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여생이 아니라 본생입니다

중년, 여생이 아니라 본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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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중년이 되면 자꾸 묻게 된다. 나는 지금 잘 살고 있는 걸까. 이만하면 된 걸까. 아직 늦지 않은 걸까.
이 책은 그 질문들 앞에 오래 앉아 있었던 사람이 쓴 책이다. 스무 해 넘게 상담실에서, 강단에서, 삶의 현장에서 사람을 만나온 저자는 묻는다. 당신은 지금 누군가가 시켜서 사는 삶을 살고 있는가, 아니면 정말 하고 싶어서 사는 삶을 살고 있는가.
세상은 중년 이후를 여생(餘生)이라 부른다. 남은 생. 전성기가 지나고 남은 시간. 이 책은 그 말을 거부한다.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 고통, 관계, 시간이 진짜 삶의 연료가 되는 때가 바로 지금이라고, 중년은 여생이 아니라 본생(本生)이라고 말한다.
사람을 살리는 말, 넘어진 자리가 디딤돌이 되는 순간, 관계 속에서 나를 잃지 않는 법, 행복이 명사가 아니라 동사인 이유. 이 책은 조용하고 단단한 언어로 독자 곁에 앉는다.
지금 넘어져 있는 당신에게 이것만 말하고 싶다. 그 자리가 끝이 아니다. 당신이 넘어진 바로 그 자리에 디딤돌이 놓이고 있다.
저자

조윤정

스무해넘게사람을만나왔다.상담실에서,강단에서,창업세계에서,정치현장에서.방황하는아이들,어른들,중독에서빠져나오려는사람들,흔들리는가족과여성들,그리고새로운길을찾는신중년까지.
다양한삶의영역에서사람을마주하는동안한가지믿음은변하지않았다.‘사람은누구나꽃’이라는것.낮은자리부터국회의단상까지두루서보았지만,결국마음을쏟은일은하나였다.무너진사람을다시일으키는일.이책은그오랜만남에서길어올린언어의기록이다.

목차

추천사
들어가며─누구나꽃

1부살아내는시간
사람을살리는말,죽이는말
가볍게초월하는삶
넘어진자리가사실은디딤돌이었음을
내가나에게하는말이가장강력하다
쌓인다,차곡차곡
회복탄력성,다시튀어오르는힘
길은걷다보면생긴다
행복은명사가아니라동사

2부관계를다시돌아보는시간
관계를바라보는눈
관계속거리두기
공생은희생이아니다
나의옳음을내려놓기로
친함은무례의허락이아니다
편견은본질을가린다
기다려주는어른
향에서삶내음을맡았다

3부나에게말을거는시간
나이든사람,철든사람
중년이되어들여다본행복
누구보다살고싶은순간
당신의봄이온다
중년의감정은바다같아서
이나이가뭐라고
완벽하지않아도나를사랑해
기왕이면여생보다는본생

4부지금시작하는본생
싫어서사는사람
호랑이는호랑이답게
당신은약한게아니다
이제는의미로일한다
가족안에서도나는나다
당신안의보석
나를살리는자리
동지팥죽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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