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학술부문 수상자들이 엮은 안전을 위한 디자인 전략”
“한국공간디자인학회 공공디자인 전문가들이 말하는 새로운 안전디자인 이야기”
“한국공간디자인학회 공공디자인 전문가들이 말하는 새로운 안전디자인 이야기”
‘온전한 정온화’의 안전디자인 개념
‘안전(安全)’이란 사전적 정의로 ‘위험이 생기거나 사고가 날 염려가 없음 또는 그런 상태’를 의미하고 있다. 사전적 의미로는 위험하지 않은 것. 마음이 편안하고 몸이 온전한 상태를 뜻하고 일반적 의미로는 사고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인간의 행동을 수정하거나 안전한 환경 조성의 물리적 조건이나 상태를 뜻하기도 한다.
‘안전’이라는 단어는 산업 환경이나 재난 관련으로 많이 사용되며 극단의 상황과 연결 지어 떠올리게 된다. 안전은 협의의 의미에서 특정 장소나 도구 - 특히 산업현장에서의 사고 예방이나 의약품, 구조·구급품, 도로에서 긴급 상황에 사용되는 삼각대 등- 일부 특수한 제품이나 환경과 관련되어 인식되고 있다. 지금까지의 디자인이 위험과 사고가 생기는 상황이나 이를 상정하고 ‘사고’ 중심의 관점에서 바라보았다면, 이 책에서는 광의의 개념에서 안전을 위한 디자인을 공간환경의 정온화를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조건을 마련하는 실천으로 확장되는 개념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온전한 정온화’라는 확장된 안전의 관점을 가지고 한국공간디자인학회의 공공디자인 연구자들은 ‘[안전을 위한 의제], [안전을 위한 공간], [안전을 위한 혁신]이라는 3가지 주제하에 14가지 세부 내용을 유형화한 ‘공공디자인으로 안전만들기’를 집필하였다.
이 책에서는 안전디자인이 추구해야 할 의제와 원칙들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고 있으며, 실제로 집필자들이 진행한 유수의 프로젝트들을 통해 안전의 실질적인 디자인 적용에 관한 다양한 관점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400여 페이지에 해당하는 모든 페이지는 모두 다르게 편집 및 구성되어있고 간단명료한 서술을 통해 읽고 보는 재미를 더했다. 그리고 책의 어떤 페이지부터 읽기 시작하더라도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한 점은 이 책의 독자를 위한 배려라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집필진 대부분이 다학제적 영역을 넘나드는 3~40대의 젊은 교수, 디자인실무자, 공무원, 의료 전문가 등 신진 전문가로 구성되어 여러 가지 관점의 안전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는 부분이 이 책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이다. 부디 이 책이 척박한 국내 안전디자인에 대한 관심을 도모하고 공공안전디자인이 유니버설 디자인, 인크루시브 디자인과 함께 사용성을 배려한 디자인 전략으로 확장되는 촉매가 되기를 바란다.
‘안전(安全)’이란 사전적 정의로 ‘위험이 생기거나 사고가 날 염려가 없음 또는 그런 상태’를 의미하고 있다. 사전적 의미로는 위험하지 않은 것. 마음이 편안하고 몸이 온전한 상태를 뜻하고 일반적 의미로는 사고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인간의 행동을 수정하거나 안전한 환경 조성의 물리적 조건이나 상태를 뜻하기도 한다.
‘안전’이라는 단어는 산업 환경이나 재난 관련으로 많이 사용되며 극단의 상황과 연결 지어 떠올리게 된다. 안전은 협의의 의미에서 특정 장소나 도구 - 특히 산업현장에서의 사고 예방이나 의약품, 구조·구급품, 도로에서 긴급 상황에 사용되는 삼각대 등- 일부 특수한 제품이나 환경과 관련되어 인식되고 있다. 지금까지의 디자인이 위험과 사고가 생기는 상황이나 이를 상정하고 ‘사고’ 중심의 관점에서 바라보았다면, 이 책에서는 광의의 개념에서 안전을 위한 디자인을 공간환경의 정온화를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조건을 마련하는 실천으로 확장되는 개념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온전한 정온화’라는 확장된 안전의 관점을 가지고 한국공간디자인학회의 공공디자인 연구자들은 ‘[안전을 위한 의제], [안전을 위한 공간], [안전을 위한 혁신]이라는 3가지 주제하에 14가지 세부 내용을 유형화한 ‘공공디자인으로 안전만들기’를 집필하였다.
이 책에서는 안전디자인이 추구해야 할 의제와 원칙들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고 있으며, 실제로 집필자들이 진행한 유수의 프로젝트들을 통해 안전의 실질적인 디자인 적용에 관한 다양한 관점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400여 페이지에 해당하는 모든 페이지는 모두 다르게 편집 및 구성되어있고 간단명료한 서술을 통해 읽고 보는 재미를 더했다. 그리고 책의 어떤 페이지부터 읽기 시작하더라도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한 점은 이 책의 독자를 위한 배려라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집필진 대부분이 다학제적 영역을 넘나드는 3~40대의 젊은 교수, 디자인실무자, 공무원, 의료 전문가 등 신진 전문가로 구성되어 여러 가지 관점의 안전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는 부분이 이 책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이다. 부디 이 책이 척박한 국내 안전디자인에 대한 관심을 도모하고 공공안전디자인이 유니버설 디자인, 인크루시브 디자인과 함께 사용성을 배려한 디자인 전략으로 확장되는 촉매가 되기를 바란다.
공공디자인으로 안전만들기
$26.13