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혼자서도 괜찮아요

“학원에서 인강을 왜 봐?
그럴 거면 집에서 일타 강사 인강을 보지.”

“학원비가 72만 원? 98만 원?
누가 영어에 그렇게 돈을 써.”

1인 학원에서 더 이상 대면 수업을 하지 않고
100% 인강 시스템으로 전환하겠다고 했을 때,
모두가 말도 안 된다며 고개를 저었다.

메가스터디, 이투스, 대성 -
널리고 널린 게 인강인데,
누가 학원에서 또 인강을 보겠냐고.

그리고 서울도 아닌 지방에서
한 과목에 그렇게 많은 학원비를 낼 리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시스템 전환 직후
50명이 넘는 퇴원생이 발생했다.

『원장님, 혼자서도 괜찮아요』는
그 모든 의심의 눈초리 속에서 무너졌지만
결국 다시 일어선 한 원장의 1인 학원 운영 에세이다.

인강 촬영, 시스템 혁신, 퇴원생 관리, 고가 교육비 등
실제로 겪은 시행착오를 오답노트처럼 기록했다.

1인 학원 연 매출 4억 8천,
창원 최초 100% 개별 맞춤 인강 시스템.
이하나 원장의 도전과 성장 이야기.

하루에 세 명 연속 퇴원으로 무너지던 왕초보 원장에서,
신규생을 소개하는 퇴원생이 있는 프로 원장이 되기까지.

정규 수업 녹화본 1개에서
3,000개가 넘는 강의와 시험지 세트를 만들기까지.

‘비싸서 안 오는 학원’에서
‘비싸지만 비싼 값을 하는 학원’으로 불리기까지.

그리고 모든 걸 이루고 난 뒤 찾아온 번아웃을,
덕업일치로 치유하기까지의 모든 여정을 담았다.

이하나 원장의 솔직한 고백은,
지금 막 시작하는 당신에게는
‘혼자서도 괜찮은 학원’을 운영할 수 있다는 든든한 안심을,

운영이 버겁게 느껴지는 당신에게는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따뜻한 용기’를 건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