의순간을,뒷장면에서는부모와자녀사이의역할이역전된세계를소개한다.부모와자녀의교감은어떤특별한때가아닌모든순간,언제나이루어지지만보고,말하고,씻고,놀고,먹고처럼무척사실적이고일상적인상황을예로들어글을읽는아이나부모모두가쉽게공감하게한다.

생각거리를품은깊이있는그림

다니엘라티에니의생생하고강렬한그림은손짓,눈빛,표정등이섬세하게묘사되어부모와자녀사이의미묘하고강한유대감과아이들이받는사랑,그리고자녀를돌보는부모의기쁨을잘전하고있다.가족에대한편견을갖지않도록2장면마다새로운부모와자녀를등장시켰으며,부모는한명만표현하고,엄마와아빠를고르게보여주고있다.더나아가피부색이다른가족,입양가족이나다민족가족까지놓치지않고표현했다.매장면마다부모와자녀는다양한자연물과생명체에둘러싸여있는데,이것은결코혼자가아니며지구라는더큰어머니의품에안겨있다는것까지깊이있게담아낸것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