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피는 꽃 (위안부 할머니와 흙수저 젊은이를 위한 작은 동화)

다시 피는 꽃 (위안부 할머니와 흙수저 젊은이를 위한 작은 동화)

$14.00
Description
'위안부 할머니'를 언급할 때면 언제나 언급되는 '아픔'이 있습니다. 반드시 해결되어야 하기에, 과거사의 진실을 드러내야 하기에 어쩔 수 없이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그 아픔을 할머니들도 반복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어 하실까요? 할머니들이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이야기가 과연 그것뿐일까요? 혹시, 조심스럽게 다루어져야할 할머니들의 과거사는 몇몇 매체에서 과도하게 선정적으로 묘사되진 않았을까요? 물론, 반드시 지적되어야 하고, 사과받아야 하는 문제임은 당연하지만, 혹시 일상에서의 할머니들에겐 새로운 삶과, 새로운 희망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 만화를 그리기 전에, 작가는 분명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정했습니다. 화합와 미래를 이야기해야 겠다고.

알고보면, 할머니들 역시 거대한 아픔을 지니고, 그것을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남은 인생을 희망으로 채우려는 의도가 있었습니다. 그분들의 삶이 모두 인생에서 가장 끔찍한 순간에만 고정되어 있어서는 안 되겠지요.

아직 사과받지 못한 그 아픈 순간과는 별개로 그분들의 삶은 현재 진행형이며 더 많은 희망과 충만을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할머니들 또한 나름의 안목과 철학으로 자신과 이 땅의 더 나은 미래를 생각하시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그 분들은 미래를 생각하는데 우리는 그분들 조차 반복 언급하고 싶지 않은 인생의 일부만으로 그분들 전체의 삶을 생각합니다.

물론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과거는 반복적으로 지적하며 해결해야 하지만 할머니들은 이미 너무 많은 사람들이 같은 것을 물어보고, 그것이 선정적으로 다뤄지는 것을 피로해하지는 않을까요? 그분들이 과거를 승화하며, 일상을 더 나은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이야기는 혹시, 조금은 부족하지 않았을까요?

'그분들의 시각에서' 사건을 보고, 현실을 보려는 노력은, 혹시 더욱더 많아져야하지 않을까요?

이 작품은 과거의 아픔을 선정적으로 다루지 않았습니다. 과거 소녀시절을 깨뜨린 특정 세력이나 상황을 극적인 수법으로 암시할 뿐입니다.

다만 현재에 충실하여, 현재를 어떻게 살아가고, 우리는 서로 어떻게 공감하고, 미래를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가를 지극히 만화적인 수법으로 다루었습니다. 우리가 안고 있는 이 많은 숙제들을 동화적 스토리텔링에 익숙한 김용회 작가님의 솜씨로 따뜻하고도 재미나게 풀어나갑니다
저자

김용회

만화가허영만의문하로만화수업을하였다.
미스터블루신인작가공모로데뷔후서울애니메이션센터제작지원공모1회대상등만화전문잡지연재와출판만화시기를거쳐전통주소재의작품‘대작’(글이종규)으로다음웹툰연재시작후꾸준히웹툰연재를해오고있다.
장르와소재에관계없이평범한주변인들을따뜻한시각으로풀어낸이야기들로‘치유계’성격의작품들이주를이루며‘도깨비언덕에왜왔니?’는애니메이션시리즈로제작중이다.
청강문화산업대만화창작과겸임교수로재직했었으며현재는SWA(서울웹툰아카데미)에서학장과멘토로재직중이며웹툰연재를겸하고있다.
현재다음웹툰에‘닥터파인의하루’를연재중이다.

목차

목차없습니다(스토리물로,이어진한편입니다.)

출판사 서평

'위안부할머니'를언급할때면언제나언급되는'아픔'이있습니다.반드시해결되어야하기에,과거사의진실을드러내야하기에어쩔수없이입을열었습니다.

그러나,그아픔을할머니들도반복적으로이야기하고싶어하실까요?할머니들이이야기하고싶어하는이야기가과연그것뿐일까요?혹시,조심스럽게다루어져야할할머니들의과거사는몇몇매체에서과도하게선정적으로묘사되진않았을까요?물론,반드시지적되어야하고,사과받아야하는문제임은당연하지만,혹시일상에서의할머니들에겐새로운삶과,새로운희망이필요하지않을까요?

이만화를그리기전에,작가는분명확인할수있었습니다.그리고결정했습니다.화합와미래를이야기해야겠다고.

알고보면,할머니들역시거대한아픔을지니고,그것을해결하려고노력하고있지만,남은인생을희망으로채우려는의도가있었습니다.그분들의삶이모두인생에서가장끔찍한순간에만고정되어있어서는안되겠지요.

아직사과받지못한그아픈순간과는별개로그분들의삶은현재진행형이며더많은희망과충만을누릴수있어야합니다.할머니들또한나름의안목과철학으로자신과이땅의더나은미래를생각하시는것입니다.

한마디로,그분들은미래를생각하는데우리는그분들조차반복언급하고싶지않은인생의일부만으로그분들전체의삶을생각합니다.

물론아직도해결되지못한과거는반복적으로지적하며해결해야하지만할머니들은이미너무많은사람들이같은것을물어보고,그것이선정적으로다뤄지는것을피로해하지는않을까요?그분들이과거를승화하며,일상을더나은차원으로끌어올리는이야기는혹시,조금은부족하지않았을까요?

'그분들의시각에서'사건을보고,현실을보려는노력은,혹시더욱더많아져야하지않을까요?

이작품은과거의아픔을선정적으로다루지않았습니다.과거소녀시절을깨뜨린특정세력이나상황을극적인수법으로암시할뿐입니다.

다만현재에충실하여,현재를어떻게살아가고,우리는서로어떻게공감하고,미래를어떻게풀어가야하는가를지극히만화적인수법으로다루었습니다.우리가안고있는이많은숙제들을동화적스토리텔링에익숙한김용회작가님의솜씨로따뜻하고도재미나게풀어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