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토늄 (악몽이 된 꿈의 핵연료)

플루토늄 (악몽이 된 꿈의 핵연료)

$20.29
Description
꿈의 에너지, 악몽이 되다
원자번호 94, 명왕성의 이름을 딴 ‘플루토늄’은 원자력 개발 초창기에는 희귀 자원으로 여겼다. 하지만 2019년 기준 세계 10개국 이상에서 민간용과 군사용 누적량 500톤을 넘겼다. 플루토늄 사용 지지자들은 ‘풍부한 저비용 에너지’라며 귀중한 자원으로 홍보하는 한편, 반대파들은 핵무기의 핵심 물질이라며 핵폐기물로 처분되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핵분열을 하는 동위원소인 239Pu의 반감기는 2만 4000년이고 8kg만으로도 핵분열 폭발장치 한 개를 만들기에 충분하다.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이 핵물질의 사용을 두고 여전히 격렬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 책은 악몽이 된 꿈의 핵연료 플루토늄을 포괄적이고 냉철하게 분석하고 있다. 이 책은 국제적으로 유명한 핵문제 전문가인 프랭크 반히펠, 다쿠보 마사후미, 강정민이 쓴 책을 저자 중 한 사람인 강정민이 번역한 것이다. 이 전문가들은 플루토늄의 위험을 투철하게 분석하고 플루토늄 분리를 중단해야 하는 이유를 설득력 있게 정리해 놓았다.
경이로운 연료로 간주되었던 플루토늄의 기대는 저렴한 우라늄 자원의 발견, 고비용의 난제, 복잡한 재처리 안전장치, 핵 확산 우려와 같은 현실에 무너졌다. 국제원자력기구는 핵 확산을 우려하여 우라늄 농축과 플루토늄 재처리 시설을 다자간 관리할 것을 제안했으나 국제적 합의는 여전히 요원한 상태다. 게다가 일부 국가의 원자력계는 정부의 지원 아래 플루토늄 재활용을 이어가고 있다. 핵확산, 방사능 공포, 핵 테러의 위기 속에 저자들은 현실적인 질문을 던진다.

“일본을 비롯해 핵무기 비보유국이 플루토늄을 사용한 핵무기의 유혹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할 수 있는가?”
“분리된 플루토늄이 결코 테러리스트의 손에는 들어가지 않으리라고 단언할 수 있는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헌신해 온 저자들은 플루토늄의 분리와 재활용이 경제적이지도, 친환경적이지도 않다며, 플루토늄이 핵 확산과 핵 테러를 일으킬 핵무기 재료라는 사실을 일깨운다. 그 위험을 줄이기 위한 방법 또한 명쾌하고 쉽게 설명한다. 원자로에서 발생하는 사용후핵연료를 수십 년, 몇 세기에 걸쳐 다루기 위한 명확한 대안을 내놓았다.
저자

프랭크반히펠

프린스턴대학과학및국제안보프로그램수석연구물리학자,명예교수.이프로그램에더해국제핵분열성물질패널(IPFM)그리고과학및국제안보저널의공동창립.1993-94년백악관과학기술정책국국가안보담당차관역임.

목차

제1장개요
1.1플루토늄증식로의꿈
1.2증식로의단점
1.3당초예상보다훨씬많이발견된우라늄그리고훨씬낮은수요증가
1.4발전용원자로의사용후핵연료재처리
1.5인도핵실험의경종
1.6경수로용플루토늄핵연료
1.7방사성폐기물관리를위한재처리?
1.8악몽

제1부꿈
제2장꿈:플루토늄을동력원으로하는미래
2.1이중목적원자로
2.2플루토늄의생성
2.3경수로와우라늄농축
2.4플루토늄증식로

제2부악몽
제3장민간용플루토늄분리와핵무기확산
3.1핵확산
3.2미소짓는부처의경종
3.3카터정부의미국증식로프로그램재검토
3.4전력소비증가의둔화와원자력의정체
3.5사라져가는증식로의꿈
3.6실패한증식로-꿈의유산

제4장증식로없이계속되는플루토늄분리
4.1프랑스:경수로에서의플루토늄재순환
4.2영국:재처리프로그램마침내폐막으로
4.3일본:재처리프로그램을가진유일한핵무기비보유국
4.4러시아:증식로개발계속
4.5원자로급플루토늄의핵무기유용성
4.6민간용재처리의집요한계속

제5장후쿠시마에서거의일어날뻔했던훨씬심각한중대사고:사용후핵연료밀집저장조화재
5.1사용후핵연료저장조화재의우려
5.2세슘-137에의한지표오염
5.3미국에서의규제검토
5.4한국의사용후핵연료저장조화재로인한잠재적영향

제3부나아갈방향
제6장조기건식캐스크저장:밀집저장조와재처리보다안전한대안
6.1건식저장
6.2비용면에서의이점
6.3안전면에서의이점
6.4집중식저장
6.5건식저장의내구성
6.6수송
6.7결론

제7장사용후핵연료심지층처분
7.1재처리와핵확산
7.2사용후핵연료처분장의환경적위험에약간기여하는플루토늄
7.3재처리는방사성폐기물처분장의크기를유의미한정도로줄일수있나?
7.4재처리의위험성
7.5결론

제8장플루토늄분리금지론
8.1핵분열성물질생산금지조약
8.2민간용플루토늄재고를제한하기위한시도
8.3고농축우라늄사용을제한하기위한병행노력
8.4플루토늄분리의금지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국제적으로유명한핵문제전문가프랭크반히펠,다쿠보마사후미,강정민은오늘날우리가“플루토늄시대”라고부르는것을역사적으로또한포괄적으로다룬이책을집필하여국제사회에중요한공헌을했다.저자들은플루토늄경제의위험성에대한그들의견해를간결하고명확하게표현하여,높은핵확산과핵안보위험그리고경제적타당성의결여를감안하여민간핵연료주기에서사용하기위한플루토늄의분리금지를옹호한다.
모하메드엘바라데이(국제원자력기구IAEA사무총장(1997-2009),노벨평화상수상(2005))

1960년대의“플루토늄경제”라는꿈은세상에풍부한저비용의에너지를가져다주지는않았고,대신준것은핵확산및방사능공포와핵테러의실제적가능성이다.반히펠,다쿠보,강정민은강력하고명쾌하게이러한위험을줄이려면어떻게해야좋은지를설명한다.자국의원자력연구개발기관이아직도플루토늄의꿈을계속좇고있는국가의정부들은귀를기울여야한다.
에드워드마키(핵군축·비확산전문가,미국하원의원(1976-2013)및미국상원의원(2013-))

저자들은플루토늄과관련된위험에대한투철한분석과어떠한목적이든사용후핵연료에서플루토늄을분리하는활동을중단해야한다는매우설득력있는논의를한곳에정리함으로써귀중한기여를하고있다.이책은핵연료주기에대한생각의진화의역사를알기쉽게설명하고세계원자력의현실을잘분석하고있다.그리고가장중요한것은,원자로에서발생하는사용후핵연료를수십년,몇세기에걸쳐다루기위한명확한대안을논의하고있다.
로버트갈루치(미국측대북협상책임자(1994),맥아더재단이사장(2009-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