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게 선물이야

모든 게 선물이야

$16.00
Description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자 고양이 무치는 친구 얼에게 건넬 완벽한 선물을 찾습니다. 집 안부터 동네 곳곳을 헤매던 끝에 깨닫지요. 화려한 포장보다 지금 우리 곁의 존재와 순간이 더 큰 선물임을. 『이보다 멋진 선물은 없어』 출간 20주년을 잇는 짝꿍 책인 이 신작은 물질적 가치를 뛰어넘는 관계의 따스함과 소중함을 다시 깨닫게 해줍니다. 연말연시에도, 평범한 날에도 언제든 가까운 사람들과 두루 나눌 수 있는 감사와 사랑의 이야기가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저자

패트릭맥도넬

글그림:패트릭맥도넬
대표작이자인기만화인『머츠』(MUTTS)의작가예요.지난30년동안20여개나라에소개된『머츠』는수많은상을받았어요.‘스누피’를탄생시킨찰스M.슐츠는이만화를‘모든시대를통틀어가장뛰어난만화가운데하나’라고추천했어요.패트릭맥도넬은이책의전작『이보다멋진선물은없어』와칼데콧아너상을받은『내친구제인』등으로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그림책작가로선정되었어요.작가의다른책으로는『지금안아주세요』『친애하는지구에게』『고마워요잘자요』등이있어요.또그는환경과동물복지에관심이깊어미국동물보호협회(HSUS)이사를오랫동안지냈고,현재는찰스M.슐츠박물관등에서이사로일하고있어요.

역자:이경혜
어린이와청소년을위한글을주로쓰며,영어와프랑스어로된그림책을우리말로옮기고있어요.그림책『행복한학교』『새를사랑한새장』,동화책『책읽는고양이서꽁치』『사도사우루스』『말더듬는꼬마마녀』등을썼고,『무릎딱지』『뉴욕에나타난곰』『가벼운공주』등을우리말로옮겼어요.무엇이든선물하고,선물받는것을참좋아해서작은선물가게를꾸린적도있고요.그래서이책을옮기는일이더욱즐거웠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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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서로가서로의선물

무치는특별한친구에게줄선물을찾아곳곳을헤맵니다.여정의끝에서발견하는답은단순합니다.‘너와나,함께나누는모든것이곧선물’이라는것.마지막에서로에게리본을매어주는장면에서메시지가가장선명하게다가와마음에긴여운을남깁니다.한해를보내고맞이하는선물로,하루를시작하고마무리하는‘감사일기’의그림책으로도손색이없습니다.

★’없음’에서‘모든것’으로-전작과함께완성되는선물의철학

전작『이보다멋진선물은없어』가비워내기로삶의본질을보여줬다면,이번신작은채워보기로일상의풍요로움을펼쳐보입니다.두책모두물건보다마음과관계를선물로본다는믿음은같지만,표현방식은다릅니다.전작이절제로말하는여백의언어라면,신작은넉넉함으로펼치는감사의언어입니다.두권을짝읽기(페어리딩)로만날때메시지의깊이와반경은한층넓어집니다.

★소리내어읽기좋은리듬과호흡

짧은문장,반복과운율이만들어내는호흡은낭독에최적화되어있습니다.가정,교실,모임에서돌아가며읽기좋고,읽은뒤‘오늘고마웠던순간3가지’를나누면,책속의울림이책밖의시간으로자연스레확장됩니다.감사표현·소통활동과도연결하기쉽습니다.

★세대마다남다른매력포인트

아이에겐단순·명료함으로,청년에겐명랑함속에다정함으로,어른에겐삶의여운이깊게다가오는세대별감상포인트가또렷합니다.또따뜻한색감과담백하게이어지는장면속에캐릭터의표정과몸짓이돋보입니다.종이에색연필(빨강·노랑·파랑·검정)로그린그림에서선의떨림과질감이느껴져더친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