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나라 초대장 (엄마와 함께 하브루타 시간)

별나라 초대장 (엄마와 함께 하브루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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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80대 동화 작가가 들려주는 우리 시대 감정에 관한 이야기
또래는 공감하기 쉬운 말을 해줍니다.
덕분에 기분 좋은 분은 더 기분 좋고, 슬플 때는 나와 비슷하게 느끼는 사람이 있어서 위로가 됩니다. 화가 날 땐 같이 화를 내기도 하지요.
정서적 동시대의 작가들은 그렇게 우리에게 ‘공감’을 선사합니다.
그런데, 80대 작가에게 이야기를 듣는다면,
우리는 과연 어떤 것을 바랄까요.
단순한 ‘공감’은 아닐 것입니다.
우리 시대 빅이슈가 되었던 거대 사건부터
아픔과 흐뭇함과 고마움, 미안함,
일상적이기 때문에 슬쩍 묻어 놓았던,
잘 묻어두면 어느새 아픔도 느끼지 못할 것 같았던
우리의 소소한 감정까지
더 깊이, 더 섬세하게 그러나 관조하듯 우리를 편안하게 해주는
80대 작가의 따듯한 목소리를 들어보세요.
저자

문명래

-1937년경북상주출생.
-수도여자사범대학을졸업하고상주여중고,자유중국의대북한교학교,국
립서울농학교에서교사로재직.
-퇴직후카자흐스탄알마티소재한국교육원에초대원장으로부임한남
편과함께중앙아시아의고려인들에게한국문화를알림.
-1990년조선일보신춘문예에<작은잎이꾸는꿈>으로동화부문에당

목차

대통령과욱이
달빛과식이
별나라초대장
신호등이켜지는집
언덕배기에서받은선물
패랭이꽃
한개밖에못그린동그라미
한돌이와백돌이

출판사 서평

80대작가가들려주는,우리시대에관한이야기.<별나라초대장>

이동화는천천히읽어야하는동화입니다.

아이들의마음,표정,몸짓을짧지만정교하게묘사한부분들이있는데다가,작가는가장중대한메시지를단도직입적으로말하는적이거의없습니다.은근히꾸준히천천히말해줍니다.

동화를이끌어나가는말투는은은하고관조적이지만,하지만이동화에는깊고,진하고,오래된감정들이담겨있습니다.

한마디로,이동화는천천히씹어먹어야합니다.

이동화원고를받아들고,처음에는약간신기했습니다.왜냐면,80대의작가가몇십년간쓴동화의모음인데요즘시대의이슈와딱맞았기때문입니다.

이동화집에는죄의식,비밀,이별,대통령과국가에대한새로운이상,가족애,통일에대한새로운이상등우리시대고민이고스란히담겨있습니다.그고민을대단히따뜻한시각으로바라보는,감정들과상황을어떻게받아들일것인가에대한80대노작가의지혜가담겨있습니다.

또한내용중에시민들과함께'동산아파트'란아파트에서거주하며청와대로출퇴근하는대통령,주일에는주일학교에가서아이들을가르치고,동네청소하는봉사를하는대통령,퇴임후에는고향에내려가서아이들과함께축구시합을하는대통령의모습이있습니다.예전에어떻게이런상상을했을까,이건요즘우리가바라는바로그대통령의모습이었습니다.

남북통일에대해서이데올로기적인말을전혀하지않고서도,정치적인언급을하지않고서도깊은회환과희망을동시에전하며,현재,지금,바로이시대의고민을우리와공유합니다.그러면서도읽는이의감정을자극해울리고웃기는문학성을함께지니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