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여생이 아니라 본생입니다

중년, 여생이 아니라 본생입니다

$20.12
Description
중년이 되면 자꾸 묻게 된다. 나는 지금 잘 살고 있는 걸까. 이만하면 된 걸까. 아직 늦지 않은 걸까.
이 책은 그 질문들 앞에 오래 앉아 있었던 사람이 쓴 책이다. 스무 해 넘게 상담실에서, 강단에서, 삶의 현장에서 사람을 만나온 저자는 묻는다. 당신은 지금 누군가가 시켜서 사는 삶을 살고 있는가, 아니면 정말 하고 싶어서 사는 삶을 살고 있는가.
세상은 중년 이후를 여생(餘生)이라 부른다. 남은 생. 전성기가 지나고 남은 시간. 이 책은 그 말을 거부한다.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 고통, 관계, 시간이 진짜 삶의 연료가 되는 때가 바로 지금이라고, 중년은 여생이 아니라 본생(本生)이라고 말한다.
사람을 살리는 말, 넘어진 자리가 디딤돌이 되는 순간, 관계 속에서 나를 잃지 않는 법, 행복이 명사가 아니라 동사인 이유. 이 책은 조용하고 단단한 언어로 독자 곁에 앉는다.
지금 넘어져 있는 당신에게 이것만 말하고 싶다. 그 자리가 끝이 아니다. 당신이 넘어진 바로 그 자리에 디딤돌이 놓이고 있다.
저자

조윤정

스무 해 넘게 사람을 만나 왔다. 상담실에서, 강단에서, 창업 세계에서, 정치 현장에서. 방황하는 아이들, 어른들, 중독에서 빠져나오려는 사람들, 흔들리는 가족과 여성들, 그리고 새로운 길을 찾는 신중년까지.
다양한 삶의 영역에서 사람을 마주하는 동안 한 가지 믿음은 변하지 않았다. ‘사람은 누구나 꽃’이라는 것. 낮은 자리부터 국회의 단상까지 두루 서 보았지만, 결국 마음을 쏟은 일은 하나였다. 무너진 사람을 다시 일으키는 일. 이 책은 그 오랜 만남에서 길어 올린 언어의 기록이다.

목차

추천사
들어가며 ─ 누구나 꽃

1부 살아내는 시간
사람을 살리는 말, 죽이는 말
가볍게 초월하는 삶
넘어진 자리가 사실은 디딤돌이었음을
내가 나에게 하는 말이 가장 강력하다
쌓인다, 차곡차곡
회복탄력성, 다시 튀어 오르는 힘
길은 걷다 보면 생긴다
행복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

2부 관계를 다시 돌아보는 시간
관계를 바라보는 눈
관계 속 거리두기
공생은 희생이 아니다
나의 옳음을 내려놓기로
친함은 무례의 허락이 아니다
편견은 본질을 가린다
기다려주는 어른
향에서 삶 내음을 맡았다

3부 나에게 말을 거는 시간
나이 든 사람, 철든 사람
중년이 되어 들여다 본 행복
누구보다 살고 싶은 순간
당신의 봄이 온다
중년의 감정은 바다 같아서
이 나이가 뭐라고
완벽하지 않아도 나를 사랑해
기왕이면 여생보다는 본생

4부 지금 시작하는 본생
싫어서 사는 사람
호랑이는 호랑이답게
당신은 약한 게 아니다
이제는 의미로 일한다
가족 안에서도 나는 나다
당신 안의 보석
나를 살리는 자리
동지팥죽 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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